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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궁부(阿房宮賦) - 解說. 2 이 글은 양경지의 작품을 모방한 글이다 본문

산문놀이터/중국

아방궁부(阿房宮賦) - 解說. 2 이 글은 양경지의 작품을 모방한 글이다

건방진방랑자 2020. 9. 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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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궁에 대한 부()

아방궁부(阿房宮賦)

 

두목지(杜牧之)

 

 

解說. 2 이 글은 양경지의 작품을 모방한 글이다

 

陳止齋: “杜牧之阿房賦, 吳武陵, 不重.”

 

洪容齋: “人作賦, 多以造語爲奇, 杜牧阿房賦明星熒熒一節, 比興引喩如是其侈, 楊敬之華山賦在前, 叙述尤壯.

: ‘見若咫尺, 田千畝矣. 見若環堵, 城千雉矣. 見若杯水, 池百里矣. 見若蟻垤, 臺九層矣. 醯鷄往來, 周西東矣. 蠛蠓紛紛, 秦速亡矣. 蜂窠聯聯, 起阿房矣. 俄而復然, 立建章矣. 小星奕奕, 焚咸陽矣. 纍纍繭栗, 朝龍藏矣.’

高彦休闕史: ‘敬之賦五千字, 唱在人口, 賦之句如上數語, 杜司徒佑, 李太尉德裕, 常所誦.’

之乃佑孫則阿房賦, 實模倣作也.”

 

 

 

 

 

 

해석

陳止齋: “杜牧之阿房賦,

진지재가 말했다. “두목지의 아방부

 

吳武陵, 不重.”

오무릉이 아니었다면 중요시 여겨지지 않았을 것이다.”

 

 

洪容齋: “人作賦, 多以造語爲奇,

홍용재가 말했다. “당나라 사람이 부를 지을 때면 조어를 많이 하면 기특하게 여겼으니

 

杜牧阿房賦明星熒熒一節,

두목의 아방부밝은 별이 반짝반짝이네.’라는 한 구절은

 

比興引喩如是其侈,

비와 흥으로 인용하고 비유함이 이와 같이 사치롭지만

 

楊敬之華山賦在前,

양경지의 화산부가 이전에 있어서

 

叙述尤壯.

서술함이 더욱 장쾌하였다.

 

: ‘見若咫尺, 田千畝矣. 見若環堵, 城千雉矣. 見若杯水, 池百里矣. 見若蟻垤, 臺九層矣. 醯鷄往來, 周西東矣. 蠛蠓紛紛, 秦速亡矣. 蜂窠聯聯, 起阿房矣. 俄而復然, 立建章矣. 小星奕奕, 焚咸陽矣. 纍纍繭栗, 朝龍藏矣.’

화산부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見若咫尺 田千畝矣

지척처럼 보이지만 밭은 천 이랑이나 되고

見若環堵 城千雉矣

두른 담처럼 보이지만 성에 천 개의 성가퀴 있으며

見若杯水 池百里矣

한 잔의 물처럼 보이지만 연못은 백리나 되고

見若蟻垤 臺九層矣

개미집처럼 보이지만 대는 9층이나 되지.

醯鷄往來 周西東矣

초파리가 왕래하듯 주나라는 서와 동으로 갈라졌고

蠛蠓紛紛 秦速亡矣

하루살이 분분하듯 진나라 빨리도 망했지.

蜂窠聯聯 起阿房矣

벌집처럼 이어져 아방궁을 일으켰고

俄而復然 立建章矣

이윽고 다시 똑같이 하여 건장궁을 세웠지.

小星奕奕 焚咸陽矣

작은 별 반짝이니 함양궁 불타고

纍纍繭栗 朝龍藏矣

얽히고설킨 무덤엔 조룡 묻혔구나.

 

高彦休闕史: ‘敬之賦五千字, 唱在人口,

고언휴의 관사에서 말했다. ‘경지가 지은 5천 자는 사람들의 입에 불리워지니

 

賦之句如上數語,

부의 구절 중 윗 몇 마디 같은 것은

 

杜司徒佑, 李太尉德裕,

사도 두우와 태위 이덕유가

 

常所誦.’

항상 외던 것이다.’

 

之乃佑孫則阿房賦,

두목지는 두우의 손자이니 아방부

 

實模倣作也.”

실로 양경지의 화산부를 모방한 것이다.”

 

 

인용

목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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