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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루기(岳陽樓記) - 解說. 이 글에 담긴 저자의 포부와 단락별 주안점 본문

산문놀이터/중국

악양루기(岳陽樓記) - 解說. 이 글에 담긴 저자의 포부와 단락별 주안점

건방진방랑자 2020. 8. 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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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루에 올라 등종량이 지닌 포부를 떠올리며

악양루기(岳陽樓記)

 

범중엄(范仲淹)

 

 

解說. 이 글에 담긴 저자의 포부와 단락별 주안점

 

迂齋: “首尾布置與中間狀物之妙, 不可及已. 然最妙處, 在臨了斷遣一轉語, 乃知此老胸襟宇量, 直與岳陽洞庭, 同其廣大.

范仲淹, 希文, 官至參政. 杜祁公衍富鄭公弼韓魏公琦, 齊名, 號杜富韓范, 宋之名臣也. 德行文章, 政事功業, 兼有之. 公自爲布衣時, 已有經濟天下之大志, 常誦言曰: ‘士當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此其素所蘊也.

此篇, 滕宗諒, 末段 寫其素志妙甚. 然前面, 分兩柱對說, 排比偶儷, 前輩謂傳奇體耳. 此乃初以來文體如此, 直待歐尹出而五代偶儷之體始變云.”

 

 

 

 

 

 

해석

迂齋: “首尾布置與中間狀物之妙,

우재가 말했다. “시작과 끝은 펼쳐 늘어놓았고 중간에 사물을 형상함의 오묘한 것은

 

不可及已.

도달할 수가 없다.

 

然最妙處, 在臨了斷遣一轉語,

그러나 가장 오묘한 곳은 끝부분에 다다라 한 번 말을 전환했으니

 

乃知此老胸襟宇量, 直與岳陽洞庭, 同其廣大.

곧 이것이 노인의 흉금과 도량이 곧바로 악양루와 동정호와 함께 광대한 줄을 알겠다.

 

范仲淹, 希文, 官至參政.

범중엄은 자가 희문이고 관직은 참지정사(參知政事)에 이르렀다.

 

杜祁公衍富鄭公弼韓魏公琦,

기공 두연과 정공 부필과 위공 한기와

 

齊名, 號杜富韓范, 宋之名臣也.

명성을 나란히 하여 두부한범(杜富韓范)’이라 불렸으니 송나라의 이름난 신하다.

 

德行文章, 政事功業, 兼有之.

덕행과 문장과 정사와 공업을 겸하여 소유했다.

 

公自爲布衣時, 已有經濟天下之大志,

공은 벼슬에 나가기 전부터 이미 천하를 경영하려는 큰 뜻을 소유하여

 

常誦言曰: ‘士當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

항상 선비란 응당 천하가 근심하기에 앞서 근심하고 천하가 즐거워한 후에 즐거워한다.’라는 말을 외웠으니,

 

此其素所蘊也.

이것이 평소의 포부였다.

 

此篇, 滕宗諒,

이 작품은 등종량을 위해 지었으니

 

末段 寫其素志妙甚.

끝부분에 평소의 뜻을 묘사한 것이 매우 오묘하다.

 

然前面, 分兩柱對說,

그러나 앞부분은 두 기둥에 나누어 상대적으로 말함으로

 

排比偶儷, 前輩謂傳奇體耳.

대비하여 짝을 이뤘으니 선배들은 전기체(傳奇體)’라 했었다.

 

此乃初以來文體如此,

이제 송나라 초기 이래로 문체가 이와 같아졌으니,

 

直待歐尹出而五代偶儷之體始變云.”

곧 구양공이 나오기를 기다려 오대시대 변려의 문체가 비로소 변했다.”

 

 

인용

목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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