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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간이나 오자서 같은 직간하는 신하를 무에 쓰랴?
若夫關龍逢ㆍ王子比干ㆍ隨季梁ㆍ陳泄冶ㆍ楚申胥ㆍ吳子胥, 此六人者, 皆疾爭强諫以勝其君.
言聽事行, 則如師徒之勢; 一言而不聽, 一事而不行, 則陵其主以語, 從之以威. 雖身死家破, 要領不屬, 手足異處, 不難爲也.
如此臣者, 先古聖王皆不能忍也, 當今之時, 將安用之?
해석
若夫關龍逢ㆍ王子比干ㆍ隨季梁ㆍ陳泄冶ㆍ楚申胥ㆍ吳子胥, 此六人者, 皆疾爭强諫以勝其君.
관용봉(關龍逢)과 왕자(王子) 비간(比干)과 수(隨) 나라 계량(季梁)과 진(陳) 설야(泄冶)와 초(楚)나라 신서(申胥)와 오(吳)나라 자서(子胥)의 6명은 모두 치열하게 논쟁하고 강하게 직간함으로 임금을 이기려 했다.
言聽事行, 則如師徒之勢;
직간이 받아들여져 일이 실행되었다면 스승과 제자의 기세 같았겠지만
一言而不聽, 一事而不行, 則陵其主以語, 從之以威.
한 마디 직간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한 가지 일도 실행되지 않았으니 임금을 말로 능욕하고 그를 위협으로 따르게 했다.
雖身死家破, 要領不屬, 手足異處, 不難爲也.
비록 몸이 죽임 당하고 집이 파산당하며 허리[腰]와 목[領]이 잘려서 붙어 있지 않고 손과 발이 있는 곳이 달라져도 하기 어렵지 않았다.
如此臣者, 先古聖王皆不能忍也, 當今之時, 將安用之?
이와 같은 신하는 예전의 성인과 임금들도 모두 참아줄 수 없었는데 지금의 시대에서 장차 어디에 그를 등용하리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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