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돼지엄마 (2)
건빵이랑 놀자
목차 1. 여는 글: 반복이 만든 여행, 반복이 만들 이야기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그림을 그리려 하지만 막막하다 막막하지만 반복해서 선이라도 그어봐 낙동강-한강 자전거 여행은 선이라도 긋고자 하는 마음이다 2. 스펙터클한 시작과 기대 여러 도전에 성공했다고, 새로운 도전이 긴장되지 않는 건 아니다 걱정은 불안이 만든 신기루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과 애초 지킬 필요가 없는 무심함 늦는 이들이 항상 늦는 이유? 3. 시작부터 삐걱거리다 현세가 감쪽같이 사라지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가 제일 무섭다 4. 가까스로 달성군으로 출발하다 어그러진 상황이야말로 싱그러운 삶의 축복 특명: 자전거를 버스 짐칸에 실어라 5. 자전거 여행 시작도 하기 전에 문제가 발생하다 현풍터미널이 종점이 아닌게벼 준영이 ..
10. ‘돼지엄마’와 비즈니스식 교육, 그 너머 ▲ 10월 5일(월) 대구 달성군 하빈면 → 상주시 / 88.06KM 어찌 보면 그 말은 곧 가장 기본적인 얘기라 할 수 있는 ‘배움(교육)은 시간상의 흐름으로 보아야 한다’를 다시 확인 시켜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을 비즈니스의 논리로 바라보다 하지만 이런 아주 당연한 이야기를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아래에 인용한 글을 읽어보면 왜 그러한지 명확해진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곧바로 판정을 내려주기 때문에 비즈니스는 재미있습니다. 즉, 옳은 일을 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성공했기 때문에 옳은 것이죠. 그래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투자부터 그 성패 판정까지의 시간은 가능한 한 짧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시간은 돈’이니까. 시간은 돈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