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서(湯誓)
湯은 號也니 或曰諡라 湯은 名履요 姓子氏라 夏桀이 暴虐이어늘 湯往征之하실새 亳衆이 憚於征役이라 故로 湯諭以弔伐之意하시니 蓋師興之時而誓于亳都者也라 今文古文皆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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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第一章)
王曰 格하라 爾衆庶아 悉聽朕言하라 非台(이)小子 敢行稱亂이라 有夏多罪어늘 天命殛之하시나니라
王曰者는 史臣追述之稱也라 格은 至요 台는 我요 稱은 擧也라 以人事言之하면 則臣伐君이니 可謂亂矣나 以天命言之하면 則所謂天吏니 非稱亂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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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第二章)
今爾有衆이 汝曰 我后不恤我衆하여 舍我穡事하고 而割正夏라하나니 予惟聞汝衆言이나 夏氏有罪어늘 予畏上帝라 不敢不正이니라
穡은 刈穫也라 割은 斷也라 亳邑之民이 安於湯之德政하여 桀之虐焰이 所不及이라 故로 不知夏氏之罪하고 而憚伐桀之勞하여 反謂 湯이 不恤亳邑之衆하여 舍我刈穫之事하고 而斷正有夏라하니 湯言 我亦聞汝衆論如此나 然夏桀暴虐하여 天命殛之하시니 我畏上帝라 不敢不往正其罪也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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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第三章)
今汝其曰호되 夏罪는 其如台라하나니 夏王이 率遏衆力하며 率割夏邑한대 有衆이 率怠弗協하여 曰 時日은 曷喪고 予及汝로 皆亡이라하나니 夏德이 若玆라 今朕이 必往호리라
遏은 絶也요 割은 劓割夏邑之割이라 時는 是也라 湯이 又擧商衆言 桀雖暴虐이나 其如我何하고 湯又應之曰 夏王이 率爲重役하여 以窮民力하고 嚴刑하여 以殘民生하니 民厭夏德하여 亦率皆怠於奉上하고 不和於國하여 疾視其君하여 指日而曰 是日은 何時而亡乎아 若亡則吾寧與之俱亡이라하니 蓋苦桀之虐하여 而欲其亡之甚也라 桀之惡德이 如此하니 今我之所以必往也라 桀嘗自言 吾有天下는 如天之有日하니 日亡이라야 吾乃亡耳라 故로 民因以日目之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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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第四章)
爾尙輔予一人하여 致天之罰하라 予其大賚汝하리라 爾無不信하라 朕不食言하리라 爾不從誓言하면 予則孥戮汝하여 罔有攸赦하리라
賚는 與也라 食言은 言已出而反呑之也라 禹之征苗에 止曰 爾尙一乃心力이라야 其克有勳이러시니 至啓則曰 用命은 賞于祖하고 不用命은 戮于社호되 予則孥戮汝하리라하고 此又益以朕不食言, 罔有攸赦하니 亦可以觀世變矣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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