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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여씨춘추 리속람 고의 - 4. 본문

고전/여씨춘추

여씨춘추 리속람 고의 - 4.

건방진방랑자 2020. 8. 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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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荊人與吳人將戰, 荊師寡, 吳師衆, 荊將軍子囊曰, 我與吳人戰, 必敗. 敗王師, 辱王名, 虧壤土, 忠臣不忍爲也. 不復於王而遁. 至於郊, 使人復於王曰, 臣請死. 王曰, 將軍之遁也, 以其爲利也. 今誠利, 將軍何死? 子囊曰, 遁者無罪, 則後世之爲王將者, 皆依不利之名而效臣遁. 若是則荊國終爲天下撓. 遂伏劍而死. 王曰, 請成將軍之義. 乃爲之桐棺三寸, 加斧鑕其上. 人主之患, 存而不知所以存, 亡而不知所以亡, 此存亡之所以數至也. 岐之廣也, 萬國之順也, 從此生矣. 荊之爲四十二世矣, 嘗有乾谿白公之亂矣, 嘗有鄭襄州侯之避矣, 而今猶爲萬乘之大國, 其時有臣如子囊與? 子囊之節, 非獨厲一世之人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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