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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是以聖王制世禦俗, 獨化於陶鈞之上, 而不牽於卑亂之語, 不奪於衆多之口. 故秦皇帝任中庶子蒙嘉之言, 以信荊軻之說, 而匕首竊發: 周文王獵涇ㆍ渭, 載呂尙而歸, 以王天下. 故秦信左右而殺, 周用烏集而王. 何則? 以其能越攣拘之語, 馳域外之議, 獨觀於昭曠之道也.
今人主沈於諂諛之辭, 牽於帷裳之制, 使不羈之士與牛驥同皁, 此鮑焦所以忿於世而不留富貴之樂也.
臣聞盛飾入朝者不以利汚義, 砥厲名號者不以欲傷行, 故縣名勝母而曾子不入, 邑號朝歌而墨子回車. 今欲使天下寥廓之士, 攝於威重之權, 主於位勢之貴, 故回面汚行以事諂諛之人而求親近於左右, 則士伏死堀穴巌(巌[藪]之中耳, 安肯有盡忠信而趨闕下者哉!
書奏梁孝王, 孝王使人出之, 卒爲上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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