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 훌&훤
훌훌(欻欻)
움직이는 모양
훤(萱)
망우초(忘憂草). 원추리는 본디 모친이 거처하는 북당(北堂) 앞 뜰에 심는 것이므로, 모친 건강을 상징한 말이다.
훤당(萱堂)
살아 계신 남의 어머니를 말한다. 옛날에 어머니는 북당(北堂)에 거처하는데 그 뜰에 원추리(萱)를 심었으므로 이른 말이다. 『시경(詩經)』 위풍(衛風) 「백혜(伯兮)」에 “어찌 원추리를 얻어서 북당(背)에 심어볼까.(焉得諼草 言樹之背)”라 하였는데, 훤(諼)은 바로 훤(萱) 자와 같다. 그 전(傳)에 배(背)를 북당(北堂)이라 일컬었으므로 세속에서 모친을 ‘북당’이라고도 칭한다.
훤배(萱背)
『시경(詩經)』 위풍(衛風) 「백혜(伯兮)」의 “망우초(忘憂草) 좀 얻어서 북쪽 뒤꼍에 심었으면. 떠난 사람 생각에 내 마음만 병드누나[焉得萱草 言樹之背 願言思伯 使我心痗].”라는 구절에서 나온 것으로, 북당(北堂)이 주부의 거실이라는 점과 연결되어 모친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악부(樂府)의 청상곡(淸商曲) 가운데 ‘오야제(烏夜啼)’라는 금곡(琴曲)이 있는데, 하안(何晏)이 옥(獄)에 갇혔을 때 그의 딸이 밤중에 까마귀 소리를 듣고서 지었다고 한다.
훤불조(萱不彫)
어머니의 계신 곳을 훤당(萱堂)이라 하는데 『시경(詩經)』 위풍(衛風) 「백혜(伯兮)」에서 나온 말이다.
훤초(萱草)
사람의 근심 걱정을 잊게 해 준다는 풀 이름으로, 망우초(忘憂草)라고도 한다.
훤초(萱草)
원추리. 옛날에 어머니는 북당(北堂)에 거처하는데 그 뜰에는 원추리를 심었으므로, 전하여 남의 모친을 훤당(萱堂)이라고 부른 데서 온 말이다.
훤초원(萱草怨)
훤초(萱草)는 사람의 시름을 잊게 한다는 애완초(愛玩草)인데, 사람이 이미 세상의 번뇌를 해탈한 때문에 훤초도 필요치 않다는 뜻이다.
훤총대영춘(萱叢對靈椿)
어머니를 훤당(萱堂)이라 하고 아버지를 춘부(椿府)라 한다.
훤훤(嚾嚾)
떠들썩한 모양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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