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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춘추 리속람 고의 - 5. 본문

고전/여씨춘추

여씨춘추 리속람 고의 - 5.

건방진방랑자 2020. 8. 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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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荊昭王之時, 有士焉, 曰石渚. 其爲人也, 公直無私, 王使爲政道. 有殺人者, 石渚追之, 則其父也. 還車而返, 立於廷曰, 殺人者, 僕之父也. 以父行法, 不忍, 阿有罪, 廢國法, 不可. 失法伏罪, 人臣之義也. 於是乎伏斧鑕, 請死於王. 王曰, 追而不及, 豈必伏罪哉? 子復事矣. 石渚辭曰, 不私其親, 不可謂孝子. 事君枉法, 不可謂忠臣. 君令赦之, 上之惠也. 不敢廢法, 臣之行也. 不去斧鑕, 歿頭乎王廷. 正法枉必死, 父犯法而不忍, 王赦之而不肯, 石渚之爲人臣也, 可謂忠且孝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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