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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주서, 고명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주서, 고명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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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顧命)

 

還視也成王將崩할새 命群臣하여 立康王이어늘 史序其事爲篇하니 謂之顧命者鄭玄云 回首曰顧臨死回顧而發命也今文古文皆有하니라

呂氏曰 成王經三監之變하여 王室幾搖正其終始特詳焉이라 顧命成王所以正其終이요 康王之誥康王所以正其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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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第一章)

 

惟四月哉生魄不懌하시다

始生魄十六日이라 王有疾이라 不悅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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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第二章)

 

甲子乃洮頮水어시늘 被冕服한대 憑玉几하시다

發大命, 臨群臣必齊戒沐浴이로되 今疾病危殆故但洮盥頮面이어늘 扶相者被以袞冕하니 憑玉几以發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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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第三章)

 

乃同召太保奭芮伯彤伯畢公衛侯毛公師氏虎臣百尹御事하시다

同召六卿하고 下至御治事者太保, 芮伯, 彤伯, 畢公, 衛侯, 毛公六卿也冢宰第一이니 召公領之하고 司徒第二芮伯爲之하고 宗伯第三이니 彤伯爲之하고 司馬第四畢公領之하고 司寇第五衛侯爲之하고 司空第六이니 毛公領之太保, , 三公兼也, , , , 皆國名이니 入爲天子公卿이라 師氏大夫官이요 虎臣虎賁氏百尹百官之長及諸御治事者平時則召六卿하여 使帥其屬하나니 此則將發顧命일새 自六卿至御事同以王命召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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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第四章)

 

王曰 嗚呼大漸惟幾하여 病日臻하여 旣彌留할새 恐不獲誓言嗣하여 玆予審訓命汝하노라

此下成王之顧命也自嘆其疾大進하여 惟危殆하여 病日至하여 旣彌甚而留連할새 恐遂死하여 不得誓言以嗣續我志하니 此我所以詳審發訓命汝統言曰疾이요 甚言曰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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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5(第五章)

 

昔君文王武王宣重光하사 奠麗()陳敎하신대 則肄()하여 肄不違하여 用克達殷하여 集大命하시니라

武猶文일새 謂之重光하니 猶舜如堯일새 謂之重華也이요 依也言文武宣布重明之德하사 定民所依하고 陳列敎條하신대 則民習服하여 習而不違하여 天下化之하니 用能達於殷邦하여 而集大命於周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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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第六章)

 

在後之侗하여 敬迓天威하여 嗣守文武大訓하여 無敢昏逾호라

愚也成王自稱이라 言其敬迎上天威命하여 而不敢少忽하여 嗣守文武大訓하여 而無敢昏逾天威天命也大訓述天命者也於天言天威하고 於文武言大訓하니 非有二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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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7(第七章)

 

今天降疾하사 殆弗興弗悟로소니 爾尙明時朕言하여 用敬保元子釗()하여 弘濟于艱難하라

康王名이라 成王言 今天降疾我身하여 殆將必死하여 弗興弗悟로소니 爾庶幾明是我言하여 用敬保元子釗하여 大濟于艱難이라 曰元子者正其統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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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8(第八章)

 

柔遠能邇하며 安勸小大庶邦하라

懷來馴擾하고 安寧勸導皆君道所當盡者合遠邇小大而言하니 又以見君德所施 公平周溥하여 而不可有所偏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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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9(第九章)

 

思夫人自亂于威儀爾無以釗冒貢于非幾하라

治也威者有威可畏儀者有儀可象이니 擧一身之則而言也蓋人受天地之中以生이라 是以有動作威儀之則하니 成王思夫人之所以爲人者自治於威儀耳自治云者正其身而不假於外求也進也成王又言 群臣其無以元子而冒進於不善之幾也蓋幾者動之微而善惡之所由分也非幾則發於不善而陷於惡矣威儀擧其著於外者而勉之也非幾擧其發於中者而戒之也威儀之治 皆本於一念一慮之微하니 可不謹乎孔子所謂知幾子思所謂謹獨周子所謂幾善惡者 皆致意於是也成王垂絶之言而拳拳及此하니 其有得於周公者 亦深矣

蘇氏曰 死生之際聖賢之所甚重也成王將崩之一日被冕服하여 以見百官하여 出經遠保世之言하니 其不死於燕安婦人之手也 明矣其致刑措 宜哉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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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第十章)

 

玆旣受命還커늘 出綴()衣于庭하더니 越翼日乙丑하시다

綴衣幄帳也群臣旣退徹出幄帳於庭이라 喪大記云 疾病이어든 君徹懸하고 東首於北牖下 是也於其明日王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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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1(第十一章)

 

太保命仲桓, 南宮毛하여 俾爰齊侯呂伋으로 以二干戈虎賁百人으로 逆子釗於南門之外하여 延入翼室하여 恤宅宗하시다

, 二臣名이라 太公望子爲天子虎賁氏引也翼室路寢旁左右翼室也太保以冢宰攝政하여 命桓毛二臣하여 使齊侯呂伋으로 以二干戈, 虎賁百人으로 逆太子釗于路寢門外하여 引入路寢翼室하여 爲憂居宗主也呂氏曰 發命者冢宰傳命者兩朝臣이요 承命者勳戚顯諸侯體統尊嚴하고 樞機周密하니 防危慮患之意 深矣入自端門하여 萬姓咸覩與天下共之也延入翼室하여 爲憂居之宗示天下不可一日無統也唐穆敬文武以降으로 閹寺執國命하여 易主於宮掖호되 而外廷猶不聞하니 然後知周家之制 曲盡備豫하여 雖一條一節이라도 亦不可廢也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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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第十二章)

 

丁卯命作冊度하시다

命史하여 爲冊書法度하여 傳顧命於康王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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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第十三章)

 

越七日癸酉伯相命士須材하니라

伯相召公也召公以西伯爲相이라 取也命士取材木하여 以供喪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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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4(第十四章)

 

設黼扆()綴衣하니라

下士祭統云 狄者樂吏之賤者也라하고 喪大記狄人設階라하니 蓋供喪役而典設張之事者也黼扆屛風畵爲斧文者設黼扆幄帳하여 如成王生存之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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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5(第十五章)

 

牖間南嚮하여 敷重篾席黼純()하니 華玉仍几러라

平時見群臣覲諸侯之坐也敷設重席所謂天子之席三重者也篾席桃竹枝席也白黑雜繒이라 緣也彩色也華玉以飾几因也因生時所設也周禮吉事變几, 凶事仍几 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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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6(第十六章)

 

西序東嚮하여 敷重底席綴純하니 文貝仍几러라

旦夕聽事之坐也東西廂謂之序底席蒲席也雜彩文貝有文之貝以飾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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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第十七章)

 

東序西嚮하여 敷重豊席畵純하니 雕玉仍几러라

養國老, 饗群臣之坐也豊席[]席也彩色이라 刻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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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第十八章)

 

西夾南嚮하여 敷重筍席玄紛純하니 漆仍几러라

親屬私燕之坐也西廂夾室之前이라 筍席竹席也雜也以玄黑之色으로 雜爲之緣이라 漆几也牖間兩序西夾其席有四하니 牖戶之間謂之扆天子負扆朝諸侯하니 則牖間南嚮之席坐之正也其三席各隨事以時設也將傳先王顧命일새 知神之在此乎在彼乎兼設平生之坐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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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第十九章)

 

越玉五重하며 陳寶하니 赤刀大訓弘璧琬琰在西序하고 大玉夷玉天球河圖在東序하고 胤之舞衣大貝鼖鼓在西房하고 兌之戈和之弓垂之竹矢在東房하니라

於東西序坐北列玉五重하고 及陳先王所寶器物이라 赤刀赤削也大訓三皇五帝之書訓誥亦在焉이요 文武之訓亦曰大訓이라 弘璧大璧也琬琰圭名이라 常也鳴球也河圖伏羲時龍馬負圖하여 出於河하니 一六位北하고 二七位南하고 三八位東하고 四九位西하고 五十居中者易大傳所謂河出圖 是也國名이니 胤國所制舞衣大貝如車渠鼖鼓長八尺이라 , 皆古之巧工이요 舜時共工이라 舞衣, 鼖鼓, 戈弓, 竹矢皆制作精巧하여 中法度歷代傳寶之하니라 孔氏曰 弘璧, 琬琰, 大玉, 夷玉, 天球玉之五重也呂氏曰 西序所陳不惟赤刀弘璧이라 而大訓參之하고 東序所陳不惟大玉夷玉이라 而河圖參之하니 則其所寶者斷可識矣니라 愚謂寶玉器物之陳非徒以爲國容觀美意者컨대 成王平日之所觀閱手澤在焉하니 陳之以象其生存也楊氏中庸傳曰 宗器於祭陳之示能守也於顧命陳之示能傳也라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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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第二十章)

 

大輅在賓階하여 하고 綴輅在阼階하여 하고 先輅在左塾之前하고 次輅在右塾之前하니라

大輅玉輅也綴輅金輅也先輅木輅也次輅象輅, 革輅也王之五輅玉輅以祀不以封하니 爲最貴金輅以封同姓하니 爲次之象輅以封異姓하니 爲又次之革輅以封四衛하니 爲又次之木輅以封蕃國하니 爲最賤이라 其行也貴者宜自近이요 賤者宜遠也王乘玉輅하니 綴之者金輅也金輅謂之綴輅最遠者木輅也木輅謂之先輅以木輅爲先輅則革輅, 象輅 爲次輅矣賓階西階也阼階東階也南嚮也門側堂也五輅陳列亦象成王之生存也周禮典路()云 若有大祭祀則出路하고 大喪, 大賓客에도 亦如之라하니 是大喪出輅爲常禮也又按 所陳寶玉器物皆以西爲上者成王殯在西序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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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第二十一章)

 

二人雀弁으로 執惠하여 立于畢門之內하고 四人綦弁으로 執戈上刃하여 夾兩階戺하고 一人으로 執劉하여 立于東堂하고 一人으로 執鉞하여 立于西堂하고 一人으로 執戣하여 立于東垂()하고 一人으로 執瞿하여 立于西垂하고 一人으로 ()[]하여 立于側階하니라

士服이라 雀弁赤色弁也綦弁以文鹿子皮爲之三隅矛路寢門一名畢門이라 上刃刃外嚮也堂廉曰戺大夫服이라 鉞屬이요 , 皆戟屬이라 當作鈗이니 說文曰 鈗侍臣所執兵이니 從金允聲이라 周書曰 一人冕執鈗하니 讀若允이라하니라 東西堂路寢東西廂之前堂也東西垂路寢東西序之階上也側階北陛之階上也

呂氏曰 古者執戈戟하여 以宿衛王宮皆士大夫之職이라 無事而奉燕私則從容養德하여 而有膏澤之潤하고 有事而司禦侮則堅明守義하여 而無腹心之虞하니 下及秦漢에도 陛楯執戟尙餘一二此制旣廢人主接士大夫者 僅有視朝數刻이요 而周廬陛楯或環以椎埋嚚悍之徒하니 有志於復古者當深繹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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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第二十二章)

 

麻冕黼裳으로 由賓階하여 커시늘 卿士邦君麻冕蟻裳으로 入卽位하니라

麻冕三十升麻爲冕也升也康王吉服으로 自西階升堂하여 以受先王之命이라 由賓階也玄色이니 公卿大夫及諸侯 皆同服하니 亦廟中之禮不言升階者從王賓階也入卽位者各就其位也

呂氏曰 麻冕黼裳王祭服也卿士邦君祭服之裳皆纁이어늘 今蟻裳者蓋無事於奠祝하니 不欲純用吉服이요 有位於班列하니 不可純用凶服일새 酌吉凶之間하여 示禮之變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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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第二十三章)

 

太保太史太宗皆麻冕彤裳이러니 太保承介圭하고 上宗奉同瑁하여 由阼階隮하고 太史秉書하여 由賓階隮하여 御王冊命하니라

太宗宗伯也纁也太保受遺하고 太史奉冊하고 太宗相禮皆祭服也大也大圭天子之守長尺有二寸이라 爵名이니 祭以酌酒者方四寸이니 邪刻之하여 以冒諸侯之珪璧하여 以齊瑞信也太保, 宗伯以先王之命으로 奉符寶하여 以傳嗣君하니 有主道焉이라 故升自阼階太史以冊命御王이라 故持書하여 由賓階以升이라 蘇氏曰 凡王所臨所服用皆曰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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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第二十四章)

 

曰 皇后憑玉几하사 道揚末命하사 命汝嗣訓하노니 臨君周邦하여 率循大卞하여 燮和天下하여 用答揚文武之光訓하라하시다

成王顧命之言書之冊矣太史口陳者也君也言大君成王力疾하여 親憑玉几하여 道揚臨終之命하여 命汝嗣守文武大訓이라 曰汝者父前子名之義法也臨君周邦位之大也率循大卞法之大也燮和天下和之大也居大位, 由大法, 致大和然後可以對揚文武之光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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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第二十五章)

 

再拜興하사 答曰 眇眇予末小子其能而()亂四方하여 以敬忌天威

治也王拜受顧命하여 起答太史曰 眇眇然予微末小子 其能如父祖治四方하여 以敬忌天威乎아하니 謙辭退托於不能也顧命有敬迓天威, 嗣守文武大訓之語故太史所告康王所答皆於是致意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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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第二十六章)

 

乃受同瑁하사 三宿, 三祭, 三咤하신대 上宗曰 饗이라하다

王受瑁爲主하고 受同以祭宿進爵也祭酒也奠爵也禮成於三이라 三宿, 三祭, 三咤葛氏曰 受上宗同瑁則受太保介圭可知宗伯曰饗者傳神命하여 以饗告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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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第二十七章)

 

太保受同하여 降盥하고 以異同으로 秉璋以酢하고 授宗人同하고 한대 答拜하시다

太保受王所咤之同하여 而下堂盥洗하고 更用他同하여 秉璋以酢이라 報祭也祭禮君執圭瓚祼尸어든 太宗執璋瓚亞祼이라하니 報祭亦亞祼之類亦秉璋也以同授宗人하고 而拜尸王答拜者代尸拜也宗人小宗伯之屬이니 相太保酢者也太宗供王이라 宗人供太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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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第二十八章)

 

太保受同하여 祭嚌하고 하여 授宗人同하고 한대 答拜하시다

以酒至齒曰嚌太保復受同以祭하고 飮福至齒居也太保退居其所하여 以同授宗人하고 又拜한대 王復答拜太保飮福至齒者方在喪즫하여 歆神之賜로되 而不甘其味也若王則喪之主非徒不甘味雖飮福이라도 亦廢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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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第二十九章)

 

太保降커늘 하더니 諸侯出廟門하여 하니라

太保下堂이어늘 有司收撤器用이라 廟門路寢之門也成王之殯在焉이라 曰廟言諸侯則卿士以下可知俟者俟見新君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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