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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이루 상 - 14. 정벌이 아닌 인한 정치 본문

고전/맹자

맹자 이루 상 - 14. 정벌이 아닌 인한 정치

건방진방랑자 2021. 10. 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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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정벌이 아닌 인한 정치

 

 

孟子: “也爲季氏, 無能改於其德, 而賦粟倍他日. 孔子: ‘求非我徒也, 小子鳴鼓而攻之可也.

, 孔子弟子冉求. 季氏, . , 家臣. , 猶取也, 取民之粟倍於他日也. 小子, 弟子也. 鳴鼓而攻之, 聲其罪而責之也.

 

由此觀之, 君不行仁政而富之, 皆棄於孔子者也. 況於爲之强戰? 爭地以戰, 殺人盈野; 爭城以戰, 殺人盈城. 此所謂率土地而食人肉, 罪不容於死.

, 去聲.

氏曰: “富其君者, 奪民之財耳, 而夫子猶惡之. 況爲土地之故而殺人, 使其肝腦塗地, 則是率土地而食人之肉. 其罪之大, 雖至於死, 猶不足以容之也.”

 

故善戰者服上刑, 連諸侯者次之, 辟草萊, 任土地者次之.”

辟與闢同.

善戰, 孫臏吳起之徒. 連結諸侯, 蘇秦張儀之類. , 開墾也. 任土地, 謂分土授民, 使任耕稼之責, 李悝盡地方, 商鞅開阡陌之類也.

 

 

 

 

해석

孟子: “也爲季氏, 無能改於其德, 而賦粟倍他日. 孔子: ‘求非我徒也, 小子鳴鼓而攻之可也.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염구가 계씨의 재상이 되었는데 계씨의 마음을 고치게 하지는 않고 조세를 부과한 것이 다른 날의 배가 되었다. 공자께서 염구는 우리의 무리가 아니다. 소자(小子)들아 북을 두드려 그를 성토(聲討)함이 옳다.’라고 하셨다.

, 孔子弟子冉求.

()는 공자 제자 염구다.

 

季氏, . , 家臣.

계씨는 노나라 경()이다. ()는 가신이다.

 

, 猶取也, 取民之粟倍於他日也.

()는 취한다는 것으로, 백성들의 곡식을 취한 것이 다른 날의 2배가 되었다.

 

小子, 弟子也.

소자(小子)는 제자들이다.

 

鳴鼓而攻之, 聲其罪而責之也.

북을 두드려 그를 성토하라는 것은 그 죄를 말하여 그를 꾸짖는 것이다.

 

由此觀之, 君不行仁政而富之, 皆棄於孔子者也. 況於爲之强戰? 爭地以戰, 殺人盈野; 爭城以戰, 殺人盈城. 此所謂率土地而食人肉, 罪不容於死.

이것으로 본다면 군자가 인정을 행하지 않고 그를 부자가 되게 하면 모두 공자께 버림 받았으니, 하물며 토지를 위해 억지로 전쟁함에 있어서랴. 땅을 다투어 싸워 사람을 죽여 시체가 들에 가득하며 성을 다투어 싸워 사람을 죽여 시체가 성에 가득하니 이것은 토지를 몰아 사람고기를 먹게 하는 것이다. 죄가 죽음으로도 용납되지 못하리라.

, 去聲.

氏曰: “富其君者, 奪民之財耳,

임지기(林之奇)가 말했다. “그 임금을 부유하게 한다는 것은 백성의 재물을 탈취하는 것뿐이니,

 

而夫子猶惡之.

부자께서 오히려 그것을 미워하였다.

 

況爲土地之故而殺人, 使其肝腦塗地,

하물며 토지 때문에 사람을 죽여 간과 뇌가 땅에 흩어지게 한다면

 

則是率土地而食人之肉.

이건 토지를 몰아 사람고기를 먹이는 것이다.

 

其罪之大, 雖至於死, 猶不足以容之也.”

죄의 엄청남은 비록 죽음에 이르더라도 오히려 용납될 수가 없다.”

 

故善戰者服上刑, 連諸侯者次之, 辟草萊, 任土地者次之.”

그러므로 잘 싸우는 사람은 최고의 형벌을 받아야 하고, 제후들을 연합하는 자는 그 다음 형벌을 받아야 하며, 황무지를 개간하여 토지를 맡기는 사람은 그 다음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

辟與闢同.

善戰, 孫臏吳起之徒.

잘 싸운다는 것은 손빈과 오기의 부류 같은 것이다.

 

連結諸侯, 蘇秦張儀之類.

제후를 연결하는 것은 소진과 장의의 부류 같은 것이다.

 

, 開墾也.

()은 개간한다는 것이다.

 

任土地, 謂分土授民, 使任耕稼之責,

임토지(任土地)는 토지를 나누어 백성에게 주어 경작의 책임을 맡겼으니,

 

李悝盡地方, 商鞅開阡陌之類也.

이회가 땅을 다하는 것과 상앙이 천백을 개간한 부류 같은 것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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