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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명승지를 즐길 몸을 갖춘 허순
허순승구(許詢勝具)
舊注引『世說』云.
許詢字玄度, 好遊山澤, 而體便登陟. 時人曰: “許非徒有勝情, 有濟勝之具.”
許隱永興幽穴, 每致四方諸侯之遺. 或謂許曰: “嘗聞箕山人似不爾耳.” 許曰: “筐篚苞苴, 固當輕於天下之寶.”
今本無載.
해석
舊注引『世說』云.
『몽구』의 옛 주에서 『세설신어』를 다음과 같이 인용했다.
許詢字玄度, 好遊山澤, 而體便登陟. 時人曰: “許非徒有勝情, 有濟勝之具.”
허순(許詢)의 자(字)는 현도(玄度)인데 산과 물을 유람하길 좋아했고 몸이 등반하기에 유리했다. 당시 사람들이 “허연은 명승지의 뜻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명승지를 즐길 신체도 갖추고 있다.”라고 말들했다.
許隱永興幽穴, 每致四方諸侯之遺.
허순이 영흥(永興)의 그윽한 골짜기에 은둔했을 적에 매번 사방의 제후이 남은 것을 보내주었다.
或謂許曰: “嘗聞箕山人似不爾耳.”
어떤 이가 허순에게 “일찍이 기산 사람이라 들었는데 당신과 같지 않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許曰: “筐篚苞苴, 固當輕於天下之寶.”
허연이 “광주리의 예물은 참으로 마땅히 천하의 보배보다 가볍지.”라고 말했다.
今本無載.
현재의 『세설신어』엔 게재되어 있지 않다.
인용
신어 - 서일 / 품조 / 상예 / 문학 38, 40, 85
箕城 呈李東皐觀察(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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