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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 줄거리와 인용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 줄거리와 인용

건방진방랑자 2020. 11. 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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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와 인용

 

김시습(金時習)

 

 

1: 용궁에 초대된 한생

천마산에 박연폭포가 있었는데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음 어느날 글 잘 짓는 한생이 해 저무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푸른 옷 입은 두 사내가 하늘에서 내려와 엎드림 박연 용왕님이 데려오라고 했다며 가자고 함 밖에 나오니 말이 있었고 말을 타자 하늘로 날아오름 잠시 후 용궁에 도착함

 

2: 한생, 글로 용왕의 맘에 들다

바다생물 병사들이 인사를 했고 푸른 옷을 입은 사내아이 둘이 안내해줌 용궁에 들어가자 용왕이 맞이했고 옥으로 만든 의자에 앉으라고 권함 사양하다가 결국 의자에 앉음 이때 손님 세 명이 들어왔고 그들도 용왕님이 사람 보는 눈이 있으니 한생이 대가일거라 추켜세워줌

 

3: 한생에게 상량문을 부탁하다

용왕은 시집갈 딸이 머물 집에 걸 축원글이 없다며 지어주길 청함

 

4: 한생, 용왕에게 지어올린 상량문

한생은 일필휘지했고 용왕에게 극찬을 받음.

 

5: 신나는 연회자리

용왕은 기뻐서 술 잔치를 베풀도록 함 한생이 세 손님에 대해 묻자, 모두 강물을 다스리는 신(조강신, 낙하신, 벽란신)이라 소개시켜줌 술자리가 무르익자 옥으로 만든 꽃을 머리에 꽂은 여인 십여명이 가무를 함 그 후 피리와 양산을 든 청년들이 나타나 한바탕 가무를 함 용왕이 피리를 가져오라 명하고 자신도 피리 연주를 함.

 

6: 곽개사의 연회 잔치

게의 모습을 한 곽 개사가 비틀비틀 걷는 모습을 보여줬고 친구 게 수십명이 춤을 추며 자신의 신체를 빗댄 노래를 부름

 

7: 현 선생의 연회잔치

거북이 현 선생도 실오라기 같은 기운을 뽐내며 노래를 지어부름 도깨비와 산속 괴물들도 재주를 자랑하며 용왕과 한생의 덕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름.

 

8: 연회자리의 한시 한 마당

조강신은 푸른바다와 그 위에 노니는 물짐승들의 모습을 표현한 시를 지음 낙하신은 잔치자리의 흥겨움을 시로 지음

 

9: 연회자리의 한시 한 마당

벽란신은 용왕과 함께 즐기는 기쁨을 시로 지음 한생은 그들의 시를 세 번이나 거듭 읽고 운에 맞추어 천마산의 연못 아래에 숨어 있는 용궁 모습과 용왕의 건강을 비는 시를 지음 용왕은 용궁의 보물로 삼을 것이라 말함.

 

10: 한생의 용궁구경

한생은 돌아갈 때가 되자 용궁을 구경하고 싶단 청을 드림 용왕이 허락하여 문밖을 나오니 구름이 가득 차 있었고 구름을 물리치는 신하가 세게 바람을 부니 하늘이 드러남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가지런히 심어 있는 게 보임 안내자가 다른 곳으로 데려가니 구슬과 옥으로 장식된 누각이었음 누각 맨 위로 올라가려하니 용왕만 오를 수 있다고 하여 그만 내려옴

 

11: 용궁의 기물들

다른 건물로 데려가니 그곳엔 온갖 기이한 물건들이 있었음 한생이 빛이 너무 강해 잘 보지 못하고 거울을 가리키니 번개를 다스리는 겨울이라 함 거울 옆의 북을 치려 하니, 그걸 치면 천둥이 치게 된다고 함 풀무를 흔들려 하자, 그러면 산의 바위가 무너지고 나무가 뽑힌다고 함 빗자루로 항아리의 물을 적셔 뿌리려 하자, 그러면 홍수가 일어날 거라 함 한생이 구름을 만드는 기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묻자, 그건 용왕님이 재주로 만드는 것이라 알려줌 번개와 우레, 비와 바람을 다스리는 신들의 거취를 묻자, 깊은 곳에 가두었다고 알려줌.

 

12: 집으로

한생이 그만 돌아가려 하는데 문이 겹겹이 막혀 있어 도움을 받고서야 겨우 나올 수 있었음 용왕에게 작별 인사를 하니, 용왕은 산호로 만든 쟁반 위의 진주 두 알과 얼음처럼 깨끗한 비단 두 필을 담아 한생에게 줌 한생은 안내자가 시키는 대로 눈을 감고 있으니, 마치 허공을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 들며 바람소리와 물소리만 들림 눈을 떠보니 방안에 누워 있었고 품을 더듬어 보니 진주와 비단이 있었음 그 후 한생은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산속으로 들어감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목차

전문

15A10

11124

그림책

논문: 금오신화의 문학사적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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