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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흘
흘간산두동살작(紇干山頭凍殺雀)
당(唐) 나라 때 “흘간산 꼭대기 얼어 죽는 참새들, 어찌하여 좋은 곳에 날아가 살지 않나[紇干山頭凍殺雀 何不飛去生樂處].”라는 말이 유행하였는데, 당(唐) 나라 소종(昭宗)이 떠돌아다니다 이 말을 거론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자치통감(資治通鑑)』 唐昭宗 天佑元年
흘간산두무동작(紇干山頭無凍雀)
절대 빈곤에 허덕이는 하층민들도 살아날 수 있으리라는 말이다. 흘간산(紇干山)은 일명 흘진산(紇眞山)으로, 여름에도 늘 눈이 쌓여 있기 때문에 “흘진산 꼭대기 참새 한 마리 죽었구나, 어찌하여 날아가서 즐겁게 살지 못했는고[紇眞山頭凍死雀 何不飛去生處樂]”라는 속요(俗謠)가 있었다고 한다.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 山西 大同府 大同縣
흘흘(吃吃)
껄껄 웃는 모양, 또는 그 소리
흘흘(仡仡)
높고 큰 모양, 힘세고 용맹스러운 모양
흘흘(屹屹)
산이 높이 우뚝 솟은 모양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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