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논답
답(畓)
이덕무(李德懋)
畓字, 我國俗字, 萬不得已用於公家俗間文書. 而我國人不講六書, 雖善書者, 如踏字, 不作足旁沓而作★足+畓, 令人心內不安.
偶看『丹鉛錄』刊本, 有一踏字, 作足旁畓. 雖是坊間, 傭書人誤寫者, 而於中原書初見, 故記之. 『靑莊館全書』 卷之六十九
해석
畓字, 我國俗字,
畓자는 우리나라 민간의 문자로,
萬不得已用於公家俗間文書.
대부분 부득이하게 공적이거나 사적인 문서에 사용됐다.
而我國人不講六書, 雖善書者,
우리나라 사람들은 6서를 익히지 않아 비록 글을 잘 짓는 사람이라도
如踏字, 不作足旁沓而作★足+畓,
踏자와 같은 경우 足 곁에 沓을 쓰지 않고 足+畓으로 써버려
令人心內不安.
사람에게 내심 불안케 한다.
偶看『丹鉛錄』刊本, 有一踏字,
우연히 『단연록』 간행본을 보니 하나의 ‘踏’자가 있는데
作足旁畓.
足 방에 畓로 쓰여 있었다.
雖是坊間, 傭書人誤寫者,
비록 시중【坊間: ① 시중 ② 항간】에서 글로 품팔이 하는 사람이 잘못 쓴 것이긴 해도
而於中原書初見, 故記之. 『靑莊館全書』 卷之六十九
중국의 서적에선 처음 보이기 때문에 기록해둔다.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산문놀이터 > 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어대사전 - 부수 뚫을곤(丨) (0) | 2022.05.12 |
---|---|
한어대사전 - 부수 한일(一) (0) | 2022.05.12 |
이덕무 - 육서책六書策 (0) | 2019.09.13 |
강세황 - ‘개사슴록변’과 ‘재방변’에 대해[鹿邊] (0) | 2019.03.05 |
정약용 - 천문평(千文評) (0) | 2019.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