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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상서, 열명 중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상서, 열명 중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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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명 중(說命中)

 

 

 

1(第一章)

 

惟說으로 總百官하니라

受命總百官하니 冢宰之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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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第二章)

 

乃進于王曰 嗚呼明王奉若天道하사 建邦設都하여 樹后王君公하시고 承以大夫師長하심은 不惟逸豫惟以亂民이니이다

后王天子也君公諸侯也治亂曰亂이라 明王奉順天道하여 建邦設都하여 立天子諸侯하고 承以大夫師長하여 制爲君臣上下之禮하여 以尊臨卑하고 以下奉上하니 非爲一人逸豫之計而已也惟欲以治民焉耳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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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第三章)

 

惟天聰明하시니 惟聖時憲하시면 惟臣欽若하며 惟民從乂하리이다

天之聰明無所不聞하고 無所不見無他公而已矣人君法天之聰明하여 一出於公이면 則臣敬順하고 而民亦從治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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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第四章)

 

惟口起羞하며 惟甲胄起戎하나니이다 惟衣裳在笥하시며 惟干戈省厥躬하사 王惟戒玆하사 允玆克明하시면 乃罔不休하리이다

言語所以文身也輕出則有起羞之患하고 甲胄所以衛身也輕動則有起戎之憂二者所以爲己當慮其患於人也衣裳所以命有德이니 必謹於在笥者戒其有所輕予干戈所以討有罪必嚴於省躬者戒其有所輕動이라 二者所以加人이니 當審其用於己也王惟戒此四者하여 信此而能明焉이면 則政治無不休美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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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第五章)

 

惟治亂在庶官하니 官不及私昵하사 惟其能하시며 爵罔及惡德하사 惟其賢하소서

庶官治亂之原也庶官得其人則治하고 不得其人則亂이라 王制曰 論定而後官之하고 任官而後爵之라하니 六卿百執事所謂官也公卿大夫士所謂爵也官以任事故曰能이요 爵以命德이라 故曰賢이라 惟賢惟能所以治也私昵惡德所以亂也

按古者公侯伯子男爵之於侯國하고 公卿大夫士爵之於朝廷이어늘 此言庶官하니 則爵爲公卿大夫士也

吳氏曰 惡德猶凶德也人君當用吉士凶德之人雖有過人之才爵亦不可及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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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第六章)

 

慮善以動하사되 動惟厥時하소서

當乎理也時措之宜也固欲其當乎理然動非其時猶無益也聖人酬酢斯世亦其時而已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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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第七章)

 

有其善하면 喪厥善하고 矜其能하면 喪厥功하리이다

自有其善이면 則己不加勉而德虧矣自矜其能이면 則人不效力而功隳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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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第八章)

 

惟事事 乃其有備有備라사 無患하리이다

惟事其事라야 乃其有備有備故無患也張氏曰 修車馬하고 備器械하여 事乎兵事하면 則兵有其備外侮不能爲之憂簡稼器하고 修稼政하여 事乎農事하면 則農有其備水旱不能爲之害하니 所謂事事有備無患者 如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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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第九章)

 

無啓寵納侮하시며 無恥過作非하소서

毋開寵幸而納人之侮하고 毋恥過誤而遂己之非過誤出於偶然이요 作非出於有意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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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第十章)

 

惟厥攸居라사 政事惟醇하리이다

止而安之義安於義理之所止也義理出於勉强이면 則猶二也義理安於自然이면 則一矣一故政事醇而不雜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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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第十一章)

 

黷于祭祀 時謂弗欽이니 禮煩則亂이라 事神則難하니이다

祭不欲黷이니 黷則不敬이요 禮不欲煩이니 煩則擾亂이니 皆非所以交鬼神之道也商俗尙鬼하니 高宗或未能脫於流俗하여 事神之禮 必有過焉이라 祖己戒其祀無豊昵하니 傅說蓋因其失而正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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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2(第十二章)

 

王曰 旨哉乃言惟服이로다 乃不良于言이런들 予罔聞于行이랏다

美也古人於飮食之美者必以旨言之하니 蓋有味其言也行也高宗贊美說之所言하여 謂可服行하니 使汝不善於言이런들 則我無所聞而行之也蘇氏曰 說之言譬如藥石하니 雖散而不一이나 然一言一藥하여 皆足以治天下之公患이니 所謂古之立言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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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第十三章)

 

拜稽首曰 非知之艱이라 行之惟艱하니 王忱不艱하시면 允協于先王成德하시리니 惟說不言하면 有厥咎하리이다

高宗方味說之所言한대 而說以爲得於耳者非難이요 行於身者爲難이니 王忱信之하여 亦不爲難이면 信可合成湯之成德하시리니 於是而猶有所不言이면 則有其罪矣上篇言后克聖臣不命其承所以廣其從諫之量而將告以爲治之要也此篇言允協先王成德 惟說不言有厥咎所以責其躬行之實하여 將進其爲學之說也皆引而不發之義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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