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팀과 남한산성에 오르다
지리산을 종주하기 위해 열심히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험하기로 유명한 북한산은 모든 등산인들에겐 도전 과제와도 같은데, 영화팀은 그 산에 올랐습니다. 수유역 3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153번 버스(120번 버스도 됨)를 타고 도선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도로에 삐죽 튀어 나온 소나무? 소나무가 있음에도 만들어진 도로? 아마도 소나무는 답답할 거 같습니다.
▲ 아침이라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조금 오르고서도 힘들다고 연신 말을 합니다.
▲ 등산이라도 마친 것처럼, 몸이 무겁고 표정이 힘들어 보입니다. 오르기 전부터 불만이 한가득인 영화팀 아이들.
▲ 도선사를 지나면 바로 백운대로 가는 초입길에 들어섭니다.
▲ 짙어가는 가을. 짙어가는 우리들의 마음.
▲ 인수봉을 배경으로 찰칵.
▲ 지민이와 함께 찰칵. 아직까지는 땀이 나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산행하기 좋습니다.
▲ 티격태격 다투기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사이좋게 걷기도 합니다.
▲ 백운대 산장에서 잠시 쉬며. 사람들이 먹는 국수가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가 없습니다. 침만 꿀꺽~
▲ 백운대로 올라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모두 힘을 내어 오릅니다. 지민이는 중간에 멈춰섰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
▲ 백운대에 오르는 수많은 인파.
▲ 승빈이도 산을 좋아합니다.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잘 올라갑니다.
▲ 백운대에서 싹튼 우정. 둘이 닮았죠.
▲ 깎아지른 능선. 고고한 자태입니다.
▲ 현세가 오르지 못할지 알았는데, 도중에 왔습니다. 그래서 네 명의 학생들이 사이좋게 사진을 찍습니다.
▲ 하지만 용기를 내어 내려 갑니다. 현세는 많이 힘들어 했지만, 그래도 그 두려움을 참아가며 내려가고 있습니다.
▲ 건호가 현세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잘 내려올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 먼저 내려와서 기다리는 아이들.
▲ 점심을 먹는 아이들.
▲ 하산하는 길이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바위 길을 열심히 걸어서 내려 갑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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