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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이덕무 - 답(畓) 본문

산문놀이터/한자

이덕무 - 답(畓)

건방진방랑자 2019. 9. 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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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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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무(李德懋)

 

 

畓字, 我國俗字, 萬不得已用於公家俗間文書. 而我國人不講六書, 雖善書者, 如踏字, 不作足旁沓而作+, 令人心內不安.

偶看丹鉛錄刊本, 有一踏字, 作足旁畓. 雖是坊間, 傭書人誤寫者, 而於中原書初見, 故記之. 靑莊館全書卷之六十九

 

 

 

 

 

 

해석

畓字, 我國俗字,

자는 우리나라 민간의 문자로,

 

萬不得已用於公家俗間文書.

대부분 부득이하게 공적이거나 사적인 문서에 사용됐다.

 

而我國人不講六書, 雖善書者,

우리나라 사람들은 6서를 익히지 않아 비록 글을 잘 짓는 사람이라도

 

如踏字, 不作足旁沓而作+,

자와 같은 경우 곁에 을 쓰지 않고 +으로 써버려

 

令人心內不安.

사람에게 내심 불안케 한다.

 

偶看丹鉛錄刊本, 有一踏字,

우연히 단연록간행본을 보니 하나의 자가 있는데

 

作足旁畓.

방에 로 쓰여 있었다.

 

雖是坊間, 傭書人誤寫者,

비록 시중坊間: 시중 항간에서 글로 품팔이 하는 사람이 잘못 쓴 것이긴 해도

 

而於中原書初見, 故記之. 靑莊館全書卷之六十九

중국의 서적에선 처음 보이기 때문에 기록해둔다.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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