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이오덕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1. 이오덕 = 이 시대의 큰 스승 “교육이라는 것은 생활 속에서 이루어져야 된다”
2. 이주영 = 강사, 이오덕 선생님을 만났기에 25년간 교육자로 생활할 수 있었다. 출세를 위해 아이들을 희생했을 것이고, 부조리에 눈 감는 교사가 되었을 것인데, 만났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다.
3. “생각이 다르니까 그런 것은 타협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죽인다던지, 민족을 배반한다던지 하는 건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잃지 말아야겠다고 하는 건 ‘어린아이의 마음’입니다.”
4. 안동방송국 기자가 취재할 때 마지막에 “아이들의 입으로 ‘서울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녹음되게 해주세요”라고 하자, 이오덕 선생님은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서울 같은 곳에 안 가도 살 수 있도록 하려 가르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5. “말을 살리는 일은 겨레를 살리는 일입니다. 말을 살리지 않고서는 어떤 교육도 학문도 예술도 종교도 사상도 우리 것이 될 수 없고, 제 자리에 설 수 없다고 봅니다.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 말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로 만나는 이오덕
1. 이십오년에 태어나서 ‘오’, 덕계리에서 태어나서 ‘덕’이라 아버님이 지음.
2. 86~87년엔 모교인 화목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교가를 지음. 그런데 80년대 교육지청에서 와서 “왜 운동권 선생님이 지었느냐?”며 딴지를 걸어 몇 년간은 불리지 않음. 동시를 교가로 만든 케이스임.
나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1. “교사의 참된 깨달음에서 출발하지 않는 교육은 어떤 것이라도 이뤄질 수 없다.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이오덕, 청년사
자각 없는 교사는 아이들을 꼭두각시로 훈련시키는 교관이 될 뿐이다.
내 꿈은 저 아이들이다
61~64년 3년 동안 심부전증으로 누워 있다가 낫게 됨.
64년에 교감자격증을 받았으나 ‘강등청원서’를 내다.
새 길을 떠나면서
1. 도시 학교의 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문경에 산골학교로 교감으로 감. 권정생보다 12살 많음.
2. 문경학교에서 권정생을 만남. 이오덕 이성적, 권정생 감성적. “다만 동화를 쓰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다.” 이오덕 선생의 권정생 선생 평가.
3. 73년 교장 발령지(50살) 봉화 삼동분교
4. 75년 [동시, 그 시론과 문제성]의 표절을 문제 삼았으나, 몇 분이 반론을 실었는데 6명 중 한 명이 고소를 하게 됨. 그때만 해도 표절이 비일비재했음. - 필화사건으로 아동문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됨. 이오덕 선생의 반론을 아무 대도 쓰지 못하게 했으나, 매일일보만 이오덕 선생의 반론을 실을 수 있도록 해줌.
5. ‘현실을 똑바로 보라.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라!’ 1980년 초 선생들이 이오덕 선생에게 편지로 상담을 하기 시작함. ‘우리 언제쯤 참선생 노릇 한 번 해볼까’라는 책으로 엮임. 사모님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며, 대구로 옮기게 됨(사모님은 아이들은 도시에서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6. 한국글쓰기연구회 발족. 윤구병 및 각 학교 교사들이 모임. 이오덕을 회장으로 선출함. 그 당시엔 비밀리에 모여야 했다. 그리고 학교에선 말도 안 되는 것을 교사들에게 하게 했던 시기였다.
7. 1986년 정년퇴임함. 퇴임은 일생의 삶을 건 것이었다. 이오덕은 사표를 내어 문교부는 면직 조치를 하도록 했으나 퇴직하게 함. 퇴직 때 관례로 받는 훈장인 석류장도 받지 못했으나 나중에 건네받음.
나는 땅이 될 것이다
1. 교사들이 선생이란 틀 속에 갇혀 있지 말아라. 길이 들어진 버릇과 행동을 벗어나 참교육을 실천할 수 있음. ‘~답게’ 되기보다 ‘~답지 않게’ 되기를.
2. 1986~1999년 과천으로 이사함. 모임운동을 시작함. 1980년만 해도 어린이는 어른이 가르쳐야만 하는 거라 생각하고, 어린이에겐 현실이 아닌 좋은 것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던 시절인데, 이오덕은 사회의 현실을 아이에게 맞게 보여줘야 한다는 관념. 아동문학의 파격이 됨. 1989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듦.
3. ‘가방끈이 길어야 한다’는 말이 횡행하던 때, ‘공부 안 한 사람이 깨끗하고, 제대로 된 우리말을 쓴다’고 이오덕 선생님은 말을 함.
4. 90년대 ‘우리글 바로쓰기 운동’을 전개하며 우리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낳음. 쉬운 말로 바꿔야 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쓰는 말, 노동자가 쓰는 말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생활민주화, 정치민주화가 이루어진다고 함.
5. 99년 충주로 내려감. 건강 문제로 옮김. 03년 8월 25일 별세까지 삼. 문학에 대해선 타협이 없이 옳은 그대로를 따름. “내가 죽거든 알리지 말고, 내가 죽은 후에 장례를 치른 후에 알려달라” 시비에 “새와 산”을 써서 무덤 곁에 세우게 함.
민주교육
1. 민주교육, 민족교육, 인간교육, 생명 노동 교육 - 삶을 가꾸는 교육, 참교육 / 아이들도 기계가 다 되었고, 선생들도 시키지 않으면 하지 않는 기계가 다 되었다.
2. 담임교사가 아이들 편에 서서 하면 할수록 민주 학급이 될 수 있다. 모든 결정의 중심엔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보면 된다.
민족교육
1. 애국이란 말로 되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산하를 다니며 그 심상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하는 게 전부임.
2. 부모 교사가 가르치는 말이 민족혼을 키우게 한다. 1988년 단재상을 받던 날. 우리 말과 우리 글이 겨레를 살리는 일이라 생각함. 민족어를 되살리는 것에 투신함.
인간교육
1. 경쟁, 주입식 교육이 훌륭한 교육이라 본다. 즉, 훈련으로 본다. 교육은 가꾸는 일이다.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자라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자라나지 못하게 하는 요소를 없애주는 것.
2. 도시학교의 부조리(대구 비산초): 교장, 교감의 찡그린 얼굴, ‘인간=글’ 이게 가장 중요하다. 글쓰기가 인간교육의 가장 정점이라 봄.
일과 놀이 교육
1. 일은 즐거운 놀이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2. 운을 맞춰야만 상을 주는 풍토인데, 자신의 삶을 드러내거나 자연을 관찰한 것을 시로 쓰는 것을 함. “아이들을 방안에 가둬서는 안 된다”
3. 관념이 아닌 실제여야 한다. 아이들의 삶이 사라진 교육 현실을 비판했다. 입말을 그대로 써라. 자기의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써야 자기의 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안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야 함.
4. 교육의 본질은 ‘참 삶을 가꾼다’라는 교사의 실천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생명교육
1. 내가 머문 자리를, 생명을 해할 권리가 없다.
2.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자세히 관찰하며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우치다의 온실이 생각난다. 본래의 아이들 순수한 마음이 있는데, 일찍 현실의 냉혹함을 일깨워준다며 경쟁의 세계로 더욱 부추기며 내몰고 있다.
국어교육 바꾸기 - 마주이야기
1. 솔직하게 써야 하고, 듣고 말하며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2.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순의 교육방법을 강조함. 현실의 교육이 읽기-쓰기 순서이기에 이에 대한 비판이다.
3. 교사는 알아듣기 쉬운 말로, 간명하게, 관료적인 말과 요식적인 말은 쓰지 않는다. 생활의 말을 써야 한다.
4. 주고 받는 말을 하고 그것을 글로 써야 한다. 말에 봉사하는 글, 글이 말 밑에 있도록
삶을 가꾸는 글쓰기
1. 글쓰기 목적이 글을 잘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삶을 가꾸어 가는 데에 있다.
2. 혼과 혼이 부딪히는 건 글쓰기 교육을 해서야 가능한 일이다.
3. 글쓰기 이전의 교육- 아이들이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
4. 아프면 아픈대로, 모자르면 모자른 대로 표현한다.
5.1957 공검초에서 본격적으로 글쓰기 연구를 하심. 상주교육청의 교육연구소에서 교육에 관련된 책을 만들고 보급하는 일을 하며 이론을 본격적으로 공부함. 청리초에선 3년을 같은 아이들과 글쓰기 지도를 하며 ‘사생시가 생활시로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살펴볼 수 있게 됨’
6. 민주적인 생활이 되어야 하고, 아이들이 글쓰기를 좋아하게 해야 한다. 정부시책이나 교육개념을 심어주기 위한 글을 쓰지 않게 하여 아름다운 마음 참된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다.
7. 어떻게 쓸 것인가? 가 아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안겨 줬다.
어린이 문학이란 무엇인가?
1세대 방정환 - 1. 어린이지 창간(짓밟히고 학대받는 어린이를 구하라) /
2세대 윤석중, 이원수 / 3세대 이오덕(어른이 쓴 동시와 어린이가 쓴 어린이시를 나누려 함, 어른이 쓴 동시를 어린이들이 흉내내도록 하는 것을 막기 위해)
1. 이오덕에 의해 어린이들의 시각, 현실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
2. 창비아동문고 이오덕 기획 및 편집
3. 교실의 현실을 그대로 썼더니, 그걸 이오덕 선생님은 동화라 표현했다. 학생이 학교엔 재밌게 왔으나, 시험을 보면서 흥미를 잃고 관심을 잃게 됨.
그렇게 인정해준 게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됨. 정치경제사회라도 어린이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것은 쓸 수 있다.
4. 아이들의 모습을 제대로 쓴 글이면 그것 자체가 동화이고, 글이다.
살아있는 음악교육
1. 자연에 대한 것은 확인하고 하자, 어투 중 중국어투, 일본어투에 대한 것을 바로 잡아 줌.
2.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을 이오덕 선생님의 책을 통하여 알게 됨. 그렇기에 그걸 시를 통해 보여주게 됨. 아이들의 입말이 살아 있어서, 그걸 어린이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어서 훨씬 자연스럽고 좋다.
3. 노래=글=시가 함께 가야 한다고 했는데, 진짜 아이들 노래인 동요가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좋아하심. 방송용, 어른용 동요가 아닌 그것 말이다.
4. 아이들은 노래하고 노는 일이 쉬운 일인데, 그게 바로 시로 연결된다. 자연스러운 활동인데, 그걸 우리가 어떤 문학이나 깊이 있다는 말로 그걸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이오덕 동요 배우기
1. 내 글에는 나의 마음, 너의 글에는 너의 마음이 담겨야 한다.
2. 지금 아이들의 일기 속에 이오덕 선생님의 그 정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아빠가 목욕탕에 갔는데, 아빠는 때를 벗기는 게 아니라, 살을 벗긴다고 표현했는데, 그 말 자체가 어른이 아이들을 괴롭힌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런 일기에 노래를 붙이는 게 이오덕 선생님의 뜻을 잇는 길이라 생각한다.
3. 자기 표현을 하는데 글쓰기, 만들기, 손발을 놀려 몸으로 일하는 것 자기표현으로 보았으면 이게 잘 될 때 어린이가 산다고 봄.
4. 고승하는 1997년 ‘우리말을 살리는 겨레모임’ 결성 때 만나게 됨. 2013년부터 이오덕 동요제가 열리고 있음.
삶을 가꾸는 미술교육
1. 학교 현장의 비인간성을 보고 교원 1년차에 답답한 마음에 이오덕 선생님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바로 답장을 보내줌. 1986년 글쓰기교육연구회에 가서 힘을 얻으며 교사의 길을 계속 걷게 됨.
2. 그림, 음악, 시는 모두 자유롭게 쓸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 풍경화와 정물화만 그리는 생태에 대해 비판함. 미술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일하기 정신임.
3. 아이들이 어떤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묘사하며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른의 관점으로 가둬선 안 된다.
겨레를 살리는 말과 글 1
1. 가장 한국적인 정신과 사상을 느낄 수 있음. 수많은 풀이름을 어떻게 다 만들어놓았을까. 그리고 아름다운 단어로 표현했을까.
2. 최현배 이후 한글을 고민한 국어학자였다. 말의 혼란은 의식의 혼란으로, 의식의 혼란은 사회의 혼란이다. 말의 순화는 삶의 순화다.
3. ‘우리글 바로 쓰기’는 90년의 혁명이다. 한글이 반포 이후에도 눌려 있었는데 100년 가까이 국한문 혼용시대였으나 1988년 순한글 시대가 됨. ‘우리글 바로쓰기’가 영향을 미치며 전신문에 가로쓰기, 순한글 신문이 탄생함.
겨레를 살리는 말과 글 2
1. 권태응, 김상문, 최춘해, 김영길
이오덕 일기 1 - 일기에 담긴 생각
1. 그 시대의 기록이 될 만한 글
2. 날마다 되풀이 되는 또렷이 쓴다.
3. 개인의 역사가 잘 드러나도록 쓴다.
1. 언행일치의 삶을 살았던 선생님이다. 그래 맞다. 말만 있어선 생각만 있어선 안 된다. 그게 유기적으로 섞여서 만들어져야 한다.
2. 책의 노예가 되는 것은 경계했다.
이오덕 일기 2 - 함께 읽기
나의 스승 - 이원수 이야기
1. 74년 이오덕 선생의 스승 이원수(아동문학회)와의 만남.
“이원수 선생 한 분이 있었기 때문에 아동문학의 명맥을 이어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2. 글 쓰는 자세, 세상 사는 태도, 불의에 대해 굽히지 않는 절개
3. 1955년 이원수 ‘소년세계’를 통해 이오덕이 등단함. ‘진달래’라는 동시로 등단함. ‘이지地’란 호를 씀.
4. 이원수 ‘죽음을 문학으로 해결하려는 마음’을 이오덕도 그대로 따르려 함.
5. 방정환이 방문하여 ‘시나 소년’의 모임에 와서 어린이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함.
6. ‘지원병을 보내며’라는 친일행적에 가까운 시를 쓴 것을 부끄러워 했음. 이원수-이오덕-권정생으로 이어짐.
또 다른 나 - 권정생 이야기
1. 1973년 1월 겨울 권정생과 이오덕의 만남, 1969년 ‘강아지똥’을 읽고 알게 됐으며, 권정생의 글을 보고 이오덕이 찾아가게 됨. 48 이오덕, 36 권정생.
2. 조탑리에 머무는 권정생을 대신해 시가 출판될 수 있도록 함. 안동의 서점에서 자주 만남.
3. 권정생의 동화는 어둡지만 내가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게 됨. 사람은 욕망을 추구하는 자, 뜻을 추구하는 자가 있는데 권정생은 뜻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살아있는 교실 -이호철 선생님
1. 관념의 그림이 아닌 시간에 따라 다르고, 기분에 따르고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1. 잘 보고 그리도록, 천천히 정성껏, 균형과 비례에 맞게 그리도 지도함.
2. 어린이는 어린이 그 자체일 뿐이다. 꿈나무도, 나라의 기둥도 아니다.
옛이야기 들려주기 - 서정오 선생님
1. ‘채집’, ‘재화’, ‘재창작’, ‘창작’ -다시쓰기, 고쳐쓰기, 새로쓰기
2. 민중성, 사상성, 흥미성
1. 옛이야기는 짐이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기는 것이다. 옛이야기를 읽으며 삶의 지혜를, 지식을 얻는다.
2. 책의 폐해도 있다. 앎의 폐해도 있다. 과연 공부란 무엇인가?
다시 쓰는 이오덕 - 박건웅 만화가
소재를 그림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능력인 것 같다. 그리고 이오덕 선생님의 책을 통해 그의 내용을 잘 알고 있고 그걸 그림으로 표현하려 생각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개울에서 아이들이 노는 장면이 상상 속의 장면이라 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선 그 디테일한 부분들은 모두 상상일 수밖에 없다. 그걸 얼마나 생동감 있게 표현하느냐가 작가의 역량인 셈이고 얼마나 성실하게 그림을 그렸느냐 하는 것일 테다. 그런 점에서 최선을 다한 게 보여서 이오덕 선생님의 이야기를 훨씬 보기 좋게 만들어줬다.
성장하는 교사의 힘 - 탁동철 선생님
1. 이오덕 선생님은 말과 글이 똑같다.
2. 시를 쓰면 어느 자리든 자기 자리가 된다. 시를 몸으로 읽으며 한 시에 충분히 머물게 한다.
학급운영 이야기 - 이영근 선생님
1. 토론이 대회가 아닌 문화여야 한다. 하지만 대회 유치자는 상을 줘야 학부모들이 좋아하기에 한다. 상을 받는 글짓기도 마찬가지다.
늘 우리 마음에 우뚝 서 계실 선생님
1. 교감이 감회가 어떻습니까? 하면 저는 서글퍼요라고 한다. 47에 내 나이와 같은 사람들은 교장으로 되어 있는데, 승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서글픔이 아니라, 교사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2. 지금 만나는 사람을 아이로 보지 말고 언젠가 사회에서 만날 인격으로 대하라.
아이들을 살리는 일에 몸바쳐 주십시오
현장에서 아이들을 인격체로 대하며, 완벽한 상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거나 억압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이란 이름으로 아이들의 자유로움을 누르거나, 본래 타고난 것들을 왜곡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결국 그 아이의 모습 그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더욱 더 글쓰기나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1. 자존감을 갖고 함께 일하며,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다.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청소를 해야 하고, 함께 놀아야 하고, 함께 이야기를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한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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