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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 - 30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창세기 - 30장

건방진방랑자 2021. 12. 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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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HAPTER 30)

 

킹제임스

 

1 And when Rachel saw that she bare Jacob no children, Rachel envied her sister; and said unto Jacob, Give me children, or else I die.

2 And Jacob”s anger was kindled against Rachel: and he said, [Am] I in God”s stead, who hath withheld from thee the fruit of the womb?

3 And she said, Behold my maid Bilhah, go in unto her; and she shall bear upon my knees, that I may also have children by her.

4 And she gave him Bilhah her handmaid to wife: and Jacob went in unto her.

5 And Bilhah conceived, and bare Jacob a son.

6 And Rachel said, God hath judged me, and hath also heard my voice, and hath given me a son: therefore called she his name Dan.

7 And Bilhah Rachel”s maid conceived again, and bare Jacob a second son.

8 And Rachel said, With great wrestlings have I wrestled with my sister, and I have prevailed: and she called his name Naphtali.

9 When Leah saw that she had left bearing, she took Zilpah her maid, and gave her Jacob to wife.

10 And Zilpah Leah”s maid bare Jacob a son.

11 And Leah said, A troop cometh: and she called his name Gad.

12 And Zilpah Leah”s maid bare Jacob a second son.

13 And Leah said, Happy am I, for the daughters will call me blessed: and she called his name Asher.

14 # And Reuben went in the days of wheat harvest, and found mandrakes in the field, and brought them unto his mother Leah. Then Rachel said to Leah, Give me, I pray thee, of thy son”s mandrakes.

15 And she said unto her, [Is it] a small matter that thou hast taken my husband? and wouldest thou take away my son”s mandrakes also? And Rachel said, Therefore he shall lie with thee to night for thy son”s mandrakes.

16 And Jacob came out of the field in the evening, and Leah went out to meet him, and said, Thou must come in unto me; for surely I have hired thee with my son”s mandrakes. And he lay with her that night.

17 And God hearkened unto Leah, and she conceived, and bare Jacob the fifth son.

18 And Leah said, God hath given me my hire, because I have given my maiden to my husband: and she called his name Issachar.

19 And Leah conceived again, and bare Jacob the sixth son.

20 And Leah said, God hath endued me [with] a good dowry; now will my husband dwell with me, because I have born him six sons: and she called his name Zebulun.

21 And afterwards she bare a daughter, and called her name Dinah.

22 # And God remembered Rachel, and God hearkened to her, and opened her womb.

23 And she conceived, and bare a son; and said, God hath taken away my reproach:

24 And she called his name Joseph; and said, The LORD shall add to me another son.

25 # And it came to pass, when Rachel had born Joseph, that Jacob said unto Laban, Send me away, that I may go unto mine own place, and to my country.

26 Give [me] my wives and my children, for whom I have served thee, and let me go: for thou knowest my service which I have done thee.

27 And Laban said unto him, I pray thee, if I have found favour in thine eyes, [tarry: for] I have learned by experience that the LORD hath blessed me for thy sake.

28 And he said, Appoint me thy wages, and I will give [it].

29 And he said unto him, Thou knowest how I have served thee, and how thy cattle was with me.

30 For [it was] little which thou hadst before I [came], and it is [now] increased unto a multitude; and the LORD hath blessed thee since my coming: and now when shall I provide for mine own house also?

31 And he said, What shall I give thee? And Jacob said, Thou shalt not give me any thing: if thou wilt do this thing for me, I will again feed [and] keep thy flock:

32 I will pass through all thy flock to day, removing from thence all the speckled and spotted cattle, and all the brown cattle among the sheep, and the spotted and speckled among the goats: and [of such] shall be my hire.

33 So shall my righteousness answer for me in time to come, when it shall come for my hire before thy face: every one that [is] not speckled and spotted among the goats, and brown among the sheep, that shall be counted stolen with me.

34 And Laban said, Behold, I would it might be according to thy word.

35 And he removed that day the he goats that were ringstraked and spotted, and all the she goats that were speckled and spotted, [and] every one that had [some] white in it, and all the brown among the sheep, and gave [them] into the hand of his sons.

36 And he set three days” journey betwixt himself and Jacob: and Jacob fed the rest of Laban”s flocks.

37 # And Jacob took him rods of green poplar, and of the hazel and chesnut tree; and pilled white strakes in them, and made the white appear which [was] in the rods.

38 And he set the rods which he had pilled before the flocks in the gutters in the watering troughs when the flocks came to drink, that they should conceive when they came to drink.

39 And the flocks conceived before the rods, and brought forth cattle ringstraked, speckled, and spotted.

40 And Jacob did separate the lambs, and set the faces of the flocks toward the ringstraked, and all the brown in the flock of Laban; and he put his own flocks by themselves, and put them not unto Laban”s cattle.

41 And it came to pass, whensoever the stronger cattle did conceive, that Jacob laid the rods before the eyes of the cattle in the gutters, that they might conceive among the rods.

42 But when the cattle were feeble, he put [them] not in: so the feebler were Laban”s, and the stronger Jacob”s.

43 And the man increased exceedingly, and had much cattle, and maidservants, and menservants, and camels, and asses.

 

 

개역개정

 

30: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30:2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30:3 라헬이 이르되 내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로 말미암아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30:4 그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아내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30:5 빌하가 임신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30:6 라헬이 이르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의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30: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30:8 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30:9 레아가 자기의 출산이 멈춤을 보고 그의 시녀 실바를 데려다가 야곱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였더니

30: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으매

30:11 레아가 이르되 복되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30: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30:13 레아가 이르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30:14 밀 거둘 때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30: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30: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30:17 하나님이 레아의 소원을 들으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30:18 레아가 이르되 내가 내 시녀를 내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의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30:19 레아가 다시 임신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30:20 레아가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 하고 그의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30: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의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30: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30: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30: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30:25 <야곱이 라반과 품삯을 정하다>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30: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30:28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30: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0:31 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0: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30: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공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 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0:34 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0:35 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30: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치니라

30: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0: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0: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30: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30:41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30: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30: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개역한글

 

Gen 30: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Gen 30:2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Gen 30:3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Gen 30:4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Gen 30:5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Gen 30:6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Gen 30: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Gen 30:8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Gen 30:9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Gen 30: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Gen 30:11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Gen 30: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Gen 30:13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Gen 30:14 맥추 때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형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Gen 30: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가로되 그러면 형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형과 동침하리라 하니라

Gen 30: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Gen 30:17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Gen 30:18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Gen 30:19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Gen 30:20 레아가 가로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Gen 30: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Gen 30: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Gen 30:2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Gen 30: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Gen 30: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내 본토로 가게 하시되

Gen 30: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께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Gen 30: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Gen 30:28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Gen 30: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짐승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Gen 30: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Gen 30:31 라반이 가로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가로되 외삼촌께서 아무 것도 내게 주실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Gen 30: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떼로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자와 점있는 자와 검은 자를 가리어 내며 염소 중에 점 있는 자와 아롱진 자를 가리어 내리니 이같은 것이 나면 나의 삯이 되리이다

Gen 30: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자나 점이 없는 자나 양 중 검지 아니한 자가 있거든 다 도적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Gen 30:34 라반이 가로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Gen 30:35 그 날에 그가 수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양 중의 검은 자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붙이고

Gen 30: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떼를 치니라

Gen 30: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Gen 30: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Gen 30: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Gen 30: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으로 라반의 양과 서로 대하게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Gen 30:41 실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하고

Gen 30: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약한 자는 라반의 것이 되고 실한 자는 야곱의 것이 된지라

Gen 30:43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현대인의 성경

 

30:1 라헬은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지 못하자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에게도 자식을 낳게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죽어 버리겠습니다

30:2 이때 야곱이 라헬에게 화를 내며 내가 하나님이오? 당신이 아이를 낳을 수 없게 하시는 분은 그 분이 아니오?” 하자

30:3 라헬이 그에게 내 여종 빌하의 잠자리에 들어 나를 위해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러면 그녀를 통해서 나도 자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하고

30:4 그녀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었다. 야곱이 빌하와 잠자리를 같이하자

30:5 그녀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30:6 이때 라헬은 하나님이 나의 억울한 사정을 아시고 내가 호소하는 소리를 들으셔서 나에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단이라고 지었다.

30: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야곱에게 둘째 아들을 낳아 주자

30:8 라헬이 내가 언니와 심한 경쟁을 하여 이겼다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고 하였다.

30:9 한편 레아는 자기 출산이 멈춘 것을 알고

30:10 그녀의 시녀 실바를 야곱에게 첩으로 주었다.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자

30:11 레아는 운이 좋다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고 하였다.

30: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둘째 아들을 낳아주자

30:13 레아는 정말 기쁘구나. 여자들이 나를 행복한 여자라고 부를 것이다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고 지었다.

30:14 밀을 추수할 때에 르우벤이 들에 나갔다가 합환채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것을 자기 어머니 레아에게 갖다주자 라헬이 레아에게 언니의 아들이 구해 온 합환채를 내게도 좀 주세요하고 간청하였다.

30:15 그러나 레아는 그녀에게 네가 내 남편을 빼앗아 가고서도 부족해서 이제 내 아들이 구해 온 합환채마저 빼앗아 가려고 하느냐?” 하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라헬이 만일 언니가 나에게 그 합환채를 주시면 오늘 밤은 언니가 내 남편의 잠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하였다.

30:16 저녁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자 레아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오늘 밤에는 당신이 나와 함께 자야 합니다. 내 아들이 구해 온 합환채로 내가 그 댓가를 지불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야곱은 그 날 밤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였다.

30:17 하나님이 레아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그녀가 임신하여 야곱에게 다섯째 아들을 낳아 주고

30:18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그것을 보상해 주셨다.” 하며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고 하였다.

30:19 레아가 다시 임신하여 여섯째 아들을 낳고

30:20 ”하나님이 나에게 좋은 선물을 주셨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아 주었으니 이제는 그가 나를 소중히 여길 것이다하며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고 하였다

30:21 그 외에도 그녀는 딸 하나를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고 하였다.

30:22 그때 하나님은 라헬을 기억하시고 그녀의 기도를 들으셔서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하셨다.

30:23 그래서 라헬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하나님이 나의 수치를 씻어 주셨다. 나에게 하나님이 또 다른 아들을 주셨으면 좋겠구나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고 하였다

30:24 (23절과 같음)

30: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30:26 내가 외삼촌을 위해 일한 댓가로 얻은 내 처자들과 함께 떠나게 해 주십시오. 내가 외삼촌을 위해서 어떻게 일했는지는 외삼촌이 잘 아십니다

30:27 ”너 때문에 여호와께서 나를 축복해 주셨다는 사실을 나는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네가 나를 좋게 여긴다면 그대로 머물러 있거라.

30:28 보수를 얼마나 주면 좋겠는지 말해 보아라 내가 얼마든지 주겠다

30:29 ”내가 외삼촌을 어떻게 섬겼으며 외삼촌의 짐승을 어떻게 보살폈는지 외삼촌이 잘 아십니다.

30: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재산이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재산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발길이 닿는 곳마다 외삼촌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가족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까?”

30:31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면 되겠느냐?” ”당장 무엇을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삼촌께서 내가 제시하는 조건을 승낙하신다면 계속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겠습니다.

30: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짐승 가운데서 검은 양과 얼룩덜룩하고 점이 있는 양과 염소를 가려낼테니 앞으로 그런 것이 나오면 내 삯이 되게 해 주십시오.

30:33 내가 정직한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 만일 얼룩덜룩하지 않은 점이 없는 양과 염소가 있거나 검지 않은 양이 있으면 그것은 훔친 것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30:34 그래서 라반은 좋다 내가 네 제안대로 하겠다하고

30:35 바로 그 날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거나 흰 반점이 있는 염소와 검은 양들을 가려내어 자기 아들들에게 맡기고

30:36 자기 짐승과 야곱의 짐승 사이에 사흘 길의 간격을 두었다. 그리고서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떼를 먹였다

30:37 그러나 야곱은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플라타너스 가지를 꺾어서 흰 줄무늬가 생기도록 여기저기 껍질을 벗겨

30:38 그 가지들을 양들의 물구유에 갖다 두어 양들이 물을 먹을 때 정면으로 그 가지들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양떼가 물을 먹으러 와서

30:39 그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도록 줄무늬가 있거나 얼룩덜룩하고 점이 있는 새끼를 낳았다.

30:40 야곱은 자기 양과 라반의 양을 구분하여 서로 섞이지 않게 하였다

30:41 그는 건강한 것이 새끼를 밸 때에는 그 가지를 양들이 물을 먹는 물구유에 세워 그 자리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30:42 허약한 것이 새끼를 밸 때에는 그 가지를 물구유에 갖다 두지 않았다. 그러므로 허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건강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되었다.

30:43 이렇게 해서 야곱은 순식간에 부자가 되어 많은 남녀 종들을 거느리고 수많은 양과 낙타와 나귀를 소유하게 되었다.

 

 

쉬운 성경

 

Gen 30:1 라헬은 자기가 야곱의 아이를 낳지 못하자 언니 레아를 시샘했습니다. 라헬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나에게도 아이를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죽어 버리겠어요.”

Gen 30:2 야곱이 라헬에게 크게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 없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란 말이오?”

Gen 30:3 라헬이 말했습니다. “여기 제 몸종 빌하가 있으니 빌하와 함께 주무세요. 그래서 빌하를 통해 나도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녀가 아이를 낳아 내 무릎 위에 놓아 줄 것입니다.”

Gen 30:4 라헬은 자기 몸종 빌하를 야곱의 아내로 주었습니다. 야곱은 빌하와 함께 잤습니다.

Gen 30:5 빌하가 임신을 해서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Gen 30:6 라헬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억울함을 풀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 주셔서 나에게 아들을 주셨다.” 그래서 라헬은 그 아들의 이름을 단 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7 빌하가 다시 임신을 해서 야곱에게 둘째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Gen 30:8 라헬이 말했습니다. “내가 언니와 크게 겨루어서 이기고야 말았다.” 그래서 라헬은 그 아들의 이름을 납달리 라고 지었습니다.

Gen 30:9 레아는 자기가 아이를 더 낳지 못하게 된 것을 알고, 자기 몸종 실바를 야곱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Gen 30:10 그래서 실바에게도 아들이 생겼습니다.

Gen 30:11 레아가 말했습니다. “나는 운이 좋다.” 그래서 레아는 그 아들의 이름을 갓 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12 레아의 몸종 실바가 아들을 또 낳았습니다.

Gen 30:13 레아가 말했습니다. “나는 행복하다. 이제는 여자들이 나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부르겠지.” 그래서 레아는 그 아들의 이름을 아셀 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14 보리를 거두어들일 무렵에 르우벤이 들판에 나갔다가 합환채를 발견해서 자기 어머니 레아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자 라헬이 레아에게 말했습니다. “언니 아들이 가져온 합환채를 나에게도 조금 줘요.”

Gen 30:15 레아가 대답했습니다. “너는 내 남편을 빼앗아 가더니, 이제는 내 아들이 가져온 합환채까지 빼앗으려 드는구나.” 그 말을 듣고 라헬이 말했습니다. “그 합환채를 나에게 주면 그이가 오늘 밤에는 언니와 함께 자도록 해 주겠어요.”

Gen 30:16 그 날 저녁,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자, 야곱을 맞이하러 나간 레아가 말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나와 함께 자야 해요. 내 아들이 가져온 합환채로 당신의 대가를 치렀거든요.” 그래서 그 날 밤에 야곱은 레아와 함께 잠을 잤습니다.

Gen 30:17 하나님께서 레아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레아가 다시 임신을 했습니다. 레아는 야곱의 다섯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Gen 30:18 레아가 말했습니다. “내가 내 몸종을 남편에게 주었더니 하나님께서 그 값을 갚아 주셨구나.” 그래서 레아는 그 아들의 이름을 잇사갈 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19 레아가 또 임신을 하여 야곱에게 여섯째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Gen 30:20 레아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좋은 선물을 주셨다. 내가 여섯째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남편이 나를 존중해 주겠지.” 그래서 레아는 그 아들의 이름을 스불론 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21 그후에 레아는 딸을 낳고 이름을 디나라고 지었습니다.

Gen 30:22 하나님께서 라헬을 기억하시고 라헬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라헬도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Gen 30:23 라헬이 임신을 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라헬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부끄러움을 없애 주셨다.”

Gen 30:24 라헬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들을 더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그 아들의 이름을 요셉 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25 <야곱이 라반을 속임> 요셉이 태어난 후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제 집, 제 나라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Gen 30:26 제가 장인 어른을 위해 일해 드리고 얻은 아내와 자식들을 데리고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제가 장인 어른을 위해 해 드린 일은 장인 어른께서 더 잘 아실 것입니다.”

Gen 30:27 라반이 말했습니다. “괜찮다면 나와 함께 계속 있게나. 여호와께서 나에게 복을 주신 것이 다 자네 때문인 것을 내가 예측하여 알고 있었네.

Gen 30:28 자네 품삯은 자네가 정하게. 내가 그대로 주겠네.”

Gen 30:29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장인 어른께서는 제가 장인 어른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과 제가 돌보아 드린 장인 어른의 가축 떼가 제 앞에 얼마나 있는지 아십니다.

Gen 30:30 제가 장인 어른께 처음 왔을 때는 가축 떼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크게 불어났습니다. 제 발길이 닿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장인 어른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는 제 식구를 위해 일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Gen 30:31 라반이 물었습니다. “그래, 무엇을 해 주었으면 좋겠나?”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다른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한 가지만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 주시면 제 마음을 돌이켜 다시 장인 어른의 가축 떼를 돌보아 드리겠습니다.

Gen 30:32 오늘, 제가 장인 어른의 모든 가축 떼 사이로 다니면서 점이 있거나 얼룩이 졌거나 검은 새끼양과 점이 있거나 얼룩이 진 새끼염소를 골라 낼 테니, 그것을 저에게 주십시오.

Gen 30:33 제가 정직한가 정직하지 않은가는 장인 어른께서 앞으로 저에게 오셔서 제 가축 떼를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만약 제가 점이 없는 염소나 얼룩이 지지 않은 염소나 검은 색이 아닌 양을 가지고 있다면, 제가 그것을 훔친 것으로 여기셔도 좋습니다.”

Gen 30:34 라반이 대답했습니다. “좋네. 자네 말대로 하겠네.”

Gen 30:35 그러나 그 날, 라반은 몸에 줄무늬나 점이 있는 숫염소들을 따로 떼어 놓았습니다. 또한 몸에 얼룩이 있거나 점이 있거나 하얀 반점이 있는 암염소들과 검은 양들도 모두 따로 떼어 놓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라반은 그 짐승들을 자기 아들들에게 맡겨 돌보게 했습니다.

Gen 30:36 라반은 이 짐승들을 야곱에게서 삼 일 길쯤 떨어진 곳으로 몰고 갔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나머지 가축 떼를 쳤습니다.

Gen 30:37 야곱은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 가지를 꺾은 다음에 껍질을 벗겨 내서 나무 껍질에 하얀 줄무늬를 만들었습니다.

Gen 30:38 그리고 나서 야곱은 가축 떼가 와서 물을 먹는 여물통 바로 앞에 그 흰 무늬 가지들을 세워 놓았습니다. 가축들은 물을 먹으러 와서 새끼를 뱄는데,

Gen 30:39 염소들이 그 흰 무늬 가지 앞에서 새끼를 뱄습니다. 그러자 그 사이에서 흰 무늬가 있거나 얼룩이 졌거나 점이 있는 새끼 염소가 태어났습니다.

Gen 30:40 야곱은 그 새끼들을 따로 떼어 놓았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가축 가운데서 줄무늬가 있거나 검은 가축들을 따로 떼어 놓았습니다.

Gen 30:41 가축 떼 가운데서 튼튼한 짐승들이 새끼를 배려고 하면, 야곱은 그 짐승들의 눈 앞에 가지를 놓았습니다. 그래서 짐승들이 그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게 했습니다.

Gen 30:42 하지만 약한 짐승들이 새끼를 배려고 하면, 야곱은 그 앞에 가지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약한 것들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들은 야곱의 것이 되었습니다.

Gen 30:43 이렇게 해서 야곱은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야곱은 가축 떼와 남종과 여종, 그리고 낙타와 나귀를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표준새번역

 

30:1 라헬은 자기와 야곱 사이에 아이가 없으므로, 언니를 시새우며, 야곱에게 말하였다. "나도 아이 좀 낳게 해주셔요. 그렇지 않으면, 죽어 버리겠어요."

30:2 야곱이 라헬에게 화를 내면서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이라도 된단 말이오? 당신이 임신할 수 없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말이오?"

30:3 라헬이 말하였다. "나에게 몸종 빌하가 있습니다.빌하와 동침하셔요. 그가 아이를 낳아서, 나에게 안겨 주면, 빌하의 몸을 빌려서, 나도 당신의 집안을 이어나가겠어요."

30:4 라헬이 자기의 몸종 빌하를 남편에게 주어서 아내로 삼게 하니, 야곱이 빌하와 동침하였다.

30:5 마침내, 빌하가 임신을 하여, 야곱과 빌하 사이에 아들이 태어났다.

30:6 라헬은 "하나님이 나의 호소를 들으시고, 나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려고, 나에게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단이라고 하였다.

30:7 라헬의 몸종인 빌하가 또 임신을 하여 야곱과의 사이에서 두 번째로 아들을 낳았다.

30:8 라헬은 "내가 언니와 크게 겨루어서, 마침내 이겼다"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납달리라고 하였다.

30:9 레아는, 자기가 다시는 더 아기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자기의 몸종 실바를 데려다가 야곱에게 주어서, 아내로 삼게 하였다.

30:10 레아의 몸종 실바와 야곱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30:11 레아는 "내가 복을 받았구나"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갓이라고 하였다.

30:12 레아의 몸종 실바와 야곱 사이에서 두 번째로 아들이 태어났다.

30:13 레아는 "행복하구나, 여인들이 나를 행복하다고 말하리라"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아셀이라고 하였다.

30:14 보리를 거두어들일 때에, 르우벤이 들에 나갔다가, 자귀나무를 발견하여, 어머니 레아에게 가져다 주니, 라헬이 레아에게 말하였다. "언니,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를 조금만 나눠 줘요."

30:15 레아가 라헬에게 말하였다. "내 남편을 차지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냐? 그래서 내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까지 가져 가려는 것이냐?" 라헬이 말하였다. "좋아요. 그럼, 언니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를 나에게 주어요. 그 대신에 오늘 밤에는 그이가 언니하고 함께 자도록 하지요."

30:16 그 날 저녁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올 때에, 레아가 그를 맞으러 나가서 말하였다. "당신은 오늘 밤에는 나의 방으로 드셔야 합니다. 나의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를 라헬에게 주고, 그 대신에 당신이 나의 방으로 드시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날 밤에 야곱은 레아와 함께 잤다.

30:17 하나님이 레아의 호소를 들어 주셔서, 레아가 임신을 하였고, 야곱과의 사이에서 다섯 번째 아들을 낳았다.

30:18 레아는 "내가 나의 몸종을 나의 남편에게 준 값을 하나님이 갚아 주셨구나"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잇사갈이라고 하였다.

30:19 레아가 다시 임신을 하여서, 야곱과의 사이에 여섯 번째 아들이 태어났다.

30:20 레아는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셨구나. 내가 아들을 여섯이나 낳았으니, 이제부터는 나의 남편이 나에게 잘해 주겠지"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스불론이라고 하였다.

30:21 얼마 뒤에 레아가 딸을 낳고, 그 아이 이름을 디나라고 하였다.

30:22 하나님은 라헬도 기억하셨다. 하나님이 라헬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열어 주셨다.

30:23 그가 임신을 하여서, 아들을 낳으니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벗겨 주셨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30:24 라헬은 그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에 "주께서 나에게 또 다른 아들 하나를 더 주시면 좋겠다" 하는 뜻으로, 그 아이 이름을 요셉이라고 하였다.

30: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뒤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제가 고향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를 보내 주십시오.

30:26 장인 어른의 일을 해 드리고 얻은 저의 처들과 자식들도, 제가 데리고 가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제가 장인 어른의 일을 얼마나 많이 해 드렸는가 하는 것은, 장인께서 잘 아십니다."

30:27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자네가 나를 좋아하면, 여기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네. 주께서 자네를 보시고 나에게 복을 주신 것을, 내가 점을 쳐 보고서 알았네."

30:28 라반은 또 덧붙였다. "자네의 품삯은 자네가 정하게. 정하는 그대로 주겠네."

30:29 야곱이 그에게 말하였다. "제가 장인 어른의 일을 어떻게 해 드리고, 장인 어른의 가축 떼를 얼마나 잘 보살폈는지는, 장인께서 잘 아십니다.

30:30 제가 여기에 오기 전에는, 장인 어른의 소유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이제 떼가 크게 불어났습니다. 주께서는, 제가 하는 수고를 보시고서, 장인 어른에게 복을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저의 살림을 챙겨야 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30:31 라반이 물었다. "그러면 내가 자네에게 무엇을 주면 좋겠는가?" 야곱이 대답하였다. "무엇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저에게 한 가지 일만 허락하여 주시면, 제가 장인 어른의 가축 떼를 계속 먹이고 돌보겠습니다.

30:32 오늘, 제가 장인 어른의 가축 떼 사이로 두루 다니면서, 모든 양 떼에서 얼룩진 것들과 점이 있는 것과 모든 검은 새끼 양을 가려내고, 염소 떼에서도 점이 있는 것들과 얼룩진 것들을 가려낼 터이니, 그것들을 저에게 삯으로 주십시오.

30:33 제가 정직하다는 것은, 훗날 장인께서 저에게 삯으로 주신 가축 떼를 확인하여 보실 때에 증명될 것입니다. 제가 가진 것 가운데서, 얼룩지지 않은 양이나 점이 없는 양이 있든지, 검은 색이 아닌 새끼 양이 있으면, 그것들은 모두 제가 훔친 것이 될 것입니다."

30:34 라반이 말하였다. "그러세. 자네가 말한 대로 하겠네."

30:35 그러나 라반은 이렇게 말해 놓고서도, 바로 그 날로, 숫염소 가운데서 줄무늬가 있는 것과 점이 있는 것을 가려내고, 또 모든 암염소 가운데서도 흰 바탕에 얼룩이 진 것과 점이 있는 것과 모든 검은 새끼 양을 가려내어, 자기의 아들들에게 주었다.

30:36 그런 다음에 라반은, 야곱이 있는 데서 사흘 길을 더 나가서, 자기와 야곱 사이의 거리를 그만큼 뜨게 하였다. 야곱은 라반의 나머지 양 떼를 쳤다.

30:37 야곱은, 미루나무와 감복숭아나무와 플라타너스 나무에서 푸른 가지들을 꺾어서 껍질을 벗긴 다음에, 벗긴 가지에 흰 무늬를 냈다.

30:38 야곱은, 껍질을 벗긴 그 흰 무늬 가지들을 물 먹이는 구유 안에 똑바로 세워 놓고, 양 떼가 와서, 물을 먹을 때에, 바로 눈 앞에 세워 놓은 그 가지들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양들은 물을 먹으러 와서, 거기에서 교미를 하였다.

30:39 양들은, 껍질 벗긴 그 나뭇가지 앞에서 교미를 하고서, 줄무늬가 있거나, 얼룩이 지거나, 점이 있는 양을 낳았다.

30:40 야곱은 이런 새끼 양들을 따로 떼어 놓았다. 라반의 가축 떼 가운데서, 줄무늬가 있거나 검은 양들은 다 가려냈다. 야곱은 이렇게 자기 가축 떼를 따로 가려내서, 라반의 가축 떼와 섞이지 않게 하였다.

30:41 야곱은, 튼튼한 암컷들이 교미할 때에는, 물 먹이는 구유에 껍질 벗긴 가지들을 놓아서, 그 가지 앞에서 교미하도록 하곤 하였다.

30:42 그러나 약한 것들이 교미할 때에는, 그 가지들을 거기에 놓지 않았다. 그래서 약한 것들은 라반에게로 가게 하고, 튼튼한 것들은 야곱에게로 오게 하였다.

30:43 이렇게 하여, 야곱은 아주 큰 부자가 되었다. 야곱은 가축 떼뿐만 아니라, 남종과 여종, 낙타와 나귀도 많이 가지게 되었다.

 

 

현대어 성경

 

Gen 30:1 [자식을 낳은 두 몸종] 라헬은 언니가 자식들을 많이 낳는데, 자신은 하나도 낳지 못하는 것을 무척 괴로워하였다. 아니 그 언니를 매우 시기하면서 남편 야곱에게 앙탈을 부렸다. “여보, 나도 아이를 낳고 싶어요 아이를 낳게 해주세요. 아이를 낳지 못하면 난 죽고 말겠어요 어떻게 좀 해보세요

Gen 30:2 그러자 야곱은 라헬에게 화를 내었다. “아니,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이오. 아이를 낳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신데 나보고 어떻게 하란 말이오. 내가 여호와라도 된단 말이오? 나보고 여호와가 하시는 일을 대신 하라는 말이오? 그분이 지금 당신이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하시는 것 아니오. 나 원참, 답답해서

Gen 30:3 “그렇다면 내 몸종 빌하하고 잠자리를 같이하도록 하세요. 빌하가 내 대신 아들을 낳게 말이에요. 그렇게 해서라도 엄마 소리 한 번 들어 봐야겠어요하고 라헬이 말하였다. 그래서

Gen 30:4 라헬은 자기 몸종 빌하를 남편에게 소실로 주었다. 야곱이 빌하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Gen 30:5 빌하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다.

Gen 30:6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셨구나. 자식이 없어 답답하던 내 속을 시원하게 해주셨어. 내 기도를 들어주신거야. 이렇게 아들을 내 품에 안겨 주시다니하면서 라헬은 은총을 베푸시어 나에게 판가름을 내주셨다.”라는 뜻으로 그 아이의 이름을 단이라 지어 불렀다.

Gen 30:7 빌하는 또 잉태하여 야곱의 아들을 낳았다.

Gen 30:8 라헬은 내가 언니와 고된 싸움을 벌여 마침내 이기고야 말았다고 하면서 싸우다라는 뜻으로 그 아이의 이름을 납달리라 지어 불렀다.

Gen 30:9 레아는 자기가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는 자기 몸종 실바를 야곱에게 소실로 맞아들이도록 하였다.

Gen 30:10 레아의 몸종 실바도 야곱의 아들을 낳았다.

Gen 30:11 그러자 레아가 나는 참 운도 좋아하면서 그 아이의 이름을 행운이라는 뜻으로 갓이라 지어 불렀다.

Gen 30:12 실바가 또 아들을 낳자

Gen 30:13 레아는 나처럼 행복한 여자가 있을까? 여인들마다 나보고 참 복도 많다고 하겠지하면서 그 아이의 이름을 행복이라는 뜻으로 아셀이라 지어 불렀다.

Gen 30:14 [아들을 낳은 라헬] 밀을 거둬들이는 때였다. 르우벤은 일을 거들러 들로 나갔다가 달여 먹으면 임신 못하던 여인도 임신하게 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자귀나무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것을 캐다가 어머니 레아에게 갖다드렸다. 이것을 알고 라헬은 언니 레아에게 언니, 르우벤이 캐온 자귀나무를 좀 나눠주세요하고 청하였다.

Gen 30:15 그러자 레아는 , 너는 내 남편을 빼앗아 갔으면 됐지 뭐가 또 부족해서 나한테 이 약초까지 달라고 그러니?” 하고 쏘아붙였다. “언니가 그 자귀나무를 나한테 주면 오늘 저녁 야곱하고 잠자리를 같이할 수 있게 해주겠어요하고 라헬이 제안하였다.

Gen 30:16 저녁때가 되어 들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야곱을 레아가 맞아들였다. 그러면서 오늘 밤은 저하고 지내시지요. 제 아들이 캐온 자귀나무를 라헬에게 주었어요. 오늘밤은 제가 당신을 라헬한테서 산 셈이지요그날 밤 야곱은 레아와 잠자리를 같이하였다.

Gen 30:17 하나님께서는 레아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래서 레아는 아이를 가져 다섯번째로 야곱의 아들을 낳았다.

Gen 30:18 레아는 내가 내 몸종을 남편에게 주었더니 하나님께서 내게 보답해 주셨구나하면서 보답또는 이라는 뜻으로 그 아이의 이름을 잇사갈이라 지어 불렀다.

Gen 30:19 레아가 또 아이를 가져 여섯번째로 야곱의 아들을 낳았다.

Gen 30:20 레아는 하나님께서 내게 이리도 좋은 선물을 주시다니. 내가 아들을 여섯씩이나 낳아 주었으니 이제 내 남편도 나를 받아 주겠지하고는 그 아이의 이름을 받아들이다또는 선물이라는 뜻으로 스불론이라 지어 불렀다.

Gen 30:21 얼마뒤 레아는 딸을 하나 낳고는 그 이름을 디나라고 지어 불렀다.

Gen 30:22 하나님께서는 라헬도 돌아보셨다. 라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녀의 태를 열어 주신 것이다. 그래서 라헬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Gen 30:23 아들을 낳은 라헬은 그다지도 부끄러움을 당하던 내게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구나하면서

Gen 30:24 “또 하나를 주소서라는 뜻으로 그 아이의 이름을 요셉이라 지어 불렀다.

Gen 30:25 [라반과 흥정하는 야곱] 야곱은 요셉을 낳고 나서 라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Gen 30:26 “외삼촌 이제 저는 아버지가 계시는 고향으로 가야겠어요. 제가 일한 대가로 얻은 아내들과 자식들도 함께 데리고 떠나야겠습니다. 제가 그 동안 외삼촌을 위해서 얼마나 일을 많이 하였는지는 외삼촌이 잘 아시지요 그러니 이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Gen 30:27 “내가 점을 쳐보았더니 내가 이렇게 재산이 많이 늘어난 것은 여호와께서 너 때문에 내게 복을 내리신 것이더구나.

Gen 30:28 그래, 내가 얼마만큼 주어야 하겠니. 말해 보아라. 네가 말한 만큼 다 주마하고 라반이 대답하였다.

Gen 30:29 야곱이 대답하였다. “그 동안 제가 얼마만큼 외삼촌 일을 하였는지는 외삼촌도 잘 아시지요. 제가 외삼촌의 가축 떼를 돌보는 동안 그 가축이 얼마나 많이 불어났는지는 외삼촌도 잘 아실 겁니다.

Gen 30:30 처음에는 외삼촌이 제게 맡기신 가축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엄청나게 불어나지 않았습니까? 제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여호와께서 외삼촌께 복을 내리셨지 않습니까? 그러니 저도 제 몫을 받아 가정을 오붓하게 꾸려야하지 않겠어요? 지금이 바로 그럴 때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Gen 30:31 “그래, 네 말이 맞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니?” 하고 라반이 말하자 야곱이 이렇게 제안하였다. “, 저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아요. 다만 저의 제안을 따르시겠다고 대답해 주신다면 계속해서 외삼촌의 가축 떼를 돌보겠어요.

Gen 30:32 저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제가 오늘 외삼촌 가축 떼 중에서 양()은 점이 있는 것과 얼룩무늬 있는 것과 검은 것, 그리고 염소는 점이 있는 것과 얼룩무늬가 있는 것을 골라 모두 제 품삯으로 가져가지요.

Gen 30:33 나중에 외삼촌이 보시면 제가 정직하게 골라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혹시 염소 가운데서 점이 없는 것이나 얼룩무늬가 없는 것, 또 양 가운데서는 점이 없는 것이나 얼룩무늬가 없는 것이나 흰 것은 모두 외삼촌의 가축 떼 중에서 훔쳐 낸 것이라고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Gen 30:34 “좋다 네 말대로 하마하고 라반이 대답하였다.

Gen 30:35 라반은 그날 숫염소 가운데서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이 있는 것, 그리고 암염소 가운데서는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빼돌려 자기 아들들에게 내주어 보살피게 하였다.

Gen 30:36 그러고 나서 야곱이 사는 곳과 자기가 사는 곳을 사흘 길쯤 떨어지게 하고는 자기 가축 떼 중 나머지를 야곱에게 맡겨 보살피게 하였다.

Gen 30:37 야곱은 미루나무와 감복숭아나무와 플라타너스의 푸른 가지를 꺾어 여기저기 껍질을 벗겨 내어 흰줄 무늬가 생기도록 만들었다.

Gen 30:38 그러고는 양떼가 개울로 물을 먹으러 와서 교미를 할 때마다 껍질을 벗겨 낸 그 나뭇가지를 바라보게 하였다. 가축들은 물을 먹으러 와서 그 가지를 보며 교미를 하곤 하였다.

Gen 30:39 그러다 보니 가축이 낳는 새끼마다 몸에 점이 있고 얼룩얼룩한 무늬가 있었다.

Gen 30:40 야곱은 라반의 가축과 섞이지 않도록 낳은 새끼 가운데서 얼룩무늬가 있는 것과 점이 있는 것은 따로 떼어놓았다.

Gen 30:41 야곱은 건강하게 생긴 가축이 교미를 할 때는 가축들이 보게 언제나 그 껍질을 벗긴 나뭇가지를 그 앞에다 갖다 놓았다.

Gen 30:42 그러나 약한 가축이 교미를 할 때는 그 나뭇가지를 갖다놓지 않았다. 야곱이 이렇게 하였으므로 당연히 약한 가축은 라반의 것이 되고 건강한 가축은 항상 야곱의 것이 되었다.

Gen 30:43 이런 식으로 야곱은 굉장한 부자가 되였다. 많은 가축 떼와 종과 낙타와 나귀를 소유하게 되었다.

 

 

우리말성경

 

Gen 30:1 라헬은 자기가 야곱에게 아이를 낳아 주지 못하자 자기 언니를 질투했습니다.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저도 자식을 낳게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죽어 버릴 거예요.”

Gen 30:2 야곱은 화가 나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소? 하나님께서 당신의 태를 닫으셔서 아기를 갖지 못하게 하시는데 어쩌란 말이오?”

Gen 30:3 라헬이 말했습니다. “여기 내 여종 빌하가 있으니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세요. 빌하가 자식을 낳아 제게 안겨 주면 저도 그녀를 통해 자식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Gen 30:4 라헬이 야곱에게 자기 여종 빌하를 아내로 주자 야곱이 그녀와 잠자리를 함께했습니다.

Gen 30:5 빌하가 임신해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Gen 30:6 라헬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변호하시고 내 목소리를 들으셔서 내게 아들을 주셨구나하고 그 이름을 *단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7 라헬의 종 빌하가 다시 임신해 야곱에게 아들을 낳습니다.

Gen 30:8 라헬이 말했습니다. “내가 언니와 큰 싸움을 싸워서 이겼다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고 지었습니다.

Gen 30:9 레아는 자기가 출산이 멈춘 것을 알고 자기 여종 실바를 야곱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Gen 30:10 레아의 여종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았습니다.

Gen 30:11 레아가 말했습니다. “내가 복을 받았도다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12 레아의 종 실바가 야곱에게 다시 아들을 낳았습니다.

Gen 30:13 레아가 말했습니다. “나는 행복하도다. 여자들이 나를 복되다 할 것이다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14 밀을 추수할 때 르우벤이 들에 나갔다가 *자귀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자기 어머니 레아에게 갖다 주자 라헬이 레아에게 말했습니다. “언니 아들이 갖다 준 자귀나무를 조금 나눠 줘요.”

Gen 30:15 레아가 라헬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내 남편을 빼앗아 간 것도 모자라서 이젠 내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까지 빼앗아 가려고 해?” 라헬이 레아에게 대답했습니다. “언니의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를 제게 주면 그 대가로 오늘 밤에는 언니와 남편이 잠자리를 같이 하게 할 거예요.”

Gen 30:16 야곱이 저녁이 돼 들에서 돌아오자 레아가 그를 맞으러 나가서 말했습니다. “당신은 오늘 저의 침소에 드셔야 해요. 제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로 제가 당신을 샀습니다.” 야곱은 그날 밤 레아와 함께 잠자리를 했습니다.

Gen 30:17 하나님께서 레아의 기도를 들으셔서 레아가 임신했습니다. 그녀는 야곱에게 다섯 번째로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Gen 30:18 레아가 말했습니다. “내가 내 여종을 내 남편에게 주었더니 하나님께서 내게 갚아 주셨구나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19 레아가 다시 임신해 야곱에게 여섯 번째로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Gen 30:20 레아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좋은 선물을 주셨구나. 내가 내 남편에게 여섯 번째로 아들을 낳았으니 이번에는 내 남편이 나를 존중해 줄 것이다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21 그리고 얼마 후 레아는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고 지었습니다.

Gen 30:22 그때 하나님께서 라헬을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라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녀의 태를 열어 주셨습니다.

Gen 30:23 라헬이 임신해 아들을 낳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수치를 거둬 가셨다.”

Gen 30:24 그녀는 여호와께서 내게 아들을 하나 더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면서 그의 이름을 *요셉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0: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제가 제 집과 제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Gen 30:26 제게 제 아내들과 자식들을 주십시오. 제가 그들을 위해 외삼촌을 섬겼습니다. 이제 저는 그만 떠나야겠습니다. 외삼촌은 제가 외삼촌을 위해서 얼마나 일했는지 아십니다.”

Gen 30:27 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내게 호의를 베풀어 제발 여기 머물러 있어라. 여호와께서 너 때문에 내게 복을 주셔서 내가 부유하게 된 것을 알았다.”

Gen 30:28 라반이 또 말했습니다. “네가 받고자 하는 품삯을 말하면 내가 주겠다.”

Gen 30:29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외삼촌을 위해 어떻게 일했는지, 외삼촌의 가축들을 제가 어떻게 돌보았는지 외삼촌은 아실 것입니다.

Gen 30:30 제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께서 가진 것이 조금밖에 없었는데 저 때문에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셔서 외삼촌께서 크게 번창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 제 가정을 챙기겠습니까?”

Gen 30:31 라반이 말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느냐?” 야곱이 말했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외삼촌께서 이것만 해 주신다면 제가 계속 외삼촌의 양들을 치고 돌보겠습니다.

Gen 30:32 제가 오늘 외삼촌의 가축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얼룩이나 점이 있는 양과 검은 양과 얼룩이나 점이 있는 염소를 다 골라낼 테니 그것들을 제 품삯으로 주십시오.

Gen 30:33 나중에 외삼촌께서 제게 품삯으로 주신 것들을 조사하실 때 제가 얼마나 정직했는지 드러날 것입니다. 얼룩이나 점이 없는 염소나 검지 않은 양이 있다면 다 제가 훔친 것이 될 것입니다.”

Gen 30:34 라반이 말했습니다. “좋다. 네가 말한 대로 하자.”

Gen 30:35 바로 그날 라반은 얼룩이나 점이 있는 숫염소와 흰색 바탕에 얼룩이나 점이 있는 암염소들과 검은 양들을 모두 가려내고 자기 아들들에게 그 짐승들을 맡겨 돌보게 했습니다.

Gen 30:36 라반은 야곱이 있는 데서 3일 정도 걸리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야곱은 남아서 라반이 남겨 놓은 양들을 쳤습니다.

Gen 30:37 야곱은 미루나무와 살구나무와 플라타너스 나무의 싱싱한 가지들을 꺾어다가 껍질을 벗겨 나뭇가지의 하얀 속살이 보이도록 흰 줄무늬를 만들었습니다.

Gen 30:38 야곱은 그 껍질 벗긴 나뭇가지들을 가축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 볼 수 있도록 개천의 물구유 속에 세워 두었습니다. 가축 떼가 물을 먹으러 왔다가 새끼를 배게 했는데

Gen 30:39 그 나뭇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면 가축 떼는 줄무늬나 얼룩무늬나 점 있는 새끼를 낳았습니다.

Gen 30:40 야곱은 새끼들을 따로 떼어 놓고 줄무늬가 있거나 검은 것들을 라반의 가축 떼와 떼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야곱은 자기 가축 떼를 라반의 가축 떼와 섞이지 않게 따로 두었습니다.

Gen 30:41 야곱은 튼튼한 가축들이 새끼를 밸 때는 그 나뭇가지들을 그 가축들이 보도록 개천의 물구유 속에 두고 그 앞에서 새끼를 배도록 했습니다.

Gen 30:42 그러나 약한 가축들이면 그 나뭇가지들을 앞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약한 것들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들은 야곱의 것이 됐습니다.

Gen 30:43 이런 식으로 해서 야곱은 점점 더 번창하게 됐습니다. 많은 가축 떼뿐 아니라 남종들과 여종들과 낙타들과 나귀들을 많이 갖게 됐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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