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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평범한 사람과 호걸한 선비의 차이
孟子曰: “待文王而後興者, 凡民也.
興者, 感動奮發之意. 凡民, 庸常之人也.
若夫豪傑之士, 雖無文王, 猶興.”
夫, 音扶.
○ 豪傑, 有過人之才智者也. 蓋降衷秉彝, 人所同得, 惟上智之資無物欲之蔽, 爲能無待於敎, 而自能感發以有爲也.
해석
孟子曰: “待文王而後興者, 凡民也.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문왕을 기다린 후에야 흥기하는 사람은 백성들이다.
興者, 感動奮發之意.
흥(興)은 감동하고 분발한다는 뜻이다.
凡民, 庸常之人也.
범민(凡民)은 평범한 사람이다.
若夫豪傑之士, 雖無文王, 猶興.”
만약 호걸한 선비라면 비록 문왕이 없더라도 오히려 흥기한다.”
夫, 音扶.
○ 豪傑, 有過人之才智者也.
호걸(豪傑)은 남을 지나치는 재주와 지혜가 있는 사람이다.
蓋降衷秉彝, 人所同得,
대체로 상제가 내려준 성(性)과 잡고 태어난 떳떳함은 사람이 함께 얻은 것으로,
惟上智之資無物欲之蔽, 爲能無待於敎,
오직 상지(上智)의 자질은 물욕에 가려짐이 없어 교화를 기다림이 없어도 할 수 있고,
而自能感發以有爲也.
스스로 감발함으로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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