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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주서, 강왕지고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주서, 강왕지고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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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왕지고(康王之誥)

 

今文古文皆有로되 但今文合于顧命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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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第一章)

 

出在應門之內어시늘 太保率西方諸侯하여 入應門左하고 畢公率東方諸侯하여 入應門右하니 皆布乘黃朱러라 稱奉圭兼幣하여 曰 一二臣衛敢執壤奠이라하고 皆再拜稽首한대 義嗣德이라 答拜하시다

漢孔氏曰 王出畢門하여 立應門內鄭氏曰 周禮五門이니 一曰皐門이요 二曰雉門이요 三曰庫門이요 四曰應門이요 五曰路門이니 路門一曰畢門이라 外朝在路門外하니 則應門之內蓋內朝所在也周中分天下諸侯하여 主以二伯하여 自陝以東周公主之하고 自陝以西召公主之하니 召公率西方諸侯蓋西伯舊職이요 畢公率東方諸侯則繼周公하여 爲東伯矣諸侯入應門하여 列于左右하니라 陳也四馬也諸侯皆陳四黃馬而朱其쫖하여 以爲廷()이라 或曰 黃朱若篚厥玄黃之類諸侯也擧也諸侯擧所奉圭兼幣曰一二臣衛一二見非一也爲王蕃衛故曰臣衛敢執壤地所出奠贄라하고 皆再拜, 首至地하여 以致敬이라 宜也義嗣德云者史氏之辭也康王宜嗣前人之德이라 答拜也吳氏曰 穆公使人弔公子重耳한대 重耳稽顙而不拜하니 穆公曰 仁夫公子稽顙而不拜하니 則未爲後也라하니 蓋爲後者하나니 不拜未爲後也弔者, 含者, 禭者 升堂致命이어든 主孤拜稽顙하나니 成爲後者也康王之見諸侯若以爲不當拜라하여 而不拜則疑未爲後也且純乎吉也答拜旣正其爲後且知其以喪見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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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第二章)

 

太保曁芮伯으로 咸進相揖하고 皆再拜稽首하여 曰 敢敬告天子하노이다 皇天改大邦殷之命이어시늘 惟周文武誕受羑若하사 克恤西土하시니이다

冢宰及司徒與群臣皆進相揖하여 定位하고 又皆再拜稽首하여 陳戒於王曰 敢敬告天子라하니 示不敢輕告且尊稱之所以重其聽也曰大邦殷者明有天下 不足恃也羑若未詳이라 蘇氏曰 羑羑里也文王出羑里之囚天命自是始順이라하고 或曰 羑若卽下文之厥若也라하니 羑厥或字有訛謬西土文武所興之地言文武所以大受命者以其能恤西土之衆也進告不言諸侯以內見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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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第三章)

 

惟新陟王畢協賞罰하사 戡定厥功하사 用敷遺後人休하시니 今王敬之哉하사 張皇六師하사 無壞我高祖寡命하소서

升遐也成王初崩하여 未葬未諡曰新陟王이라 이요 合也好惡在理하고 不在我能盡合其賞之所當賞, 罰之所當罰하여 而克定其功하여 用施()及後人之休美하니 今王嗣位其敬勉之哉인저 大也張皇六師하고 大戒戎備하여 無廢壞我文武艱難寡得之基命也按召公此言若導王以尙威武者然守成之世多溺宴安하여 而無立志하나니 苟不詰爾戎兵하여 奮揚武烈이면 則廢弛怠惰하여 而陵遲之漸見矣成康之時病正在是周公於立政亦懇懇言之하시니라 後世墜先王之業하고 忘祖父之讐하여 上下苟安하여 甚至於口不言兵하니 亦異於召公之見矣可勝嘆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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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第四章)

 

王若曰 庶邦侯甸男衛惟予一人釗報誥하노라

報誥而不及群臣者以外見內康王在喪이라 稱名하니 春秋嗣王在喪에도 亦書名也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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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5(第五章)

 

昔君文武 丕平富하시며 不務咎하사 ()至齊信하사 用昭明于天下어시늘 則亦有熊羆之士不二心之臣保乂王家하여 用端命于上帝하시니 皇天用訓厥道하사 付畀四方하시니라

丕平富者溥博均平하고 薄斂富民이니 言文武德之廣也不務咎者不務咎惡하여 輕省刑罰이니 言文武罰之謹也底至者推行而底其至也齊信者兼盡而極其誠也文武務德不務罰之心推行而底其至하고 兼盡而極其誠하여 內外充實이라 光輝發越하여 用昭明于天下하니 蓋誠之至者 不可揜也而又有熊羆武勇之士不二心忠實之臣戮力同心하여 保乂王室하여 文武用受正命於天하시니 上天用順文武之道하여 而付之以天下之大也康王言此者求助群臣諸侯之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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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第六章)

 

乃命建侯樹屛在我後之人이니 今予一二伯父尙胥曁顧綏爾先公之臣服于先王하여 雖爾身在外하나 乃心罔不在王室하여 用奉恤厥若하여 無遺鞠子羞하라

天子稱同姓諸侯曰伯父康王言 文武所以命建侯邦하여 植立蕃屛者意蓋在我後之人也今我一二伯父 庶幾相與顧綏爾祖考 所以臣服于我先王之道하여 雖身守國在外하나 乃心當常在王室하여 用奉上之憂勤하여 其順承之하여 毋遺我稚子之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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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7(第七章)

 

群公旣皆聽命하고 相揖趨出이어늘 釋冕하시고 反喪服하시다

始相揖者揖而進也此相揖者揖而退也蘇氏曰 成王崩未葬君臣皆冕服禮歟曰 非禮也니라 謂之變禮 可乎曰 不可하다 變於不得已하나니 嫂非溺이면 終不援也三年之喪旣成服하고 釋之而卽吉無時而可者니라 曰 成王顧命不可以不傳이요 旣傳이면 不可以喪服受也니라 曰 何爲其不可也孔子曰 將冠子할새 未及期日하여 而有齊衰大功之喪이면 則因喪服而冠이라하시니 吉禮也로되 猶可以喪服行之하니 受顧命, 見諸侯獨不可以喪服乎太保使太史奉冊하여 授王于次어든 諸侯入哭於路寢하고 而見王於次하며 喪服으로 受敎戒諫하고 哭踊答拜聖人復起라도 不易斯言矣시리라 春秋傳曰 鄭子皮如晉하여 葬晉平公할새 將以幣行한대 子産曰 喪安用幣리오호되 子皮固請以行이러니 旣葬諸侯之大夫 欲因見新君한대 叔向辭之曰 大夫之事畢矣어늘 而又命孤하시니 斬焉在衰絰之中하시니 其以嘉服見이면 則喪禮未畢이요 其以喪服見이면 重受弔也大夫將若之何오하니 皆無辭以退하니라 今康王旣以嘉服見諸侯하고 而又受乘黃玉帛之幣하니 使周公在必不爲此하시리라 然則孔子何取此書也曰 至矣其父子君臣之間敎戒深切著明하여 足以爲後世法하니 孔子何爲不取哉시리오 이나 其失禮則不可不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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