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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주서, 주관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주서, 주관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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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周官)

 

成王訓迪百官이어늘 史錄其言하고 以周官名之하니 亦訓體也今文無, 古文有하니라

按此篇與今周禮不同하니 如三公, 三孤周禮皆不載或謂 公孤兼官이요 無正職이라 不載然三公論道經邦하고 三孤貳公弘化하니 非職乎職任之大無踰此矣니라 或又謂師氏卽太師保氏卽太保然以師保之尊으로 而反屬司徒之職亦無是理也니라 又此言六年五服一朝어늘 而周禮六服諸侯 有一歲一見者하고 二歲一見者하고 三歲一見者하여 亦與此不合하니 是固可疑然周禮非聖人이면 不能作也意周公方條治事之官而未及師保之職이니 所謂未及者鄭重而未及言之也書未成而公亡하니 其間法制有未施用이라 與此異而冬官亦缺이라 要之컨대 周禮首末未備하니 周公未成之書也惜哉讀書者參互而考之則周公經制可得而論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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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第一章)

 

惟周王撫萬邦하사 巡侯甸하사 四征弗庭하사 綏厥兆民하신대 六服群辟罔不承德이어늘 歸于宗周하사 董正治官하시다

書之本序也直也葛氏曰 弗庭弗來庭者라하니라 六服, , , , 幷畿內爲六服也禹貢五服通畿內周制五服在王畿外也周禮又有九服하니 , , , , , , , , 이라 與此不同하니라 宗周鎬京也督也治官凡治事之官也言成王撫臨萬國하여 巡狩侯甸하여 四方征討不庭之國하여 以安天下之民한대 六服諸侯之君無不奉承周德이어늘 成王歸于鎬京하여 督正治事之官하니 外攘之功擧而益嚴內治之脩也唐孔氏曰 周制無萬國하고 惟伐淮夷非四征也大言之爾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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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第二章)

 

王曰 若昔大猷制治于未亂하며 保邦于未危하시니라

若昔大道之世制治保邦于未亂未危之前하니 卽下文明王立政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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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第三章)

 

曰 唐虞稽古하여 建官惟百하시니 內有百揆四岳하고 外有州牧侯伯하여 庶政惟和하여 萬國咸寧하니라 夏商官倍하나(하여) 亦克用乂하니 明王立政不惟其官이라 惟其人이니라

百揆無所不總者四岳總其方岳者州牧各總其州者侯伯次州牧而總諸侯者也百揆, 四岳總治于內하고 州牧, 侯伯總治于外하여 內外相承하여 體統不紊이라 庶政惟和하여 而萬國咸安이라 夏商之時世變事繁하니 觀其會通하여 制其繁簡하여 官數加倍亦能用治하니 明王立政不惟其官之多惟其得人而已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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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第四章)

 

今予小子祗勤于德하여 夙夜不逮하여 仰惟前代時若하여 訓迪厥官하노라

이요 順也成王祗勤于德하여 早夜若有所不及然하니 蓋修德者任官之本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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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第五章)

 

立太師太傅太保하노니 玆惟三公이니 論道經邦하며 燮理陰陽하나니 官不必備惟其人이니라

始辭也三公非始於此로되 立爲周家定制則始於此也賈誼曰 保者保其身體傅者傅之德義道之敎訓이라하니 此所謂三公也陰陽以氣言이요 道者陰陽之理恒而不變者也易曰一陰一陽之謂道 是也論者講明之謂經者經綸之謂燮理者和調之也非經綸天下之大經, 參天地之化育者豈足以任此責이리오 官不必備惟其人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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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第六章)

 

少師少傅少保曰三孤貳公弘化하여 寅亮天地하여 弼予一人하나니라

特也三少雖三公之貳而非其屬官이라 故曰孤天地以形言이요 化者天地之用이니 運而無迹者也易曰範圍天地之化 是也弘者張而大之寅亮者敬而明之也論道하고 弘化하며 燮理陰陽하고 寅亮天地하며 論於前하고 弼於後하니 公孤之分如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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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第七章)

 

冢宰掌邦治하니 統百官하고(하여) 均四海하나니라

治也天官卿治官之長이니 是爲冢宰內統百官하고 外均四海하니 蓋天子之相也百官異職이어늘 管攝하여 使歸于一是之謂統이요 四海異宜어늘 調劑하여 使得其平是之謂均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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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第八章)

 

司徒掌邦敎하니 敷五典하여 擾兆民하나니라

馴也地官卿主國敎化하니 敷君臣父子夫婦長幼朋友五者之敎하여 以馴擾兆民之不順者하여 而使之順也唐虞司徒之官固已職掌如此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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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第九章)

 

宗伯掌邦禮하니 治神人하여 和上下하나니라

春官卿主邦禮하니 治天神地祗人鬼之事하여 和上下尊卑等列이라 春官於四時之序爲長이라 其官謂之宗伯이라 成周合樂於禮官하니 謂之和者蓋以樂而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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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第十章)

 

司馬掌邦政하니 統六師하여 平邦國하나니라

夏官卿主戎馬之事하여 掌國征伐하니 統御六軍하여 平治邦國이라 謂强不得陵弱하고 衆不得暴寡하여 而人皆得其平也軍政莫急於馬故以司馬名官이라 何莫非政이리오마는 獨戎政謂之政者用以征伐하여 而正彼之不正이니 王政之大者也일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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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第十一章)

 

司寇掌邦禁하니 詰姦慝하며 刑暴()하나니라

秋官卿主寇賊法禁하니 群行攻劫曰寇詰姦慝하고 刑彊暴作亂者掌刑不曰刑而曰禁者禁於未然也呂氏曰 姦慝隱而難知故謂之詰이니 推鞠窮詰而求其情也暴亂顯而易見하니 直刑之而已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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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第十二章)

 

司空掌邦土하니 居四民하며 時地利하나니라

冬官卿主國空土하여 以居士農工商四民하고 順天時하여 以興地利按周禮冬官則記考工之事하여 與此不同하니 蓋本闕冬官이어늘 漢儒以考工記當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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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第十三章)

 

六卿分職하여 各率其屬하여 以倡九牧하여 阜成兆民하나니라

六卿分職하여 各率其屬官하여 以倡九州之牧하여 自內達之於外하여 政治明하고 敎化洽하여 兆民之衆莫不阜厚而化成也按周禮每卿六十屬이니 六卿三百六十屬也呂氏曰 冢宰相天子, 統百官하니 則司徒以下 無非冢宰所統이어늘 乃均列一職하여 而倂數之爲六者綱在網中也일새라 乾坤之與六子 竝列於八方하고 冢宰之與五卿竝列於六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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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第十四章)

 

六年五服一朝어든 又六年王乃時巡하여 考制度于四岳이어시든 諸侯各朝于方岳이어든 大明黜陟하나니라

五服侯甸男采衛也六年一朝會京師어든 十二年王一巡狩時巡者猶舜之四仲巡狩也考制度者猶舜之協時月正日同律度量衡等事也諸侯各朝方岳者猶舜之肆覲東后也大明黜陟者猶舜之黜陟幽明也疏數()異時하고 繁簡異制하니 帝王之治 因時損益者可見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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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第十五章)

 

王曰 嗚呼凡我有官君子欽乃攸司하며 愼乃出令하라 令出惟行이라 弗惟反이니 以公滅私하면 民其允懷하리라

建官之體統前章旣訓迪之矣此則居守官職者咸在하니 曰凡有官君子者合尊卑小大而同訓之也反者令出不可行而壅逆之謂言敬汝所主之職하고 謹汝所出之令하라 令出欲其行이니 不欲其壅逆而不行也以天下之公理滅一己之私情이면 則令行而民莫不敬信懷服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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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第十六章)

 

學古入官하여 議事以制하여사 政乃不迷하리니 其爾典常으로 作之師하고 無以利口亂厥官하라 蓄疑하면 敗謀하며 怠忽하면 荒政하며 不學하면 牆面이라 莅事惟煩하리라

學古學前代之法也裁度()錯繆(착류)典常當代之法也周家典常皆文武周公之所講畫이라 至精至備하니 凡莅官者 謹師之而已不可喋喋利口()改而紛亂之也積疑不決하면 必敗其謀하고 怠惰忽略하면 必荒其政하며 人而不學이면 其猶正牆面而立하니 必無所見하여 而擧錯煩擾也리라

蘇氏曰 鄭子産鑄刑書한대 晉叔向譏之曰 昔先王議事以制하여 不爲刑辟이라하니 其言蓋取諸此先王人法竝任이로되 而任人爲多設大法而已其輕重之詳則付之人하여 臨事而議하여 以制其出入이라 刑簡而政淸이라 自唐以前으로는 治罪科條 止於今律令而已하니 人之所犯日變無窮하고 而律令有限이라 以有限으로 治無窮이로되 不聞有所闕하니 豈非人法兼行하여 吏猶得臨事而議乎律令之外科條數萬이로되 而不足於用하여 有司請立新法者 日益不已하니 嗚呼任法之弊 一至於此哉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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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第十七章)

 

戒爾卿士하노니 功崇惟志業廣惟勤이니 惟克果斷하야사 乃罔後艱하리라

此下申戒卿士也王氏曰 功以智崇이요 業以仁廣이요 斷以勇克이니 此三者天下之達道也呂氏曰 功者業之成也業者功之積也崇其功者存乎志廣其業者存乎勤이요 由志而生하고 待勤而遂하며 雖有二者라도 當幾而不能果斷이면 則志與勤虛用하여 而終蹈後艱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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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第十八章)

 

位不期驕祿不期侈恭儉惟德이요 無載爾僞하라 作德하면 心逸하여 日休하고 作僞하면 心勞하여 日拙하나니라

不與驕期로되 而驕自至하고 祿不與侈期로되 而侈自至居是位當知所以恭이요 饗是祿이면 當知所以儉이라 然恭儉豈可以聲音笑貌爲哉리오 當有實得於己不可從事於僞作德하면 則中外惟一이라 心逸而日休休焉하고 作僞하면 則揜護不暇心勞而日著其拙矣或曰 期待也所以崇德이요 非期於爲驕祿所以報功이요 非期於爲侈라하니 亦通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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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第十九章)

 

居寵思危하여 罔不惟畏하라 弗畏入畏하리라

居寵盛이면 則思危辱하여 當無所不致其祗畏苟不知祗畏하면 則入于可畏之中矣리라 後之患失者與思危相似然思危者以寵利爲憂하고 患失者以寵利爲樂하니 所存大不同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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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第二十章)

 

推賢讓能하면 庶官乃和하고 不和하면 政厖하리니 擧能其官惟爾之能이며 稱匪其人惟爾不任이니라

有德者也有才者也王氏曰 道義利而已推賢讓能所以爲義大臣出於義則莫不出於義하리니 此庶官所以不爭而和蔽賢害能所以爲利大臣出於利則莫不出於利하리니 此庶官所以爭而不和庶官不和則政必雜亂而不理矣리라 稱亦擧也所擧之人能修其官이면 是亦爾之所能이요 擧非其人이면 是亦爾不勝任이라 古者大臣以人事君其責如此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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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第二十一章)

 

王曰 嗚呼三事曁大夫敬爾有官하며 亂爾有政하여 以佑乃辟하여 永康兆民하여 萬邦惟無斁케하라

三事卽立政三事也治也篇終歎息하여 上自三事下至大夫而申戒勅之也其不及公孤者公孤德尊位隆하여 非有待於戒勅也일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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