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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이루 상 - 15. 눈동자에 드러나는 본심 본문

고전/맹자

맹자 이루 상 - 15. 눈동자에 드러나는 본심

건방진방랑자 2021. 10. 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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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눈동자에 드러나는 본심

 

 

孟子: “存乎人者, 莫良於眸子, 眸子不能掩其惡. 胸中正, 則眸子瞭焉; 胸中不正, 則眸子眊焉.

, 音牟. , 音了. , 音耄.

, 善也. 眸子, 目瞳子也. , 明也. 眊者, 蒙蒙, 目不明之貌. 蓋人與物接之時, 其神在目, 故胸中正則神精而明, 不正則神散而昏.

 

聽其言也, 觀其眸子, 人焉廋哉?”

, 於虔反. , 音搜.

, 匿也. 言亦心之所發, 故幷此以觀, 則人之邪正不可匿矣. 然言猶可以僞爲, 眸子則有不容僞者.

 

 

 

 

해석

孟子: “存乎人者, 莫良於眸子, 眸子不能掩其惡. 胸中正, 則眸子瞭焉; 胸中不正, 則眸子眊焉.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보존되어 있는 것 중에 눈동자보다 진실한 건 없으니 눈동자는 악을 가릴 수 없다. 가슴 속이 올바르면 눈동자가 반짝이고 가슴 속이 바르지 않으면 눈동자가 흐리멍덩하다.

, 音牟. , 音了. , 音耄.

, 善也. 眸子, 目瞳子也.

()은 좋다는 것이다. 모자(眸子)는 눈동자다.

 

, 明也. 眊者, 蒙蒙, 目不明之貌.

()는 밝다는 것이다. ()는 흐릿흐릿하여 눈이 밝지 않은 모양이다.

 

蓋人與物接之時, 其神在目,

대개 사람이 외물과 접할 때에 그 정신이 눈에 있기 때문에

 

故胸中正則神精而明,

내면이 바르면 정신이 정밀하여 밝지만

 

不正則神散而昏.

바르지 못하면 정신이 흩어져 어두워진다.

 

聽其言也, 觀其眸子, 人焉廋哉?”

그 말을 듣고 그 눈동자를 보면 사람이 어떻게 숨기리오.”

, 於虔反. , 音搜.

, 匿也.

()은 숨긴다는 것이다.

 

言亦心之所發,

말은 또한 마음이 발설된 것이기 때문에

 

故幷此以觀, 則人之邪正不可匿矣.

말과 눈동자를 보면 사람의 간사함과 바름을 숨길 수 없다.

 

然言猶可以僞爲, 眸子則有不容僞者.

그러나 말은 오히려 거짓말로 할 수 있지만, 눈동자는 거짓을 용납하지 않는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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