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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임금의 천하를 받지 않은 두 명의 은자
又讓於子州支父, 子州支父曰: “以我爲天子, 猶之可也. 雖然, 我適有幽憂之病, 方且治之, 未暇治天下也.” 夫天下至重也, 而不以害其生, 又况他物乎! 唯无以天下爲者可以托天下也.
해석
요임금이 천하를 허유에게 선양(禪讓)하려 하자, 허유는 수용하질 않았다.
又讓於子州支父, 子州支父曰: “以我爲天子, 猶之可也. 雖然, 我適有幽憂之病, 方且治之, 未暇治天下也.”
또한 은자(隱者)인 자주지보(子州支父)에게 선양하려 하자 자주지보가 “나를 천자로 만들려 하는 건 오히려 괜찮네. 비록 그러나 내가 마침 깊은 근심의 병이 있어 시방 장차 치료해야 해서 천하를 다스릴 겨를이 없다네.”라고 말했다.
夫天下至重也, 而不以害其生, 又况他物乎!
일반적으로 천하가 지극히 중요하더라도 그 삶을 해쳐선 안 되는데 또한 하물며 다른 사물에 있어선 오죽하겠는가!
唯无以天下爲者可以托天下也.
오직 천하로 하려 함이 없는 사람만이 천하를 맡길 수 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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