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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목차 1. 인문과 인간의 무늬 헌 것엔 나의 무늬가 들어있다 얼굴을 통해 드러난 무늬 언어를 통해 드러난 무늬 2. 봄이 부르던 날에 강연장에 모인 사람들 아빠들을 위한 강연장에서 드러날 준규쌤의 무늬 날씨가 좋은 주말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겠어? 날씨와 주말에 상관없이 모일 사람들은 모인다 3. 준규쌤의 강연엔 그만의 무늬가 드리워져 있다 나 지금 열변을 토하고 있니? 준규쌤만의 무늬가 한껏 드러난 강연 4. ‘대안학교’, ‘자녀교육=엄마의 일’이란 고정관념 벗어나기 ‘대안학교’란 단어 벗어나기 ‘자녀교육=엄마’라는 틀 인식하기 ‘자녀교육=엄마’라는 틀 벗어나기 워밍업이 끝났다면,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스타트 5.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교육 교육의 다양한 스펙트럼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상황에..
1. 인문과 인간의 무늬 새 신발을 살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 무엇이든 새 물건을 산다는 것, 그리고 그걸 처음 사용할 때의 기분은 그 무엇과도 비길 수가 없다. 새것이니 어떤 구김도, 사용한 흔적도 전혀 남아 있지 않고 반짝반짝 빛나며 뻣뻣한 느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쓰기 시작하면, 새것이 주던 감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금방 구겨지고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때부턴 마구 잡이로 사용하여 전혀 아끼지 않게 된다. 이렇게만 보면 ‘새것은 언제나 좋고, 헌 것은 언제나 안 좋다’는 표현도 가능하다. ▲ 준규쌤의 오랜만의 강연이다. 나는 처음으로 준규쌤의 강연을 듣게 된다. 헌 것엔 나의 무늬가 들어있다 하지만 그건 사용하기 전까지의 생각일 뿐, 막상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렇지 않..
1. 자기계발의 세계와 인문의 세계 예전엔 실용서, 자기계발서를 무척이나 많이도 읽었다. 아니, 다른 책은 전혀 읽지 않았으니, ‘난 주구장창 실용서만 읽었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 자기계발서의 조금만 읽어도 파악이 될 정도로 내용이 간결하고 명료하다. 자기계발서에서 해답을 구하다 신박하거나 ‘아하’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깨달음을 주는 건 아니었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으며 철저한 계획과 그 계획을 실행하려는 의지를 갖게 됐고,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 당장의 작은 이익이나 편함을 추구하지 않고 견디다 보면 더 큰 이익을 얻게 된다는 가르침을 알게 됐다. 그런 책들은 한결같이 ‘지금 애쓰고 노력하면 많은 부분이 바뀐다’는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었다. 어느 순간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