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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상서, 이훈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상서, 이훈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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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伊訓)

 

導也太甲嗣位伊尹作書訓導之어늘 史錄爲篇하니 今文無, 古文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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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第一章)

 

惟元祀十有二月乙丑伊尹祠于先王할새 奉嗣王하여 祗見厥祖어늘 侯甸群后咸在하며 百官總己하여 以聽冢宰어늘 伊尹乃明言烈祖之成德하여 以訓于王하니라

夏曰歲商曰祀周曰年이니 一也元祀者太甲卽位之元年이라 十二月者商以建丑爲正이라 以十二月爲正也乙丑日也不繫以朔者非朔日也三代雖正朔不同이나 然皆以寅月起數하니 蓋朝覲會同頒曆授時則以正朔行事하고 至於紀月之數하여는 則皆以寅爲首也이요 字也伊尹祠者告祭於廟也先王湯也長也有冢子冢婦之名하고 周人亦謂之冢宰하니 古者王宅憂어든 祠祭則冢宰攝而告廟하고 又攝而臨群臣이라 太甲服仲壬之喪일새 伊尹祠于先王奉太甲하여 以卽位改元之事祗見厥祖하니 則攝而告廟也侯服甸服之群后咸在하고 百官總己之職하여 以聽冢宰하니 則攝而臨群臣也功也商頌曰 衎我烈祖라하니라 太甲卽位改元하니 伊尹於祠告先王之際明言湯之成德하여 以訓太甲하니 史官敍事之始辭也或曰 孔氏言湯崩踰月太甲卽位라하니 則十二月者湯崩之年建子之月也豈改正朔而不改月數乎曰 此孔氏惑於序書之文也太甲繼仲壬之後하여 服仲壬之喪이어늘 而孔氏曰 湯崩奠殯而告라하니 固已誤矣至於改正朔而不改月數하여는 則於經史尤可攷周建子矣로되 而詩言四月維夏, 六月徂暑라하니 則寅月起數周未嘗改也秦建亥矣로되 而史記始皇三十一年十二月更名臘曰嘉平이라하니 夫臘必建丑月也秦以亥正이면 則臘爲三月이어늘 云十二月者則寅月起數秦未嘗改也至三十七年하여 書十月癸丑始皇出遊하고 十一月行至雲夢이라하고 繼書七月丙寅始皇崩하여 九月葬酈山이라하니 先書十月十一月하고 而繼書七月九月者知其以十月爲正朔이나 而寅月起數未嘗改也且秦史制書謂改年始하여 朝賀皆自十月朔이라하니 夫秦繼周者也若改月數則周之十月爲建酉月矣安在其爲建亥乎漢初史氏所書舊例也漢仍秦正이로되 亦書曰 元年冬十月이라하니 則正朔改而月數不改 亦已明矣且經曰 元祀十有二月乙丑이라하니 則以十二月爲正朔而改元何疑乎惟其以正朔行事也後乎此者復政厥辟亦以十二月朔奉嗣王하여 歸于亳하니 蓋祠告復政皆重事也皆以正朔行之孔氏不得其說하고 而意湯崩踰月太甲卽位하여 奠殯而告라하니 以崩年改元矣蘇氏曰 崩年改元亂世事也不容在伊尹而有之不可以不辨이라하니라 又按 孔氏以爲湯崩이라하여늘 吳氏曰 殯有朝夕之奠하니 何爲而致祠主喪者不離於殯側이니 何待於祗見이리오하니 蓋太甲之爲嗣王嗣仲壬而王也太甲太丁之子仲壬其叔父也嗣叔父而王이로되 而爲之服三年之喪爲之後者爲之子也일새라 太甲旣卽位於仲壬之柩前하고 方居憂於仲壬之殯側일새 伊尹乃至商之祖廟하여 徧祀商之先王하고 而以立太甲告之不言太甲祀而言伊尹喪三年不祭也奉太甲하여 徧見商之先王이로되 而獨言祗見厥祖者雖徧見先王이나 而尤致意於湯也亦猶周公金縢之冊雖徧告三王이나 而獨眷眷於文王也湯旣已祔于廟하니 則是此書 初不廢外丙仲壬之事但此書本爲伊尹稱湯以訓太甲이라 不及外丙仲壬之事爾餘見書序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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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第二章)

 

曰 嗚呼古有夏先后 方懋厥德하실새 罔有天災하며 山川鬼神亦莫不寧하며 曁鳥獸魚鼈咸若하더니 于其子孫弗率한대 皇天降災하사 假手于我有命하시니 造攻自鳴條어늘 朕哉自亳하시니이다

詩曰 殷監不遠하여 在夏后之世라하니 商之所宜監者 莫近於夏首以夏事告之也循也借也有命有天命者謂湯也不率循先王之道天降災하사 借手于我成湯以誅之夏之先后 方其懋德則天之眷命如此러니 及其子孫弗率하여는 而覆亡之禍 又如此하니 太甲不知率循成湯之德이면 則夏桀覆亡之禍 亦可監矣始也鳴條夏所宅也湯所宅也言造可攻之釁者由桀積惡於鳴條而湯德之修則始於亳都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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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第三章)

 

惟我商王布昭聖武하사 代虐以寬하신대 兆民允懷하니이다

布昭敷著也聖武猶易所謂神武而不殺者湯之德威 敷著于天下하여 代桀之虐以吾之寬이라 天下之民信而懷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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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第四章)

 

今王嗣厥德인댄 罔不在初하니 立愛惟親하시며 立敬惟長하사 始于家邦하사 終于四海하소서

卽位之初言始不可以不謹也謹始之道孝悌而已孝悌者人心之所同이니 非必人人敎詔之()立愛敬於此而形愛敬於彼하니 親吾親하여 以及人之親하고 長吾長하여 以及人之長하여 始于家하여 達于國하고 終而措之天下矣孔子曰 立愛自親始敎民睦也立敬自長始敎民順也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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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5(第五章)

 

嗚呼先王肇修人紀하사 從諫弗咈하시며 先民時若하시며 居上克明하시며 爲下克忠하시며 與人不求備하시며 檢身若不及하사 以至于有萬邦하시니 玆惟艱哉니이다

人紀三綱五常이니 孝敬之實也上文欲太甲立其愛敬이라 此言成湯之所修人紀者하니 如下文所云也綱常之理 未嘗泯沒이로되 桀廢棄之러니 而湯始修復之也逆也先民猶前輩舊德也從諫不逆, 先民是順非誠於樂善者不能也居上克明言能盡臨下之道爲下克忠言能盡事上之心이라

呂氏曰 湯之克忠最爲難看이라 湯放桀하여 以臣易君하니 豈可爲忠이리오 不知湯之心最忠者也天命未去하고 人心未離事桀之心曷嘗斯須替哉리오 與人之善하여 不求其備하고 檢身之誠有若不及하니 其處上下人己之間又如此是以德日以盛하고 業日以廣하여 天命歸之하고 人心戴之하여 由七十里而至于有萬邦也積累之勤玆亦難矣伊尹前旣言夏失天下之易하고 此又言湯得天下之難하니 太甲可不思所以繼之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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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第六章)

 

敷求哲人하사 俾輔于爾後嗣하시니이다

廣也廣求賢哲하여 使輔爾後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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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第七章)

 

制官刑하사 儆于有位하사 曰 敢有恒舞于宮하며 酣歌于室하면 時謂巫風이며 敢有殉于貨色하며 恒于遊畋하면 時謂淫風이며 敢有侮聖言하며 逆忠直하며 遠耆德하며 比頑童하면 時謂亂風이니 惟玆三風十愆卿士有一于身하면 家必喪하고 邦君有一于身하면 國必亡하나니 臣下不匡하면 其刑이라하사 具訓于蒙士하시니이다

官刑官府之刑也巫風者常歌常舞하여 若巫覡然也過也過而無度也昵也倒置悖理曰亂이니 好人之所惡하고 惡人之所好也風化也三風愆之綱也十愆風之目也卿士諸侯十有其一이면 已喪其家하고 亡其國矣墨刑也臣下而不能匡正其君이면 則以墨刑加之詳悉也童蒙始學之士則詳悉以是訓之欲其入官而知所以正諫也異時太甲欲敗度하고 縱敗禮하니 伊尹先見其微拳拳及此하니라 劉侍講曰 墨卽叔向所謂夏書昏墨賊殺皐陶之刑이니 貪以敗官爲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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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第八章)

 

嗚呼嗣王祗厥身하사 念哉하소서 聖謨洋洋하여 嘉言孔彰하시니 惟上帝不常하사 作善이어든 降之百祥하시고 作不善이어든 降之百殃하시나니 爾惟德이어든 罔小어다 萬邦惟慶이니이다 爾惟不德이어든 罔大어다 墜厥宗하리이다

歎息言 太甲當以三風十愆之訓으로 敬之於身하여 念而勿忘也謂其謀謂其訓이라 甚也言其謀訓大明하여 不可忽也不常者去就無定也爲善則降之百祥하고 爲惡則降之百殃하여 各以類應也勿以小善而不爲萬邦之慶積於小勿以小惡而爲之厥宗之墜 不在大하니 蓋善必積而後成이요 惡雖小而可懼總結上文하고 而又以天命人事禍福으로 申戒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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