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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인은 반드시 유머가 있다
孟子曰: “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大人之心, 通達萬變; 赤子之心, 則純一無僞而已. 然大人之所以爲大人, 正以其不爲物誘, 而有以全其純一無僞之本然. 是以擴而充之, 則無所不知, 無所不能, 而極其大也.
해석
孟子曰: “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맹자께서 “대인은 갓난아기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다.
大人之心, 通達萬變;
대인의 마음은 온갖 변화에 통달하고
赤子之心, 則純一無僞而已.
갓난아기의 마음은 순전하고 한결같아 거짓이 없을 뿐이다.
然大人之所以爲大人, 正以其不爲物誘,
그러나 대인이 대인이 된 이유는 바로 물건에 의해 유혹 당하지 않고
而有以全其純一無僞之本然.
순일하고 거짓이 없는 본연을 보전했기 때문이다.
是以擴而充之, 則無所不知,
이러므로 그것을 확충하면 알지 못하는 게 없고
無所不能, 而極其大也.
하지 못하는 게 없어져서 위대함을 극진히 하게 된다.
○ ‘대인은 반드시 유머가 있다’라고 말한다. 유머가 없는 인간은 결코 대인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사람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사람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골계는 적자지심에서 나온다. 웃음이 없는 인간은 반드시 권위주의로 빠진다. -『맹자, 사람의 길』, 465쪽
인용
‘쌔빠지게 웃다보니’ 서문 / 이중섭미술관엔 이중섭이 살아있다 / 희망 한 가득이란 선물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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