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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창세기 - 32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창세기 - 32장

건방진방랑자 2021. 12. 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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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CHAPTER 32)

 

킹제임스

 

1 And Jacob went on his way, and the angels of God met him.

2 And when Jacob saw them, he said, This [is] God”s host: and he called the name of that place Mahanaim.

3 And Jacob sent messengers before him to Esau his brother unto the land of Seir, the country of Edom.

4 And he commanded them, saying, Thus shall ye speak unto my lord Esau; Thy servant Jacob saith thus, I have sojourned with Laban, and stayed there until now:

5 And I have oxen, and asses, flocks, and menservants, and womenservants: and I have sent to tell my lord, that I may find grace in thy sight.

6 # And the messengers returned to Jacob, saying, We came to thy brother Esau, and also he cometh to meet thee, and four hundred men with him.

7 Then Jacob was greatly afraid and distressed: and he divided the people that [was] with him, and the flocks, and herds, and the camels, into two bands;

8 And said, If Esau come to the one company, and smite it, then the other company which is left shall escape.

9 # And Jacob said, O God of my father Abraham, and God of my father Isaac, the LORD which saidst unto me, Return unto thy country, and to thy kindred, and I will deal well with thee:

10 I am not worthy of the least of all the mercies, and of all the truth, which thou hast shewed unto thy servant; for with my staff I passed over this Jordan; and now I am become two bands.

11 Deliver me, I pray thee, from the hand of my brother, from the hand of Esau: for I fear him, lest he will come and smite me, [and] the mother with the children.

12 And thou saidst, I will surely do thee good, and make thy seed as the sand of the sea, which cannot be numbered for multitude.

13 # And he lodged there that same night; and took of that which came to his hand a present for Esau his brother;

14 Two hundred she goats, and twenty he goats, two hundred ewes, and twenty rams,

15 Thirty milch camels with their colts, forty kine, and ten bulls, twenty she asses, and ten foals.

16 And he delivered [them] into the hand of his servants, every drove by themselves; and said unto his servants, Pass over before me, and put a space betwixt drove and drove.

17 And he commanded the foremost, saying, When Esau my brother meeteth thee, and asketh thee, saying, Whose [art] thou? and whither goest thou? and whose [are] these before thee?

18 Then thou shalt say, [They be] thy servant Jacob”s; it [is] a present sent unto my lord Esau: and, behold, also he [is] behind us.

19 And so commanded he the second, and the third, and all that followed the droves, saying, On this manner shall ye speak unto Esau, when ye find him.

20 And say ye moreover, Behold, thy servant Jacob [is] behind us. For he said, I will appease him with the present that goeth before me, and afterward I will see his face; peradventure he will accept of me.

21 So went the present over before him: and himself lodged that night in the company.

22 And he rose up that night, and took his two wives, and his two womenservants, and his eleven sons, and passed over the ford Jabbok.

23 And he took them, and sent them over the brook, and sent over that he had.

24 # And Jacob was left alone; and there wrestled a man with him until the breaking of the day.

25 And when he saw that he prevailed not against him, he touched the hollow of his thigh; and the hollow of Jacob”s thigh was out of joint, as he wrestled with him.

26 And he said, Let me go, for the day breaketh. And he said, I will not let thee go, except thou bless me.

27 And he said unto him, What [is] thy name? And he said, Jacob.

28 And he said, Thy name shall be called no more Jacob, but Israel: for as a prince hast thou power with God and with men, and hast prevailed.

29 And Jacob asked [him], and said, Tell [me], I pray thee, thy name. And he said, Wherefore [is] it [that] thou dost ask after my name? And he blessed him there.

30 And Jacob called the name of the place Peniel: for I have seen God face to face, and my life is preserved.

31 And as he passed over Penuel the sun rose upon him, and he halted upon his thigh.

32 Therefore the children of Israel eat not [of] the sinew which shrank, which [is] upon the hollow of the thigh, unto this day: because he touched the hollow of Jacob”s thigh in the sinew that shrank.

 

 

개역개정

 

32:1 <야곱이 에서를 만날 준비를 하다>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32: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2: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32: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32: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32: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32: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32: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32: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32: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32: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32: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32:13 <야곱이 브니엘에서 씨름을 하다>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32: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32:15 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32:16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의 종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거리를 두게 하라 하고

32: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 하거든

32: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32: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32: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32: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32: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32: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32: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32: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32: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32: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2: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개역한글

 

Gen 32:1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Gen 32: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Gen 32: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내며

Gen 32:4 그들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는 이같이 내 주 에서에게 고하라 주의 종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사오며

Gen 32:5 내게 소와 나귀와 양떼와 노비가 있사오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고하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더라 하라 하였더니

Gen 32: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Gen 32: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Gen 32:8 가로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Gen 32:9 야곱이 또 가로되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Gen 32: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Gen 32: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 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Gen 32: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Gen 32:13 야곱이 거기서 경야하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Gen 32: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수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수양이 이십이요

Gen 32:15 젖나는 약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나귀가 열이라

Gen 32:16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눠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 종들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상거가 뜨게 하라 하고

Gen 32: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엣 것은 뉘 것이냐 하거든

Gen 32: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Gen 32: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고하고

Gen 32: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

Gen 32:21 그 예물은 그의 앞서 행하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경야하다가

Gen 32: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Gen 32: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네며 그 소유도 건네고

Gen 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Gen 32:25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Gen 32:26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Gen 32: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Gen 32:28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Gen 32:29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Gen 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Gen 32: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Gen 32:32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뼈 큰 힘줄을 친고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현대인의 성경

 

32:1 야곱은 계속 길을 가다가 하나님의 천사들을 만났다.

32:2 그는 천사들을 보고 이들은 하나님의 군대이다하며 그곳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다.

32:3 야곱은 세일 땅 에돔에 있는 자기 형 에서에게 몇몇 종들을 먼저 보내며

32:4 "이렇게 전하라고 지시하였다. ”형님, 동생 야곱이 문안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라반 외삼촌과 함께 살았는데 "

32:5 이제 저에게도 소와 나귀와 양과 염소와 남녀 종들이 있습니다. 내가 형님의 너그러운 사랑을 바라고 이렇게 사람을 보내 안부를 전합니다

32:6 그 종들은 에서에게 갔다가 돌아와서 지금 주인의 형 에서가 주인을 만나려고 4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거느리고 오고 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32:7 그러자 야곱은 몹시 두려워하고 번민하며 자기와 함께 있는 사람들과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32:8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나머지 한 떼는 도망할 수 있을 것이다하며 혼자 중얼거렸다.

32:9 "그리고서 야곱은 이렇게 기도하였다. ”내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는 전에 나에게 네 고향 네 친척에게 돌아가거라. 내가 너에게 은혜를 베풀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

32:10 나는 주께서 나에게 보여 주신 모든 자비와 신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내가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는데 지금은 두 떼를 이루었습니다.

32:11 내가 주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를 내 형 에서의 손에서 구해 주소서.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두렵습니다.

32:12 주께서는 내가 너에게 은혜를 베풀어 네 후손을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처럼 많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2:13 야곱은 거기서 밤을 새고 자기 형 에서에게 보낼 선물을 준비했는데

32:14 "그것은 암염소 200마리, 수염소 20마리, 암양 200마리, 수양 20마리, "

32:15 "젖 짜는 낙타 30마리와 그 새끼들, 암소 40마리, 황소 10마리, 암나귀 20마리, 수나귀 10마리였다. "

32:16 야곱은 그 짐승들을 여러 떼로 나누어 종들에게 맡기고 너희는 각 떼마다 간격을 두어 짐승들을 몰고 먼저 가거라하고

32:17 제일 선두에 가는 자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네 주인은 누구며 너는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에 있는 이 짐승들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묻거든

32:18 너는 그에게 이것들은 당신의 종 야곱의 것인데 그의 주인 에서에게 보내는 선물입니다. 그리고 내 주인 야곱도 뒤에 오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32:19 그는 또 두 번째와 세 번째 가는 자와 그리고 각 떼를 따라가는 모든 자들에게도 같은 지시를 하였다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이와 똑같이 말하고

32:20 당신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습니다 하고 말하라야곱이 이렇게 한 것은 먼저 선물을 보내 형의 감정을 누그러지게 한 다음에 그를 만나면 그가 자기를 용서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32:21 그래서 야곱은 선물을 먼저 보내고 그 날 밤을 천막에서 보내게 되었다.

32:22 야곱은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그의 열 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하였다.

32:23 그는 그들과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시내 건너편으로 보내고

32:24 자기만 홀로 남았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32:25 자기가 이길 수 없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를 쳤다. 그래서 그와 씨름하는 중에 야곱은 엉덩이뼈가 위골되었다.

32:26 그때 그 사람이 말하였다. ”날이 새는데 나를 가게 하라” ”당신이 나에게 축복하지 않으면 내가 당신을 놓아주지 않겠습니다

32:27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입니다

32:28 ”네가 하나님과 겨루고 사람과 겨루어 이겼으므로 다시는 네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다

32:29 ”당신의 이름을 나에게 말해 주십시오그러자 그 사람은 네가 어째서 내 이름을 묻느냐?” 하며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하였다.

32:30 그래서 야곱은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고서도 죽지 않고 살아 남았다.” 하며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다

32:31 그가 브니엘을 떠날 때 해가 돋았는데 그는 엉덩이뼈가 위골되었기 때문에 절뚝거렸다.

32:32 그 사람이 야곱의 엉덩이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오늘날까지도 엉덩이뼈에 붙어 있는 큰 힘줄을 먹지 않는다.

 

 

쉬운 성경

 

Gen 32:1 <야곱이 에서를 만남> 야곱이 자기 길을 가고 있는데 하나님의 천사들이 야곱에게 나타났습니다.

Gen 32:2 야곱은 하나님의 천사들을 보고 이는 하나님의 군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그 곳을 마하나임 이라고 불렀습니다.

Gen 32:3 야곱의 형 에서는 에돔 나라의 세일이라고 하는 지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야곱이 에서에게 심부름꾼들을 자기보다 먼저 보냈습니다.

Gen 32:4 야곱이 심부름꾼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 에서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당신의 종인 야곱이 말씀드립니다. 저는 라반과 함께 살며 지금까지 그 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Gen 32:5 저에게는 소와 나귀와 가축 떼와 남종과 여종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이 사람들을 보내어 전하여 드리고, 형님의 은혜를 구하려 합니다.’”

Gen 32:6 심부름꾼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말했습니다. “주인님의 형님이신 에서에게 다녀왔습니다. 에서는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님을 만나러 오고 있습니다.”

Gen 32:7 야곱은 그 말을 듣고 너무나 두렵고 낙심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자기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두 무리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양 떼와 소 떼와 낙타들도 두 무리로 나누었습니다.

Gen 32:8 야곱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에서가 다가와서 한 무리를 친다 하더라도 나머지 한 무리는 도망칠 수 있을 것이다.’

Gen 32:9 야곱이 말했습니다. “제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제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네 나라, 네 집으로 돌아가거라. 네게 은혜를 베풀어 줄 것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Gen 32:10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온갖 은혜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요단 강을 건넜을 때, 저에게는 지팡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에게는 재산을 둘로 나눌 수 있을 만큼 많은 재산이 있습니다.

Gen 32:11 제발 저를 제 형 에서로부터 구해 주십시오. 에서가 와서 저와 아이들의 어머니와 아이들까지 해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Gen 32:12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내가 너에게 은혜를 베풀겠다. 내가 네 자손을 바다의 모래처럼 셀 수도 없이 많게 해 주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Gen 32:13 그 날 밤, 야곱은 거기에서 묵었습니다. 야곱은 자기가 가진 것 중에서 에서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Gen 32:14 야곱이 준비한 선물은 암염소 이백 마리와 숫염소 이십 마리, 암양 이백 마리와 숫양 이십 마리,

Gen 32:15 젖을 먹이는 암낙타 삼십 마리와 그 새끼 낙타들, 암소 사십 마리와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이십 마리와 새끼 나귀 열 마리였습니다.

Gen 32:16 야곱은 이것들을 각각 떼로 나누어 자기 종들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나보다 먼저 가거라. 그리고 가축 떼와 가축 떼 사이에 거리를 두어라.”

Gen 32:17 야곱은 종들에게 명령을 했습니다. 첫 번째 가축 떼를 몰고 가는 종에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형 에서가 너에게 다가와서 너는 누구의 종이며 어디로 가는 길이냐? 이 짐승들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면

Gen 32:18 너는 이렇게 대답하여라. ‘이 짐승들은 주인님의 종 야곱의 것으로서 에서 주인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야곱도 저희들 뒤에 오고 있습니다.’”

Gen 32:19 야곱은 두 번째 종과 세 번째 종과 가축 떼를 따라가는 그 밖의 모든 종들에게도 똑같은 명령을 내렸습니다. “에서를 만나거든 똑같이

Gen 32:20 ‘주인님의 종 야곱은 저희들 뒤에 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여라.” 야곱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가기 전에 먼저 이 선물을 주면 형의 마음이 풀어질지도 모른다. 그런 다음에 형을 만나면 형이 나를 맞아 줄 것이다.’

Gen 32:21 그래서 야곱은 에서에게 먼저 선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그 날 밤, 천막에서 묵었습니다.

Gen 32:22 <하나님과 씨름하는 야곱> 그 날 밤, 야곱은 자리에서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명의 아들을 데리고 얍복 강 나루를 건넜습니다.

Gen 32:23 야곱은 자기의 가족 모두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강 건너편으로 보냈습니다.

Gen 32:24 그리고 자신은 홀로 뒤에 남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와서 밤새도록 야곱과 씨름을 했습니다.

Gen 32:25 그 사람은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뼈를 쳐서 엉덩이뼈를 어긋나게 만들었습니다.

Gen 32:26 그 사람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날이 새려고 하니 나를 놓아 다오.” 하지만 야곱이 말했습니다. “저에게 복을 주시지 않으면 보내 드릴 수 없습니다.”

Gen 32:27 그 사람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야곱입니다.”

Gen 32:28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네 이름은 이제부터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 이다. 네가 하나님과 씨름했고, 사람과도 씨름을 해서 이겼기 때문이다.”

Gen 32:29 야곱이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왜 내 이름을 묻느냐?” 하며 그 자리에서 야곱에게 복을 주었습니다.

Gen 32:30 그래서 야곱은 그 곳을 브니엘 이라고 불렀습니다. 야곱이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도 죽지 않고 살았다.”

Gen 32:31 야곱이 그 곳을 떠나려 할 때에 해가 떠올랐습니다. 야곱은 엉덩이 때문에 다리를 절뚝거렸습니다.

Gen 32:32 브니엘에서 나타난 사람이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기 때문에,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엉덩이뼈에 붙어 있는 큰 힘줄을 먹지 않습니다.

 

 

표준새번역

 

32:1 야곱이 길을 떠나서 가는데, 하나님의 천사들이 야곱 앞에 나타났다.

32:2 야곱이 그들을 알아보고 "이 곳은 하나님의 진이구나!" 하면서, 그 곳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하였다.

32:3 야곱이 에돔 벌 세일 땅에 사는 형 에서에게, 자기보다 먼저 심부름꾼들을 보내면서

32:4 지시하였다. "너희는 나의 형님 에서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여라. ”주인의 종 야곱이 이렇게 아룁니다. 저는 그 동안 라반에게 몸붙여 살며, 최근까지도 거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32:5 저에게는 소와 나귀, 양 떼와 염소 떼, 남종과 여종이 있습니다. 형님께 이렇게 소식을 전하여 드립니다. 형님께서 저를 너그럽게 보아 주십시오.”"

32:6 심부름꾼들이 에서에게 갔다가, 야곱에게 돌아와서 말하였다. "주인 어른의 형님인 에서 어른께 다녀왔습니다. 그분은 지금 부하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 어른을 치려고 이리로 오고 있습니다."

32:7 야곱은 너무나 두렵고 걱정이 되어서, 자기 일행과 양 떼와 소 떼와 낙타 떼를 두 패로 나누었다.

32:8 에서가 와서 한 패를 치면, 나머지 한 패라도 피하게 해야겠다는 속셈이었다.

32:9 야곱은 기도를 드렸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고향 친척에게로 돌아가면,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저에게 약속하신 주님,

32:10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이 모든 은총과 온갖 진실을, 이 종은 감히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제가 이 요단 강을 건널 때에, 가진 것이라고는 지팡이 하나뿐이었습니다만, 이제 저는 이처럼 두 무리나 이루었습니다.

32:11 부디, 저의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형이 와서 저를 치고, 아내들과 자식들까지 죽일까 두렵습니다.

32: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너의 씨가 바다의 모래처럼 셀 수도 없이 많아지게 하겠다하시지 않으셨습니까?"

32:13 그 날 밤에 야곱은 거기에서 묵었다. 야곱은 자기가 가진 것 가운데서, 자기의 형, 에서에게 줄 선물을 따로 골라 냈다.

32:14 암염소 이백 마리와 숫염소 스무 마리, 암양 이백 마리와 숫양 스무 마리,

32:15 젖을 빨리는 낙타 서른 마리와 거기에 딸린 새끼들, 암소 마흔 마리와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스무 마리와 새끼 나귀 열 마리였다.

32:16 야곱은 이것들을 몇 떼로 나누고, 자기의 종들에게 맡겨서, 자기보다 앞서서 가게 하고, 떼와 떼 사이에 거리를 두게 하라고 일렀다.

32:17 야곱은 맨 앞에 선 종에게 지시하였다. "나의 형 에서가 너를 만나서, 네가 뉘 집 사람이며, 어디로 가는 길이며, 네가 끌고 가는 이 짐승들이 다 누구의 것이냐고 묻거든,

32:18 너는 그에게 이것은 모두 주인의 종 야곱의 것인데, 야곱이 그 형님 에서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하고 말하여라."

32:19 야곱은, 둘째 떼를 몰고 떠나는 종과, 셋째 떼를 몰고 떠나는 종과, 나머지 떼를 몰고 떠나는 종들에게도, 똑같은 말로 지시하였다. "너희는 에서 형님을 만나거든, 그에게 똑같이 말하여야 한다.

32:20 그리고 주인의 종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하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야곱이 이렇게 지시한 데는, 자기가 미리 여러 차례 보낸 선물들이 그 형 에서의 분노를 서서히 풀어 주고, 마침내 서로 만날 때에는, 형이 자기를 반가이 맞아 주리라는 생각을 하였다.

32:21 그래서 야곱은 선물을 실은 떼를 앞세워서 보내고, 자기는 그 날 밤에 장막에서 묵었다.

32:22 그 밤에 야곱은 일어나서,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얍복 나루를 건넜다.

32:23 야곱은 이렇게 식구들을 인도하여 개울을 건너 보내고, 자기에게 딸린 모든 소유도 건너 보내고 난 다음에,

32:24 뒤에 홀로 남았는데, 어떤 분이 나타나 야곱을 붙잡고, 동이 틀 때까지 씨름을 하였다.

32:25 그분은 도저히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다. 야곱은 그와 씨름을 하다가 엉덩이뼈를 다쳤다.

32:26 그분이, 날이 새려고 하니 놓아 달라고 하였지만, 야곱은 자기에게 축복해 주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고 떼를 썼다.

32:27 그분이 야곱에게 물었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야곱입니다."

32:28 그 사람이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과도 겨루어 이겼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으니, 이제 너의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32:29 야곱이 말하였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나 그는 "어찌하여 나의 이름을 묻느냐?" 하면서, 그 자리에서 야곱에게 축복하여 주었다.

32:30 야곱은 "내가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뵈옵고도, 목숨이 이렇게 붙어 있구나" 하면서,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하였다.

32: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솟아올라서 그를 비추었다. 그는, 엉덩이뼈가 어긋났으므로, 절뚝거리며 걸었다.

32:32 밤에 나타난 그분이 야곱의 엉덩이뼈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짐승의 엉덩이뼈의 큰 힘줄을 먹지 않는다.

 

 

현대어 성경

 

Gen 32:1 [에서 맞을 준비를 하는 야곱] 야곱도 길을 떠나 계속 가다가 하나님의 심부름꾼들을 만났다.

Gen 32:2 야곱은 그들을 바라보고 저들은 하나님의 군대다라고 말하면서 그곳을 마하나임이라고 불렀다.

Gen 32:3 야곱은 에돔 들녘 세일 땅에 있는 형 에서에게 자기보다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냈다.

Gen 32:4 그는 심부름꾼들에게 이렇게 일러 보냈다. “너희는 내 형님 에서에게 이렇게 말씀드려다오 형님의 아우 야곱은 지금까지 외삼촌 라반의 집에 머물러 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고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이렇게 지냈습니다.

Gen 32:5 또 이때껏 지내면서 소 떼와 나귀와 양떼와 종들을 많이 얻게 되어서 형님께 인사를 드리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못난이 아우를 어여삐 봐주십시오

Gen 32:6 앞서가던 심부름꾼들이 야곱에게 이렇게 알려 왔다 어르신, 우리가 길을 가다가 어르신의 형 에서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분도 소식을 들으셨는지 종 400명과 함께 어르신을 만나러 이곳으로 오고 있는 중이더군요

Gen 32:7 야곱은 이 말을 듣고 무척 놀랐다. 형이 자기를 해치지는 않을까 무척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야곱은 지금까지 자기와 같이 움직였던 일행을 두 무리로 나누었다. 물론 양 떼와 소 떼, 그리고 낙타까지도 두 무리로 나누었다.

Gen 32:8 에서가 한 무리를 공격하면 다른 무리는 도망 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였다.

Gen 32:9 그러면서 야곱은 이렇게 기도드렸다 우리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저에게 분명히 네 고향 땅에 피붙이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거라.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내가 잘 보살펴 주리라고 말씀하셨지요.

Gen 32:10 사실 이 몸은 주께서 따뜻히 대해 주시고 진실되이 대해 주시지만 그러한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도 없는 몸입니다. 제가 집을 떠나 이 요단강을 건널 때에는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되돌아가는 길에는 가축과 사람을 두 무리나 이루었습니다.

Gen 32:11 주님, 이 몸을 구해 주소서. 형 에서가 저를 어찌 대할지 모르겠으니 이 몸을 건져 주소서. 그가 우리 무리를 공격하여 아예 우리를 쓸어 버릴지 모르겠습니다. 제 아내들과 자식들마저 모조리 죽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Gen 32:12 주께서는 분명히 약속하셨지요. 제가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게 해주시겠다고 말씀입니다. 또 사람이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후손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지요. 바닷가에 널려 있는 엄청난 모래만큼 불어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오니 이 약속을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십시오

Gen 32:13 그날 밤 야곱은 거기서 밤을 지내고 가지고 있던 재산 가운데서 형 에서에게 드릴 선물을 골라내었다.

Gen 32:14 암염소 200마리, 숫염소 20마리, 암양 200마리, 숫양이 20마리,

Gen 32:15 젖내는 어미 낙타 30마리와 그 새끼들, 암소 40마리, 황소 10마리, 암나귀 20마리, 수나귀 10마리를 형 에서에게 드릴 선물로 골라 내었다.

Gen 32:16 이렇게 골라낸 가축을 몇 떼로 나누어 놓고는 한 떼씩 거리를 두고 자기보다 앞서 길을 떠나게 하였다.

Gen 32:17 그러고는 첫번째 가축 떼를 몰고 가는 종에게 일러두었다. “가다가 우리 형님 에서를 만나거든 그분이 네 주인은 어디 있느냐? 그래, 어디로 가는 길이냐? 네가 몰고 가는 이 가축 떼는 누구 것이냐?” 하고 묻거든

Gen 32:18 이렇게 대답하여라. “, 이 가축은 어르신의 아우인 야곱의 재산으로서 어르신께 보내는 선물입니다. 우리 주인이신 야곱은 우리 뒤에 따라오고 계십니다하고 말이다.”

Gen 32:19 야곱은 두번째 가축 떼를 몰고 갈 종과 세번째 종에게도 또 나머지 종에게도 똑같이 일러두었다. “우리 형님 에서를 만나거든 꼭 이렇게 대답해야 한다.

Gen 32:20 “, 어르신의 아우 야곱은 바로 우리 뒤에 따라오십니다하고 말이다.” 야곱은 이렇게 선물을 먼저 보내어 에서의 환심을 살 생각이었다. 그러면 혹시라도 형 에서가 자기를 용서하고 받아들일 것이 아닌가 하고 묘책을 짜낸 것이다.

Gen 32:21 야곱은 이렇게 자기보다 앞서 선물을 보내고는 그날 밤을 천막에서 지냈다.

Gen 32:22 [하나님과 씨름하는 야곱] 야곱은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소실과 열 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강을 건너게 하였다.

Gen 32:23 그들과 가축 떼 등 재산도 모두 강 건너로 보내고

Gen 32:24 야곱 자신은 혼자 뒤에 남았다. 그때 어떤 사람이 그 앞에 나타났다. 야곱은 그 사람과 밤새도록 씨름하였다. 그 씨름은 동이 터올 무렵까지 계속되었다.

Gen 32:25 그렇게 씨름이 계속되었지만 그 사람은 야곱을 이겨낼 수 없자 야곱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그래서 야곱은 엉덩이뼈를 다치게 되었다.

Gen 32:26 그 사람이 이제 날이 새려고 하니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였다. 야곱이 안 됩니다. 내게 축복하실 때까지는 절대로 안됩니다하고는 붙들고 늘어졌다.

Gen 32:27 그러자 그 사람이 물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입니다하고 그가 대답하였다.

Gen 32:28 “네 이름을 이제는 더 이상 야곱이라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하여라. 네가 하나님과도 싸워서 이겼고 사람들과도 싸워서 이겼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여라.”

Gen 32:29 “어르신의 이름이 어찌 되시는지 말씀해 주시지요하고 야곱이 물었다. 그러나 그는 무엇 때문에 내 이름을 묻느냐?” 하며 야곱을 축복하였다.

Gen 32:30 야곱은 아니, 내가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고서도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다니!” 하면서 그곳을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으로 브니엘이라 이름 붙였다.

Gen 32:31 야곱이 브니엘을 떠날 때 동쪽에서는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다. 야곱은 엉덩이뼈를 다쳤기 때문에 절름거리고 걸었다.

Gen 32:32 오늘날까지도 야곱의 후손들은 엉덩이뼈에 붙어 있는 힘줄은 먹지 않는다. 그들의 조상 야곱이 이렇게 엉덩이뼈를 다쳤기 때문이다.

 

 

우리말성경

 

Gen 32:1 야곱 역시 자기 길을 계속해서 갔는데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에게 나타났습니다.

Gen 32:2 야곱이 그들을 보고 이것은 하나님의 군대다라고 말하며 그곳을 *마하나임이라고 불렀습니다.

Gen 32:3 야곱이 에돔 지방 세일 땅에 있는 형 에서에게 자기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면서

Gen 32:4 그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너희는 내 주인 에서 형님께 이렇게 말씀드려라. ‘어르신의 종 야곱이 이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라반과 함께 지내며 지금까지 머물렀습니다.

Gen 32:5 제게는 소와 나귀와 양과 염소와 남녀 종들이 있습니다. 형님께서 너그러운 사랑을 보여 주시길 바라며 제가 제 주인이신 형님께 이렇게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라고 말이다.”

Gen 32:6 심부름꾼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말했습니다. “저희가 주인 어른의 형님께 갔는데 지금 그분이 주인 어른을 만나러 오시는 중입니다. 4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거느리시고 함께 오고 계십니다.”

Gen 32:7 야곱은 너무 두렵고 마음이 괴로워서 자기와 함께한 사람들과 양 떼와 소 떼와 낙타들을 두 무리로 나누었습니다.

Gen 32:8 그는 만약 에서 형이 와서 한 무리를 공격하면 남은 진영은 달아나도록 해야겠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Gen 32:9 야곱은 기도했습니다. “, 제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제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제게 네 고향 네 친척에게로 돌아가라. 그러면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어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Gen 32:10 저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풀어 주신 그 모든 자비하심과 신실하심을 감히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지팡이 하나만을 갖고 이 요단 강을 건넜지만 이제는 이렇게 두 무리나 이루었습니다.

Gen 32:11 저를 제 형의 손, 곧 에서 형의 손에서 구원해 주소서. 그가 와서 저와 제 처자식들을 공격할까 두렵습니다.

Gen 32:12 그러나 주께서는 내가 분명히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자손이 바다의 모래처럼 셀 수 없이 많아지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Gen 32:13 그날 밤 야곱은 거기에 머물렀습니다. 그는 자기가 가진 것들 가운데 자기 형 에서에게 줄 선물을 골랐습니다.

Gen 32:14 그것들은 암염소 200마리와 숫염소 20마리와 암양 200마리와 숫양 20마리와

Gen 32:15 젖먹이는 암낙타 30마리와 그 새끼들 30마리와 암소 40마리와 황소 열 마리와 암나귀 20마리와 숫나귀 열 마리였습니다.

Gen 32:16 야곱은 그것들을 여러 떼로 나눠 각각 자기 종들에게 맡기고는 말했습니다. “나보다 앞서 가라. 그리고 가축 떼 사이에 거리를 두고 가라.”

Gen 32:17 야곱은 가장 앞서 가는 떼에게 말했습니다. “내 형님 에서 어른께서 너희를 맞으러 와서 너희들은 어느 집 사람들이며 또 어디로 가는 길이냐? 너희 앞에 가는 이 짐승들은 누구 것이냐?’라고 물으시면

Gen 32:18 너희는 이것들은 주인 어른의 종 야곱의 것인데 그의 주인 에서 어른께 보내는 선물입니다. 야곱은 저희 뒤에 오고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라.”

Gen 32:19 그는 또한 두 번째 떼와 세 번째 떼와 그 나머지 떼들을 따라가는 모든 종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에서 어른을 만나게 되면 그분께 똑같이 말씀드리라.

Gen 32:20 그리고 보십시오. 주인 어른의 종 야곱이 저희 뒤에 오고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라.” 야곱은 혹시 내가 내 앞서 보내는 이 선물들로 형의 마음을 누그러지게 한 다음에 만나면 형이 나를 용서해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Gen 32:21 그래서 야곱은 선물을 그의 앞에 먼저 보내고 야곱은 그날 밤에 장막에서 지냈습니다.

Gen 32:22 그날 밤 야곱이 일어나서 자기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11명의 아들들을 데리고 얍복 나루를 건넜습니다.

Gen 32:23 그는 그들을 데리고 시내를 건네 보내며 자기가 가진 것들도 다 건네 보냈습니다.

Gen 32:24 그리고 야곱은 홀로 남아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 동틀 때까지 야곱과 씨름을 했습니다.

Gen 32:25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하는 것을 알고는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습니다. 야곱이 그 사람과 씨름하는 사이에 야곱의 엉덩이뼈가 어긋나게 됐습니다.

Gen 32:26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동이 텄으니 나를 보내 주어라.”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저를 축복하지 않으시면 못 갑니다.”

Gen 32:27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야곱입니다.”

Gen 32:28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이제 네 이름은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네가 하나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기 때문이다.”

Gen 32:29 야곱이 말했습니다. “주의 이름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가 대답했습니다.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그가 거기에서 야곱을 축복했습니다.

Gen 32:30 야곱이 그곳을 *브니엘이라 부르고는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대면해서 보았는데도 내 생명이 보존됐구나.”

Gen 32:31 야곱이 브니엘을 떠날 때 해가 떴습니다. 그는 엉덩이뼈가 어긋나서 절뚝거렸습니다.

Gen 32:32 그 사람이 엉덩이뼈의 힘줄을 쳤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자손들은 엉덩이뼈에 붙은 힘줄을 먹지 않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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