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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문창대사를 전송하는 글
송부도문창사서(送浮屠文暢師序)
한유(韓愈)
解說. 스님에게 척불을 얘기하다
洪容齋曰: “韓公送文暢云: ‘文暢, 浮屠也, 欲聞浮屠之說, 當自就其師而問之, 何故謁吾徒而來請也?’ 元微之「永福寺石壁記」云: ‘佛書之妙奧, 僧當爲予言, 予不當爲僧言.’ 二公之語, 可謂至當.”
○ 此篇, 告以吾聖人之道, 而欲拔之浮屠之中, 略與「原道」之說, 相表裏.
해석
洪容齋曰: “韓公送文暢云:
홍용재가 말했다. “한유가 문창을 전송하며 서(序)에서 말했다.
‘文暢, 浮屠也, 欲聞浮屠之說,
‘문창은 스님이니 불교의 말을 듣고자 한다면
當自就其師而問之,
마땅히 스스로 스승에게 나가 물어야지
何故謁吾徒而來請也?’
어떤 이유로 우리들을 뵈러 와서 청하는가?’
元微之「永福寺石壁記」云:
미지 원진(元稹)의 「영복사 석벽기」에서 말했다.
‘佛書之妙奧, 僧當爲予言,
‘불경이 오묘하니 스님은 마땅히 나를 위해 말해줘야 하지
予不當爲僧言.’
내가 마땅히 스님을 위해 말해줄 순 없다.’
二公之語, 可謂至當.”
한유와 원진 두 공의 말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만하다.”
○ 此篇, 告以吾聖人之道, 而欲拔之浮屠之中,
이 글은 우리 성인의 도를 말하여 불교의 가운데서 그들을 빼내려 했으니
略與「原道」之說, 相表裏.
대략 「원도」의 말과 서로 겉과 속이 된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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