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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진심 상 - 30. 요순과 탕무와 오패의 차이(五霸假之也) 본문

고전/맹자

맹자 진심 상 - 30. 요순과 탕무와 오패의 차이(五霸假之也)

건방진방랑자 2021. 10.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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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요순과 탕무와 오패의 차이

 

 

孟子: “堯舜, 性之也; , 身之也; 五霸, 假之也.

堯舜天性渾全, 不假修習. 武修身體道, 以復其性. 五霸則假借仁義之名, 以求濟其貪欲之私耳.

 

久假而不歸, 惡知其非有也.”

, 平聲.

, 還也. , 實有也. 言竊其名以終身, 而不自知其非眞有.

或曰: “蓋歎世人莫覺其僞者.” 亦通. 舊說, 久假不歸, 卽爲眞有, 則誤矣.

趙岐: “五霸而能久假仁義, 譬如假物, 久而不歸, 安知其不眞有也.”

氏曰: “性之者, 與道一也; 身之者, 履之也, 及其成功則一也. 五霸則假之而已, 是以功烈如彼其卑也.”

 

 

 

 

 

 

해석

孟子: “堯舜, 性之也; , 身之也; 五霸, 假之也.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요임금과 순임금은 본성대로 하셨고, 탕임금과 무왕은 수신(修身)함으로 도를 회복하셨고, 오패는 그것을 빌렸던 것이다.

堯舜天性渾全, 不假修習.

요임금과 순임금은 천성이 가득하고 온전하여 수신과 학습을 할 필요가 없었다.

 

武修身體道, 以復其性.

탕임금과 무왕은 수신을 하고 도를 실천하여 본성을 회복했다.

 

五霸則假借仁義之名,

오패는 인의의 명성을 빌려

 

以求濟其貪欲之私耳.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탐욕의 사사로움을 구제했을 뿐이다.

 

久假而不歸, 惡知其非有也.”

오패는 오래도록 본성을 빌렸으되 돌려주지 않았으니, 어찌 그것이 자기의 소유가 아님을 알았겠는가?”

, 平聲.

, 還也. , 實有也.

()은 돌려준다는 뜻이다. ()는 실제로 있는 것이다.

 

言竊其名以終身,

이름을 훔쳐서 죽음에 이르렀기 때문에

 

而不自知其非眞有.

스스로 그것이 참된 자신의 소유가 아님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或曰: “蓋歎世人莫覺其僞者.”

어떤 이는 대개 세상 사람들이 그 거짓을 깨달은 사람이 없음을 탄식한 것이다.”라고 했으니,

 

亦通.

또한 통한다.

 

舊說, 久假不歸,

옛말에 오래 빌려 돌려주지 않으면

 

卽爲眞有, 則誤矣.

곧 자신의 참된 소유가 된다(조기의 주)’라고 했는데, 잘못된 것이다.

 

趙岐: “五霸而能久假仁義,

조기가 말했다. “오패는 오래도록 인의를 빌린 것으로,

 

譬如假物, 久而不歸,

그건 비유하면 물건을 빌려 오래도록 돌려주지 않은 것과 같으니,

 

安知其不眞有也.”

어찌 참된 소유가 아님을 알겠는가?”

 

氏曰: “性之者, 與道一也;

윤순(尹淳)가 말했다. “성지(性之)는 도와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고,

 

身之者, 履之也, 及其成功則一也.

신지(身之)는 도를 실천하는 것이니, 성공함에 이르러선 성지(性之)나 신지(身之)나 하나다.

 

五霸則假之而已,

오패는 그것을 빌렸을 뿐이니,

 

是以功烈如彼其卑也.”

이런 이유로 그들의 공적 평가가 저와 같이 낮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한 옷걸이가 한마디 했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거라.”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 거죠?”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봐왔기 때문이지.”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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