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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복고를 외치다(前後七子 復古論)
夢陽獨譏其萎弱, 倡言‘文必秦漢, 詩必盛唐,’ 非是者弗道. 『明史』「李夢陽傳」
攀龍遂為之魁, 其持論謂: “文自西京, 詩自天寶而下, 俱無足觀.” 『明史』 「李攀龍傳」
해석
夢陽獨譏其萎弱,
이몽양 홀로 전대 시들의 위약함을 기롱하며,
倡言‘文必秦漢, 詩必盛唐,’
공공연하게 “문장은 반드시 진한의 고문이어야 하고 시는 반드시 성당 때여야 한다.”로 말했으니,
非是者弗道. 『明史』「李夢陽傳」
이것이 아니면 말하질 않았다.
攀龍遂爲之魁, 其持論謂:
이반룡은 드디어 後七子【前七子: 李夢陽ㆍ何景明ㆍ徐禎卿ㆍ邊貢ㆍ康海ㆍ王九思ㆍ王廷相 / 後七子: 李攀龍ㆍ王世貞ㆍ謝榛ㆍ宗臣ㆍ梁有譽ㆍ徐中行ㆍ吳國倫】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니, 그의 지론은
‘文自西京, 詩自天寶而下, 俱無足觀.’ 『明史』「李攀龍傳」
“문장은 전한(前漢) 이후로, 시는 성당(盛唐) 이후로 모두 볼 만한 게 없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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