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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정궁인굴씨 비파가(崇禎宮人屈氏 琵琶歌) - 1. 비파란 악기에 대해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숭정궁인굴씨 비파가(崇禎宮人屈氏 琵琶歌) - 1. 비파란 악기에 대해

건방진방랑자 2021. 8.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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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파란 악기에 대해

 

琵琶本是馬上絃索 비파는 본래 말 위에서 줄 타는 것으로
釋名以爲蕃中所作 석명(釋名)에선 변방에서 만든 것이다라고 하고
順手曰秕逆手把 손을 순조롭게 하면 ()’라 했고 손을 거슬리면 ()’가 나서
一絃一聲推又郤 밀고 또 당김에 한 줄에 한 소리라네.
不知何時此器入漢宮 모르겠구나. 어느 때 이 악기가 한나라 궁궐에 들어왔다가
復隨烏孫公主傷流落 다시 오손공주 따라가 고향을 떠남에 속상해 했던가?
杜摯則云長城築時 두지[각주:1]는 만리장성을 쌓을 적에
絃𪔛而鼓苦秦虐 현도[각주:2]로 진나라 학정의 괴로움을 두드렸네.
漢樂蕃樂不一名 한나라 악기와 변방의 악기 이름 통일되지 않았고
拗項直項無定矱 목이 꺽인 것, 목이 곧은 것으로 정해진 표준도 없었네.

 

 

 

 

인용

전문

작가 소개

해설

 

 
  1. 두지(杜摯): 중국 삼국시대 위(魏) 나라 사람으로 자는 덕로(德魯)이고 벼슬은 교서(校書)에 이르렀다. [본문으로]
  2. 현도(絃𪔛): 진나라 때 긴 자루에 가죽으로 원형의 울림통을 만든 비파를 말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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