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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5 - 영화팀과 북한산에 오르다 본문

연재/산에 오르다

13.11.05 - 영화팀과 북한산에 오르다

건방진방랑자 2019. 12. 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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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팀과 남한산성에 오르다

 

 

 

 

지리산을 종주하기 위해 열심히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험하기로 유명한 북한산은 모든 등산인들에겐 도전 과제와도 같은데, 영화팀은 그 산에 올랐습니다. 수유역 3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153번 버스(120번 버스도 됨)를 타고 도선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도로에 삐죽 튀어 나온 소나무? 소나무가 있음에도 만들어진 도로? 아마도 소나무는 답답할 거 같습니다.

 

 

아침이라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조금 오르고서도 힘들다고 연신 말을 합니다.

 

 

등산이라도 마친 것처럼, 몸이 무겁고 표정이 힘들어 보입니다. 오르기 전부터 불만이 한가득인 영화팀 아이들.

 

 

도선사를 지나면 바로 백운대로 가는 초입길에 들어섭니다.

 

 

짙어가는 가을. 짙어가는 우리들의 마음.

 

 

인수봉을 배경으로 찰칵. 

 

 

지민이와 함께 찰칵. 아직까지는 땀이 나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산행하기 좋습니다.

 

 

티격태격 다투기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사이좋게 걷기도 합니다.

 

 

▲  백운대 산장에서 잠시 쉬며. 사람들이 먹는 국수가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가 없습니다. 침만 꿀꺽~

 

 

▲  백운대로 올라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모두 힘을 내어 오릅니다. 지민이는 중간에 멈춰섰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

 

 

 백운대에 오르는 수많은 인파.

 

 

 승빈이도 산을 좋아합니다.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잘 올라갑니다.

 

 

 백운대에서 싹튼 우정. 둘이 닮았죠.

 

 

 

 깎아지른 능선. 고고한 자태입니다.

 

 

 현세가 오르지 못할지 알았는데, 도중에 왔습니다. 그래서 네 명의 학생들이 사이좋게 사진을 찍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내려 갑니다. 현세는 많이 힘들어 했지만, 그래도 그 두려움을 참아가며 내려가고 있습니다.

 

 

 건호가 현세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잘 내려올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먼저 내려와서 기다리는 아이들.

 

 

 점심을 먹는 아이들.

 

 

 

하산하는 길이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바위 길을 열심히 걸어서 내려 갑니다.

 

 

 

 

 

인용

사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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