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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제호시화 - 31. 본문

문집/시화총림

제호시화 - 31.

건방진방랑자 2021. 4. 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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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上舍鄭彥訥號一蚩 羅州人 深於學問 人罕知之 每赴科場 以賦屈人 世徒知能於賦 而未嘗見其作詩 少年時遊瑞石山 次林白湖詩一聯曰 怪石夜能虎 矮松秋欲絃 足見其奇 壬辰以後遭亂漂蕩 有醉來千日少 亂後一身多之句 聞者皆稱能做出古人所未道之語 姚合贈劉叉詩一聯曰 避時曾變姓 逃亂似嫌身 與一蚩之意略同 而一蚩不喜奇詩 必不襲姚合之句 金剛經頌曰 富嫌千口少 貧恨一身多 蓋出於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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