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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시문 - 5. 문장과 도는 함께 가다가 공맹 이후로 갈라졌다 본문

문집/시화집

논시문 - 5. 문장과 도는 함께 가다가 공맹 이후로 갈라졌다

건방진방랑자 2019. 10.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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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장과 도는 함께 가다가 공맹 이후로 갈라졌다

 

 

文本於道, 一而已. 道莫尊於, 故文亦莫盛於.

以後, 則文有, 道有, 文與道始分焉, 此殆天地間一大欠事.

未達於道, 故其文猶不至則固可也; 之有歉於文, 或由於其不深乎道則不可也.

然思文與道之所以分, 其亦出於古今之變, 運氣人事之致然者哉.

 

 

 

 

해석

文本於道, 一而已.

문장은 도에 근본하니 하나일 뿐이다.

 

道莫尊於, 故文亦莫盛於.

도는 공자와 맹자보다 높은 게 없기 때문에 문장 또한 공자와 맹자보다 성대한 건 없다.

 

以後, 則文有,

공자와 맹자 이후로 문장에선 한유와 구양수가 있었고

 

道有, 文與道始分焉,

도에선 정자와 주자가 있었으니, 문장과 도가 처음으로 나누어졌으니,

 

此殆天地間一大欠事.

이에 거의 천지간에 한 가지 크나큰 흠이다.

 

未達於道,

한유와 구양수가 도에 통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故其文猶不至則固可也;

문장이 오히려 지극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진실로 옳지만

 

之有歉於文,

정자와 주자가 문장에 부족한 것이

 

或由於其不深乎道則不可也.

혹 도에 심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한다면 옳지 않다.

 

然思文與道之所以分,

그러나 문장과 도의 나누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면

 

其亦出於古今之變, 運氣人事之致然者哉.

또한 고금의 변화에서 나와 운기와 인사가 지극하여 그러한 것이다.

 

 

인용

목차

전문

131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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