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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第六章)
肆予小子發이 以爾友邦冢君으로 觀政于商하니 惟受罔有悛心하여 乃夷居하여 弗事上帝神祗하며 遺厥先宗廟하여 弗祀하여 犧牲粢盛이 旣于凶盜어늘 乃曰吾有民有命이라하여 罔懲其侮하나다
肆는 故也라 觀政은 猶伊尹所謂萬夫之長에 可以觀政이라 八百諸侯 背商歸周면 則商政可知라 先儒以觀政爲觀兵하니 誤矣라 悛은 改也라 夷는 蹲踞也라 武王言 故我小子 以爾諸侯之向背로 觀政之失得於商이러니 今諸侯背叛이 旣已如此어늘 而紂無有悔悟改過之心하고 夷踞而居하여 廢上帝百神宗廟之祀하여 犧牲粢盛以爲祭祀之備者 皆盡于凶惡盜賊之人하니 卽箕子所謂攘竊神祗之犧牷牲者也라 受之慢神이 如此어늘 乃謂我有民社하고 我有天命이라하여 而無有懲戒其侮慢之意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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