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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세미나 - 4. 인포그래픽의 교육적 의의 본문

연재/배움과 삶

인포그래픽 세미나 - 4. 인포그래픽의 교육적 의의

건방진방랑자 2019. 10. 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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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포그래픽의 교육적 의의

 

 

인포그래픽을 구현하려면 툴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한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정도는 기본적으로 다루며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때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스킬에 관한 얘기일 뿐이다. 스킬보다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다. 그게 바로 표현욕이다.

 

 

김지원의 작품.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한 컷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도 성형수술을 통해 서양형 미인이 많아졌다는 것을 표현했다.

 

 

 

결과물엔 만든 이의 생각이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포그래픽만을 교육 현장에서 배우거나 가르치는 것은 무의미하다. 스킬은 소통하려는 마음이 생길 때 자연스레 익혀지기 때문이다. 글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친숙하게 읽혀지도록 글자 포인트를 조정하거나 글꼴을 바꾸는 등 자신만의 편집방법을 개발하게 마련이다. 그처럼 학교 현장에선 어떻게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생기게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여기에 덧붙여 디자인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많은 디자인을 보는 것 이상으로 왜 그런 디자인이 나왔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디자인에 많이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합정동 프로젝트는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인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 부여했기 때문이다. 물론 무작정 찾아가기만 해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 왜냐 하면 생각하기를 멈추고 그냥 한번 훑어보는 것에 그치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관점이고 철학이다. 보면서 생각하기를 통해 작가의 생각에 가닿게 되고, 어떤 고민들이 그러한 디자인을 낳았는지 알 수 있는 눈이 뜨인다. 그럴 때 자신도 사람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소통되지 않는 말은 무의미하다. 그건 독백이고 중얼거림일 뿐이다. 그걸 전달하려면 어떤 형식이나 어떤 꾸밈, 사람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진심이 필요하다. 그걸 어떤 식으로 만들 것인가?

 

 

승빈이의 합정동 후기 작품. 자연과 가까워지기 위해 동굴에 집을 지었다.     

 

 

 

인포그래픽과 포스터의 구분점, 스토리

 

지하철 노선도도 인포그래픽에 포함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얼핏 보면,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노선도는 인포그래픽이 아니다. 왜냐 하면, 거기엔 정보만 있지 이야기는 없기 때문이다.

이걸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인포그래픽은 정보+이야기까지 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포그래픽을 만들려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다. 자주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에 여러 디자인을 보러 가는 일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많은 고민 속에 많은 작품을 보아야만 자신의 메시지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도 알 수 있다.

 

 

  ▲  고은이가 만든 인포그래픽.

누운 순간엔 음악이 나와 잠을 재촉하고, 아침엔 흔들려 잠을 깨우는 침대.

 

 

 

인포그래픽 관련 사이트 공유

 

아이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 http://www.iconfinder.com/

픽토그램 제공하는 곳: http://thenounproject.com/

인포그래픽 자료제공: http://info-graphics.kr/

인포그래픽 전문회사: http://www.infographicworks.com/

http://v-vdesign.com/

 

 

인용

목차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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