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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한국한시사, 성리학(性理學)의 수입과 한국시(韓國詩)의 정착(定着) - 한국시(韓國詩)의 정착(定着), 려말(麗末)의 시인(詩人)들: 이달충(李達衷)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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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시사, 성리학(性理學)의 수입과 한국시(韓國詩)의 정착(定着) - 한국시(韓國詩)의 정착(定着), 려말(麗末)의 시인(詩人)들: 이달충(李達衷)

건방진방랑자 2021. 12.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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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충(李達衷, ?~1385 우왕11, 霽亭)은 성품이 강직하여 신돈(辛旽)의 전횡 시대에 신돈에게 직언을 하다가 파직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신돈이 주살(誅殺)된 후 다시 등용되어 계림군(鷄林君)에 봉해지기도 하였다.

 

그는 특히 고시(古詩)에 뛰어난 솜씨를 보여 낙오당감흥(樂吾堂感興)(五古), 취가(醉歌)(七古)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낙오당감흥(樂吾堂感興)을 보기로 한다.

 

將行有河海 將涉無舟航 가려니 강과 바다 건너려니 배가 없네
要見我所思 欲往還彷徨 다만 생각하는 사람 보려함이나 가려다가 도리어 주저하네
才非傅說楫 世運亦未昌 재주는 부열의 노가 되지 못하고 세상의 운 또한 트이지 않네
潛光且竢命 妄動遭禍殃 빛 숨기고 천명을 기다려야지 망령되이 움직이다 재앙을 만날 걸세

 

동문선(東文選)에 전하고 있는 팔수(八首) 중 제 7수이다. 섭세(涉世)에 신중하여야 함을 스스로 경계하고 있는 작품이다.

 

 

 

 

 

 

인용

목차

서사한시

한시미학

16~17세기 한시사

존당파ㆍ존송파의 평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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