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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 - 유주라지묘비(柳州羅池廟碑) 본문

산문놀이터/중국

한유 - 유주라지묘비(柳州羅池廟碑)

건방진방랑자 2020. 8.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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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柳州) 라지(羅池) 유종원 사당에 쓴 비문

유주라지묘비(柳州羅池廟碑)

 

 

한유(韓愈)

 

 

解說. 두 사람의 글을 이해한 관점의 차이

 

 

迂齋: “敍事有諭(), 句法矯健, 中含譏諷之意.”

 

愚謂, 碑敍事, 得史法; 詩命詞, 騷體. 迂齋謂中含譏諷, 亦未見其然也.

 

 

유종원이 유주에서 펼친 선정을 기리며

 

유종원의 선정(善政)과 백성들의 감복

羅池廟者, 故刺史柳侯廟也. 侯爲州, 不鄙夷其民, 動以禮法, 三年民各自矜奮曰: “玆土雖遠京師, 吾等亦天氓. 今天幸惠仁侯, 若不化服, 我則非人.” 於是老少相敎語, 莫違侯令. 凡有所爲於其鄕閭及於其家, 皆曰: “吾侯聞之, 得無不可於意否?” 莫不忖度而後從事. 凡令之期, 民勸趨之, 無有後先, 必以其時.

 

유후가 유주에 오기 전과 온 후의 차이

於是民業有經, 公無負租, 流逋四歸, 樂生興事. 宅有新屋, 步有新船, 池園潔修, 猪牛鴨鷄, 肥大蕃息. 子嚴父詔, 婦順夫指, 嫁娶葬祭, 各有條法, 出相弟長, 入相慈孝. 先時民貧, 以男女相質, 久不得贖, 盡沒爲隸. 我侯之至, 按國之故, 以傭除本, 悉奪歸之. 大修孔子, 城郭巷道, 皆治使端正, 樹以名木, 柳民旣皆悅喜.

 

유종원 사당이 만들어진 사연

嘗與其部將魏忠謝寧歐陽翼, 飮酒驛亭, 謂曰: “吾棄於時而寄於此, 與若等好也, 明年吾將死. 死而爲神, 後三年爲廟祀我,” 及期而死, 三年孟秋辛卯, 侯降于州之後堂, 歐陽翼, 見而拜之, 其夕夢而告之曰: “館我於羅池.” 其月景辰, 廟成. 大祭, 過客李儀醉酒, 侮慢堂上, 得疾, 扶出廟門卽死.

 

비문의 글을 쓰게 된 이유

明年春魏忠歐陽翼, 使謝寧來京師, 請書其事于石. 余謂, 生能澤其民, 死能驚動禍福之, 以食其土, 可謂靈也已. 作迎享送神詩, , 俾歌以祀焉, 而幷刻之.

 

비문이 쓴 시

河東, 宗元, 子厚. 賢而有文章, 嘗位於朝, 光顯矣, 已而. 擯不用.

其辭曰: “荔子丹兮蕉黃, 雜肴蔬兮進侯堂. 侯之船兮兩旗, 度中流兮風泊之. 待侯不來兮, 不知我悲. 侯乘駒兮入廟, 慰我民兮不嚬以笑. 鵝之山兮柳之水, 桂樹團團兮白石齒齒. 侯朝出遊兮暮來歸, 春與猿吟兮秋鶴與飛. 北方之人兮爲侯是非, 千秋萬歲兮侯無我違, 福我兮壽我, 驅厲鬼兮山之左, 下無苦濕兮高無乾, 秔稌充羡兮蛇蛟結蟠. 我民報事兮無怠, 其始自今兮, 欽于世世.”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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