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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임금이 어진 선비를 만나보는 방법
孟子曰: “古之賢王好善而忘勢, 古之賢士何獨不然? 樂其道而忘人之勢. 故王公不致敬盡禮, 則不得亟見之. 見且由不得亟, 而況得而臣之乎?”
好, 去聲. 樂, 音洛. 亟, 去吏反.
○ 言君當屈己以下賢, 士不枉道而求利. 二者勢若相反, 而實則相成, 蓋亦各盡其道而已.
해석
孟子曰: “古之賢王好善而忘勢, 古之賢士何獨不然? 樂其道而忘人之勢.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어진 임금들은 선을 좋아하고서 세력을 잊었는데 옛날의 어진 선비들은 어찌 홀로 그렇지 않았겠나. 도를 즐기며 사람의 세력을 잊었다.
好, 去聲. 樂, 音洛.
故王公不致敬盡禮, 則不得亟見之. 見且由不得亟, 而況得而臣之乎?”
그러므로 임금과 고관들이 공경을 다하고 예를 극진히 하지 않으면 자주 볼 수 없었다. 보는 것 또한 자주 할 수 없었는데 하물며 그를 신하로 삼을 수 있었겠는가?”
亟, 去吏反.
○ 言君當屈己以下賢,
임금은 마땅히 자기를 굽혀 어진 이에게 낮추고
士不枉道而求利.
선비는 도(道)를 굽혀 이익을 구하지 않는다.
二者勢若相反, 而實則相成,
두 사람은 기세가 서로 상반된 듯하지만 실상은 서로가 이루어지니
蓋亦各盡其道而已.
대체로 또한 각각 도를 다할 뿐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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