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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이루 하 - 11. 대인의 말과 행동 본문

고전/맹자

맹자 이루 하 - 11. 대인의 말과 행동

건방진방랑자 2021. 10. 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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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인의 말과 행동

 

 

孟子曰: “大人, 言不必信, 行不必果, 惟義所在.”

, 去聲.

, 猶期也. 大人言行, 不先期於信果, 但義之所在, 則必從之, 卒亦未嘗不信果也.

氏云: “主於義, 則信果在其中矣; 主於信果, 則未必合義.”

王勉: “若不合於義而不信不果, 則妄人爾.”

 

 

 

 

해석

孟子曰: “大人, 言不必信, 行不必果, 惟義所在.”

맹자께서 대인은 말하되 믿게 하도록 기필하지 않고 행동함에 과단하길 기필하지 않으며 오직 의가 있는 것에 따라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 去聲.

, 猶期也.

()은 기약하는 것과 같다.

 

大人言行, 不先期於信果,

대인은 말과 행동이 먼저 믿어지길, 과단성 있길 기약하지 않고

 

但義之所在, 則必從之,

다만 의가 있는 곳을 반드시 따르니

 

卒亦未嘗不信果也.

마침내 또한 일찍이 믿음직하고 과단성이 없지 않다.

 

氏云: “主於義, 則信果在其中矣;

윤순(尹淳)이 말했다. “의를 위주로 하면 믿음과 과단성이 그 가운데 있고,

 

主於信果, 則未必合義.”

믿음과 과단을 주장하면 반드시 의에 합하진 않는다.”

 

王勉: “若不合於義而不信不果,

왕면이 말했다. “만약 의에 합하지 않는데도 믿음도 없고 과단성도 없다면

 

則妄人爾.”

망령된 사람일 뿐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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