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갑 중(太甲中)
제1장(第一章)
惟三祀十有二月朔에 伊尹이 以冕服으로 奉嗣王하여 歸于亳하다
太甲終喪明年之正朔也라 冕은 冠也라 唐孔氏曰 周禮에 天子六冕에 備物盡文은 惟袞冕耳니 此蓋袞冕之服이라하니 義或然也라 奉은 迎也라 喪旣除에 以袞冕吉服으로 奉迎以歸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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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第二章)
作書曰 民非后면 罔克胥匡以生이며 后非民이면 罔以辟四方하리니 皇天이 眷佑有商하사 俾嗣王으로 克終厥德하시니 實萬世無疆之休삿다
民非君이면 則不能相正以生이요 君非民이면 則誰與爲君者리오 言民固不可無君이요 而君尤不可失民也라 太甲改過之初에 伊尹이 首發此義하니 其喜懼之意深矣라 夫太甲不義 有若性成이러니 一朝에 飜然改悟하니 是豈人力所至리오 蓋天命眷商하여 陰誘其衷이라 故로 嗣王이 能終其德也라 向也에 湯緖幾墜러니 今其自是有永하니 豈不爲萬世無疆之休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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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第三章)
王이 拜手稽首曰 予小子는 不明于德하여 自底不類하여 欲敗度하며 縱敗禮하여 以速戾于厥躬하니 天作孼은 猶可違어니와 自作孼은 不可逭이니 旣往에 背師保之訓하여 弗克于厥初하나 尙賴匡救之德하여 圖惟厥終하노이다
拜手는 首至手也요 稽首는 首至地也라 太甲致敬於師保에 其禮如此라 不類는 猶不肖也라 多欲則興作而亂法度하고 縱肆則放蕩而隳禮儀라 度는 就事言之也요 禮는 就身言之也라 速은 召之急也라 戾는 罪요 孼은 災요 逭은 逃也라 旣往은 已往也라 已往에 旣不信伊尹之言하여 不能謹之於始나 庶幾〔賴〕正救之力하여 以圖惟其終也라 當太甲不惠阿衡之時하여는 伊尹之言에 惟恐太甲不聽이러니 及太甲改過之後하여는 太甲之心에 惟恐伊尹不言하니 夫太甲은 固困而知之者라 然이나 昔之迷러니 今之復하고 昔之晦러니 今之明하여 如日月昏蝕이 一復其舊에 而光采炫耀하여 萬景俱新하니 湯武는 不可及已어니와 豈居成王之下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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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第四章)
伊尹이 拜手稽首曰 修厥身하며 允德이 協于下는 惟明后니이다
伊尹이 致敬以復太甲也라 修身則無敗度敗禮之事하고 允德則有誠身誠意之實하니 德誠于上하여 協和于下는 惟明后然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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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第五章)
先王이 子惠困窮하신대 民服厥命하여 罔有不悅하여 竝其有邦한 厥隣이 乃曰 徯我后하노소니 后來하시면 無罰아
此는 言湯德所以協下者라 困窮之民을 若己子而惠愛之하니 惠之若子면 則心之愛者誠矣니 未有誠而不動者也라 故로 民服其命하여 無有不得其懽心이라 當時諸侯 竝湯而有國者 其隣國之民이 乃以湯爲我君하여 曰 待我君하노니 我君來하시면 其無罰乎아하니 言除其邪虐이라 湯之得民心也如此하니 卽仲虺后來其蘇之事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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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第六章)
王懋乃德하사 視乃烈祖하사 無時豫怠하소서
湯之盤銘曰 苟日新이어든 日日新하고 又日新이라하니 湯之所以懋其德者如此하니 太甲이 亦當勉於其德하여 視烈祖之所爲하여 不可頃刻而逸豫怠惰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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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第七章)
奉先思孝하시며 接下思恭하시며 視遠惟明하시며 聽德惟聰하시면 朕承王之休하여 無斁하리이다
思孝則不敢違其祖요 思恭則不敢忽其臣이라 惟亦思也라 思明則所視者遠하여 而不蔽於淺近이요 思聰則所聽者德하여 而不惑於憸邪니 此는 懋德之所從事者라 太甲能是면 則我承王之美하여 而無所厭斁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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