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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수양록, 병장 - 02.12.30(월) 분대장 잡던 날이 다짐 본문

연재/여행 속에 답이 있다

군대 수양록, 병장 - 02.12.30(월) 분대장 잡던 날이 다짐

건방진방랑자 2022. 7. 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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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장 잡던 날이 다짐

 

021230() 매우 밝음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21일로 계획되어 있던 견장수여식이 연기된 이후, 아무 기약도 없었는데, 결국은 오늘 하고야 말았다. 이렇게라도 잡게 되니 포부가 대단하다. , 과대가 되었을 때처럼 말이다. 정말 잘할 자신도 있고, 여느 분대에 안 꿀리는 분대를 만들 자신도 있고 이등병 못지 않게 정말 빡시게 군 생활할 자신도 있다.

 

물론 이런 자신감은 이제 막 시작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늘 처음처럼이란 말만 떠올릴 수만 있다면 그리 문제될 것도 없을 것 같다. , 아이들이 병장님은 성격이 몰려 터져서 문제입니다라고 말한다. 내 스스로 인정하는 바이기에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도,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싫은 소릴 해야 하는 게 적성에 맞지 않고, 예전부터 생각했던 군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좀 더 쌓을 필요가 있다. 그러니 칭찬과 꾸짖음을 적절히 잘 써야 할 것이며, 늘 얘기할 수 있는 그런 풍토를 조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잘할 자신 있는가~ 너의 능력을 펼쳐봐다.

 

 

12월 21일 견장수여식 연기되던 날이다. 일개복과 일개화를 입고 신었더니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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