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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朴趾源)
兩班者, 士族之尊稱也. 旌善之郡, 有一兩班. 賢而好讀書, 每郡守新至, 必親造其廬而禮之. 然家貧, 歲食郡糶, 積歲至千石.
해석
兩班者, 士族之尊稱也.
양반이란, 사족(士族)들을 높여서 부르는 말이다.
旌善之郡, 有一兩班.
정선군(旌善郡)에 한 양반이 살았다.
賢而好讀書, 每郡守新至,
이 양반은 어질고 글읽기를 좋아하여 매번 군수가 새로 부임하면
必親造其廬而禮之.
으레 몸소 그 집을 찾아와서 인사를 드렸다.
然家貧, 歲食郡糶,
그런데 이 양반은 집이 가난하여 해마다 고을의 환곡을 타다 먹은 것이
積歲至千石.
쌓여서 천 석에 이르렀다.
인용
2화: 관찰사에 자신의 상황이 한 번에 걸렸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3화: 부자, 양반을 사다
4화: 양반의 볼품없는 자세
6화: 양반의 복잡한 규정들
7화: 복잡한 규정에 불만을 토로하다
8화: 양반이기에 할 수 있는 특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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