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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 조책 사 - 6. 본문

고전/전국책

전국책 조책 사 - 6.

건방진방랑자 2020. 6. 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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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1 虞卿請趙王曰: “人之情, 寧朝人乎? 寧朝于人也?” 趙王曰: “人亦寧朝人耳, 何故寧朝于人?” 虞卿曰: “夫魏爲從主, 而違者范座也. 今王能以百里之地, 若萬戶之都, 請殺范座于魏; 范座死, 則從事可移于趙.” 趙王曰: “.”

02 乃使人以百里之地請殺范座于魏. 魏王許諾, 使司徒執范座而未殺也. 范座獻書魏王曰: “臣聞趙王以百里之地請殺座之身. 夫殺無罪范座, 座薄故也; 而得百里之地, 大利也. 臣竊爲大王美之. 雖然, 而有一焉; 百里之地不可得, 而死者不可復生也, 則主必爲天下咲矣. 臣竊以爲與其以死人市, 不若以生人市使也.”

03 又遺其後相信陵君書曰: “夫趙魏敵戰之國也, 趙王以咫尺之書來, 而魏王輕爲之殺無罪之座, 座雖不肖, 故魏之免相望也. 嘗以魏之故, 得罪于趙. 夫國內無用臣, 外雖得地, 勢不能守. 然今能守魏者, 莫如君矣. 王聽趙殺座之後, 强秦襲趙之欲, 倍趙之割, 則君將何以止之? 此君之累也.” 信陵君曰: “.” 遽言之王而出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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