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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 양거원을 보내며 쓰다
송양거원소윤서(送楊巨源少尹序)
한유(韓愈)
解說. 시를 잘 지어 후배를 잘 가르치다
白樂天, 贈楊祕書巨源云: “早聞一箭取遼城, 相識雖新有故情. 淸白三朝誰是敵, 白頭四海半爲兄.”
許云: “楊嘗贈盧洛州詩云: ‘三刀夢益州, 一箭取遼城.’ 由是知名.”
故公謂其以能詩, 訓後進也.
해석
白樂天, 贈楊祕書巨源云: “早聞一箭取遼城, 相識雖新有故情. 淸白三朝誰是敵, 白頭四海半爲兄.”
백락천이 비서(祕書) 양거원에게 준 시는 다음과 같다.
早聞一箭取遼城 | 일찍이 ‘한 화살로 요동성 취했다’는 말 들었으니 |
相識雖新有故情 | 서로 알게 된 건 비록 새롭지만 옛 정이 있었네. |
淸白三朝誰是敵 | 청백함은 세 조정에서 누가 대적하려나? |
白頭四海半爲兄 | 센 머리에 사해의 반절이 형제 되었구나. |
許云: “楊嘗贈盧洛州詩云: ‘三刀夢益州, 一箭取遼城.’
허씨가 말했다. “양소원이 일찍이 노낙주에게 준 시는 다음과 같다.
三刀夢益州 一箭取遼城 | 세 칼로 익주를 꿈꿨고 한 화살로 요동성을 취했네. |
由是知名.”
이때문에 이름이 알려졌다.”
故公謂其以能詩, 訓後進也.
그러므로 공이 시를 잘 지어 후배들을 가르쳤다고 말한 것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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