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급암 (3)
건빵이랑 놀자
급암을 노래하다영급암(詠汲黯) 이첨(李詹) 諂諛從來易得親 君看大將與平津高才久屈淮陽郡 孰謂當時社稷臣 『雙梅堂先生篋藏文集』 卷之一 해석諂諛從來易得親첨유종래이득친아첨하는 무리들이 예로부터 쉽게 총애를 얻는다는 것을君看大將與平津군간대장여평진그대는 대장인 위청과 평진후인 공손후【대장여평진(大將與平津): 대장군(大將軍)은 위청(衛靑), 승상(丞相)은 평진후(平津候) 공손홍(公孫弘)이다. 모두 무제의 총애를 받은 최고위직 무관과 문관으로, 급암은 그들을 자주 비판했다.】에게서 볼 수 있네.高才久屈淮陽郡고재구굴회양군높은 재주임에도 회양군에서 오래도록 구부렸으니,孰謂當時社稷臣숙위당시사직신누가 당시 사직의 신하【숙위당시사직신(孰謂當時社稷臣): 『청구풍아』에서 “무제가 급암을 사직의 신하라 여겼으나 회양군에 내치고서 10년..
55. 임금까지 비판한 시와 생명력 가득한 시 李雙梅詹「詠汲黯」詩曰: ‘諂諛從來易得親, 君看大將與平津. 高才久屈淮陽郡, 孰謂當時社稷臣.’ 痛惜之意, 令人悲慨. 且如‘舍後桑枝嫩, 畦西薤葉抽. 陂塘春水滿, 稚子解撑舟. 「自適」’ 何減唐人? 해석 李雙梅詹「詠汲黯」詩曰: ‘諂諛從來易得親, 君看大將與平津. 高才久屈淮陽郡, 孰謂當時社稷臣.’ 쌍매 이첨은 「급암【급암(汲黯): 진(漢) 나라 태수. 무제 때 동해군 태수로서 큰 치적을 쌓아 무제의 부름을 받았다. 무제의 면전에서 거리낌 없이 간언하는 그를 무제가 겉으로는 존경하였으나 속으로는 싫어하였다. 회양태수를 했기에, 급회양(汲淮陽)으로 불리며, ‘정치 잘하는 사또’의 대명사임.】을 읊다[詠汲黯]」라는 시는 다음과 같다. 諂諛從來易得親 아첨하는 무리들이 예로부터 ..
별 볼일 없어진 나를 전처럼 생각해주는 제자 상적에게 세한도발문(歲寒圖跋文) 김정희(金正喜) 시들어 버린 스승을 예전처럼 대해주는 제자야 去年以『大雲』ㆍ『晩學』二書寄來, 今年又以藕耕『文編』寄來. 此皆非世之常有. 購之千萬里之遠, 積有年而得之, 非一時之事也. 且世之滔滔, 惟權利之是趍, 爲之費心費力如此. 而不以歸之權利, 乃歸之海外蕉萃枯槁之人, 如世之趨權利者. 太史公云 “以權利合者, 權利盡而交疏” 君亦世之滔滔中一人. 其有超然自拔於滔滔, 權利之外不以權利視我耶. 太史公之言非耶! 소나무와 잣나무 같은 제자의 마음에 감동하여 孔子曰: “歲寒, 然後知松栢之後凋” 松栢是毋四時而不凋者. 歲寒以前一松栢也, 歲寒以後一松栢也. 聖人特稱之於歲寒之後. 今君之於我, 由前而無可焉, 由後而無損焉. 然由前之君, 無可稱, 由後之君. 亦可見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