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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조선시대 부마 중 시에 뛰어난 두 사람
貴游中能詩者, 高原ㆍ礪城尉其人也.
高原之作淸藻, 礪城之作典密, 高原早卒, 未充其才, 惜也.
해석
貴游中能詩者, 高原ㆍ礪城尉其人也.
관직이 없는 부마(駙馬)【귀유(貴遊): 관직이 없는귀족(貴族), 또는 일반적으로 신분이 귀현(貴顯)한 자를 일컫는 말이다.】 중에 시를 잘 짓는 사람은 고원위(高原尉)와 여성위(礪城尉)가 그 사람이다.
高原之作淸藻, 礪城之作典密,
고원위(高原尉)의 시작은 맑고도 꾸밈이 있고 여성위(礪城尉)의 시작은 법도가 있고 촘촘하지만
高原早卒, 未充其才, 惜也.
고원위(高原尉)는 일찍 죽어 그 재주를 충당치 못했으니 애석하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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