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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상서, 열명 상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상서, 열명 상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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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명 상(說命上)

 

說命記高宗命傅說之言이니 命之曰以下 是也猶蔡仲之命, 微子之命이니 後世命官制詞 其原蓋出於此上篇記得說命相之辭하고 中篇記說爲相進戒之辭하고 下篇記說論學之辭하니 總謂之命者高宗命說實三篇之綱領이라 總稱之今文無, 古文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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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第一章)

 

宅憂亮陰()三祀하사 旣免喪하시고 其惟弗言이어시늘 群臣咸諫于王曰 嗚呼知之曰明哲이니 明哲實作則하나니 天子惟君萬邦이어시든 百官承式하여 王言惟作命하나니 不言하시면 臣下罔攸稟令하리이다

亦作諒이요 古作闇이라 按喪服四制高宗諒陰三年이라하여늘 鄭氏註云 諒古作梁하니 楣謂之梁이요 讀如鶉鵪之鵪이니 謂廬也卽倚廬之廬라하고 儀禮翦屛柱楣라하여늘 鄭氏謂柱楣所謂梁闇是也라하니 宅憂亮陰言宅憂於梁闇也先儒以亮陰으로 爲信黙不言이라하니 則於諒陰三年不言爲語復()而不可解矣君薨이어든 百官總己하여 聽於冢宰하니 居憂亮陰不言禮之常也高宗喪父小乙이러니 惟旣免喪而猶弗言하니 群臣以其過於禮也咸諫之歎息言 有先知之德者謂之明哲이니 明哲實爲法於天下今天子君臨萬邦이어시든 百官皆奉承法令하여 王言則爲命하니 不言則臣下無所稟令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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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第二章)

 

王庸作書以誥曰 以台正于四方이실새 台恐德弗類하여 玆故弗言하여 恭黙思道하더니 帝賚予良弼하시니 其代予言이리라

用也高宗用作書하여 告喩群臣以不言之意言以我表正四方하시니 任大責重하여 恐德不類于前人이라 不敢輕易發言하고 而恭敬淵黙하여 以思治道러니 帝與我賢輔하시니 其將代我言矣蓋高宗恭黙思道之心純一不二하여 與天無間이라 夢寐之間帝賚良弼하니 其念慮所孚, 精神所格이요 非偶然而得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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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第三章)

 

乃審厥象하사 俾以形으로 旁求于天下하시니 築傅巖之野하더니 惟肖하더라

詳也詳所夢之人하여 繪其形象하여 旁求于天下旁求者求之非一方也居也今言所居에도 猶謂之卜築이라 傅巖在虞虢之間이라 似也與所夢之形相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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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第四章)

 

爰立作相하사 置諸其左右하시다

於是立以爲相이라 按史記컨대 高宗得說하여 與之語하니 果聖人이어늘 乃擧以爲相이라하니 書不言省文也未接語而遽命相亦無此理置諸左右蓋以冢宰兼師保也荀卿曰 學莫便乎近其人이라하니 置諸左右者近其人以學也史臣將記高宗命說之辭일새 先敍事始如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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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第五章)

 

命之曰 朝夕納誨하여 以輔台德하라

此下命說之辭朝夕納誨者無時不進善言也孟子曰 人不足與適()政不足與間也惟大人이아 爲能格君心之非라하시니 高宗旣相說하여 處之以師傅之職하고 而又命之朝夕納誨하여 以輔台德하니 可謂知所本矣呂氏曰 高宗見道明이라 知頃刻不可無賢人之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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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第六章)

 

若金이어든 用汝하여 作礪하며 若濟巨川이어든 用汝하여 作舟楫하며 若歲大旱이어든 用汝하여 作霖雨하리라

三日雨爲霖이라 高宗託物以喩望說納誨之切하니 三語雖若一意然一節深一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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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第七章)

 

啓乃心하여 沃朕心하라

開也灌漑也啓乃心者開其心而無隱이요 沃朕心者漑我心而厭飫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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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第八章)

 

若藥弗瞑眩하면 厥疾弗瘳하며 若跣弗視地하면 厥足用傷하리라

方言曰 飮藥而毒海岱之間謂之瞑眩이라하니라 愈也弗瞑眩喩臣之言不苦口也弗視地喩我之行無所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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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9(第九章)

 

惟曁乃僚罔不同心하여 以匡乃辟하여 俾率先王하여 迪我高后하여 以康兆民하라

이요 循也先王商先哲王也說旣作相하여 總百官하니 則卿士而下 皆其僚屬이라 高宗欲傅說曁其僚屬으로 同心正救하여 使循先王之道하여 蹈成湯之迹하여 以安天下之民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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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第十章)

 

嗚呼欽予時命하여 其惟有終하라

敬我是命하여 其思有終也是命上文所命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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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第十一章)

 

復于王曰 惟木從繩則正하고 后從諫則聖하나니 后克聖이시면 臣不命其承이온 疇敢不祗若王之休命하리잇고

答欽予時命之語木從繩喩后從諫이니 明諫之決不可不受也然高宗當求受言於己不必責進言於臣이라 君果從諫이면 臣雖不命이라도 猶且承之況命之如此하시니 誰敢不敬順其美命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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