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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암을 노래하다
영급암(詠汲黯)
이첨(李詹)
諂諛從來易得親 君看大將與平津
高才久屈淮陽郡 孰謂當時社稷臣 『雙梅堂先生篋藏文集』 卷之一
해석
諂諛從來易得親 첨유종래이득친 | 아첨하는 무리들이 예로부터 쉽게 총애를 얻는다는 것을 |
君看大將與平津 군간대장여평진 | 그대는 대장인 위청과 평진후인 공손후【대장여평진(大將與平津): 대장군(大將軍)은 위청(衛靑), 승상(丞相)은 평진후(平津候) 공손홍(公孫弘)이다. 모두 무제의 총애를 받은 최고위직 무관과 문관으로, 급암은 그들을 자주 비판했다.】에게서 볼 수 있네. |
高才久屈淮陽郡 고재구굴회양군 | 높은 재주임에도 회양군에서 오래도록 구부렸으니, |
孰謂當時社稷臣 숙위당시사직신 | 누가 당시 사직의 신하【숙위당시사직신(孰謂當時社稷臣): 『청구풍아』에서 “무제가 급암을 사직의 신하라 여겼으나 회양군에 내치고서 10년 동안 조정에 불러들이지 않았다. 마침내 급암이 그곳에서 죽고 말았으니 이것이 천고의 한이다. 시의 속뜻은 그 사실을 애통해하고 안타깝게 여긴 것이다.”라고 평했다.】라 하였던가? 『雙梅堂先生篋藏文集』 卷之一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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