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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등용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지킨 정습명
東館是蓬萊山, 玉堂號虌頂, 皆神仙之職. 本朝舊制, 雖天子莫得擅其升黜, 苟有缺, 必須禁署諸儒薦引, 然後用之. 非有三多之譽, 七步之才, 則世皆謂之處, 必未免血指汗顔之誚. 睿王時, 江南措大鄭襲明, 抱奇才偉量涉世無津. 嘗賦「石竹花」 “世愛牡丹紅 栽培滿院中 誰知荒草也 亦有好花叢 色透村塘月 香傳隴樹風 地偏公子少 嬌態屬田翁” 時有大閽, 誦此詩達宸聰, 上曰 “非狗監何以知相如之尙在耶?” 卽令補玉堂. 毅王初, 賢良皇甫倬十擧擢上第, 會上遊上林賞樂藥, 遂成一什, 侍臣莫賡載, 賢良亦進一篇 “誰導花無主, 龍顔日賜親. 也應迎早夏, 獨自殿餘春. 午睡風吹覺, 晨粧雨洗新. 宮娥莫相妬, 雖似竟非眞.” 上大加稱賞. 其後選部進擬補館職老, 上觀姓名曰“莫是嘗進應制芍藥者耶?” 卽以黰翰點之, 直東館. 鄭公後入樞掖居喉舌, 受遺輔主謇蹇有王臣風. 皇甫公亦掌綸誥, 出入臺閣十餘年. 噫風雲際會, 古人謂之千載. 今觀二公, 唯以一篇見知, 不煩夢卜, 自然而合. 明良相値, 豈偶然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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